그렇다면, 타다 남은 것은 중간권층을 뚫고 나왔을 때의 고도는 최대 50Km 라고 하네요.
9kg 짜리가 50Km 상공에서 떨어졌는데, 그냥 건물 위에서 던진듯한 정도 밖에 표시 밖에 안난다라~
흥미롭군요~
천문연도 뭐라고 말한 기사도 있네요.
----------------------------------------------------------------------------
현재 이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은 반반이다.
우선 천문연 측은 조심스럽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이다. 운석이 갖는 운동에너지를 감안할 때, 발견 현장 흔적이 작고 운석이 지표면과 충돌할 때 발생하는 파동도 감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운석이 떨어지는 속도는 초속 10㎞~100㎞에 달한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3만6000㎞~36만㎞다.
이번에 발견된 암석의 무게(9.5㎏)를 최소 속도(초속 10㎞)에 대입해 산출한 운동에너지(무게[㎏]x속력[m/s]의 제곱x0.5)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132분의 1에 해당한다. 속도를 초속 1㎞로 낮춰잡아도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만3200분의 1에 달하는 위력을 갖는다. 속도가 관건이긴 하지만 암석의 무게를 고려할 때, 현장을 운석구덩이(meteor crater)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도 없다. 천문연 관계자는 "수원 등지에서 관측된 유성은 불타는 정도와 체공시간 등을 고려할 때 암석질이나 금속질이 주를 이룬 것 같다. 또 떨어지는 속도가 희귀할 정도로 느린 편이었다"고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극지연 관계자도 "현재 정황만으로 운석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주변 환경을 감안했을 때 이렇게 암석이 날아든 경위도 설명하기 어렵다. 또 암석 표면이 탄 흔적을 보면 운석일 가능성은 있으며, 표면의 탄 흔적과 내부 성분 등을 조사해야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연의 미슷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