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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8 23:00
짜장면 논쟁 제가 종식시켜드림
 글쓴이 : 오오옹
조회 : 808  

중화요리의 하나. 고기와 채소를 넣어 볶은 중국된장에 국수를 비벼 먹는다.
 
자장면이 맞을까? 짜장면이 맞을까? 한국인의 91.8%가 짜장면이라고 발음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국립국어원의 권고에 따라 책이나 뉴스에서는 자장면이라 표기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짜장면이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자장면에 대한 표기법만큼이나 난해한 것이 자장면의 유래다. 일단 자장면의 시작이 되는 작장면(炸醬麵)이 한국으로 넘어와 자장면이 된 사연부터 살펴봐야 한다. 작장면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작(炸)은 '불에 튀기다', 장(醬)은 말 그대로 된장 등의 발효식품을 말하며, 면(麵)은 밀가루 국수를 뜻한다.

이 세 개의 단어를 조합하면 중국식 된장을 기름에 볶아 국수 위에 얹어 먹는 음식이 된다. 자장면의 특징을 그대로 풀어낸 정확한 작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중국에는 자장면이 없다(요즘은 한국식 자장면이 중국에 넘어가 유행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인들이 먹는 작장면은 중국의 6대 국수 요리에 꼽히는 전통 요리다(주로 중국 북방에서 많이 즐겼다). 그러나 이 중국식 자장면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먹는 자장면의 맛이 아니다.

중국식 자장면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베이징 자장면은 콩으로 된장을 볶은 다음(첨면장과 노란 콩으로 만든 황장을 같이 넣는다) 여기에 숙주나물, 오이, 무, 배추 등을 넣어서 만든다(비벼 먹는 건 똑같다). 문제는 그 맛인데 한국 자장면과 달리 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중국에 퍼져 있는 자장면 중 한국 것과 가장 유사한 맛을 내는 것이 산둥 지방에서 먹는 산둥식 자장면인데, 이 자장면은 첨면장(甛麵醬) 위주로 맛을 낸다. 첨면장은 간단히 말하면 중국식 된장이다. 밀가루와 소금으로 발효시킨 후 삶은 대두를 섞어 만든 것으로 오늘날 우리가 먹고 있는 자장면에 들어가는 춘장(春醬)의 아버지라 말할 수 있겠다. 한국식 자장면에 들어가는 춘장은 중국에 없다. 첨면장만 존재할 뿐이다.

첨면장이 대두를 주재료로 쓰는 것과 달리 춘장(최초에 개발된 춘장)에는 대두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밀가루가 들어갔다. 이는 1950년대 대량으로 들여온(미국의 지원) 밀가루 덕분이다. 물론 요즘 춘장에는 대두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춘장은 대두가 없는 '한국식 장'이라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문제는 입맛을 사로잡는 비밀이다. 원래 첨면장은 그렇게 단맛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춘장을 보면 짭짤하면서도 단맛이 배어나온다. 왜 그럴까?

답은 간단하다. 첨면장에다 캐러멜을 넣은 것이다. 1948년, 화교이던 왕송산 씨가 첨면장에 캐러멜을 혼합해 '사자표'라는 브랜드로 첨면장을 완성하게 된다. 그러던 것이 1950년대부터 밀가루를 주재료로 장을 만들면서 완벽한 한국식 춘장이 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장면 - 잘나가던 외식의 왕자 (사물의 민낯, 2012.4.16, 애플북스)
.
근데 난 이제 짜장면 잘안먹음. 불만제로인가 거기서 춘장의진실보고....걍 gg침 ㅋㅋ 영원히 ㅂㅂ2
아 생생정보통이나 그런데서 소개되는 돌판자장면,고추장자장면,된장자장면은 ㅇㅋ유명하거나 착한집만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양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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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다만셋 14-04-08 23:04
   
간단요약
짜장면은 화교가 만들었으니 중국요리다!
아스나 14-04-08 23:05
   
중국요리 맞으나 우리나라 자장면은 중국자장면과는 다르죠. 이름만 같을뿐 다른음식이나 마찬가지.
광택아 14-04-08 23:07
   
짜장면은 한국에서 만들어졌으니 한국요리라고 봄
화교가 만들든 어쨌든간에 한국에서 만들어졌으면 한국꺼임
질질이 14-04-08 23:07
   
왜요?
춘장에 안 좋은 재료를 쓰나요?
     
오오옹 14-04-08 23:24
   
네 불만제로 다시보기하삼
     
체크무늬 14-04-08 23:26
   
일단 춘장을 만들때 넣는 색을 내기위한 카라멜색소와 msg때문에 좀 그렇다는 의견이 있죠.
거기에 짜장면에 따로 미원같은것 들어가니.... 자주 먹기엔 별로죠.
persice 14-04-08 23:11
   
저가 중국에 가서 곡부/산둥/서주 지역의 짜장면/탕수육 먹은 적 있는데 탕수육은 굉장히 흡사하지만 중국이 훨씬 맛이 다양하고, 짜장면은 한국의 그것과 맛이 비슷한데 확실히 한국인의 입맛엔 영 아니더군요. 중국식 짜장면이 훨씬 맛이 쎔.
미노 14-04-08 23:13
   
중한식.. 한중식?? 뭐.. 전 퓨전음식 언저리... 정도로 봅니다.

돈까스만 봐도 처음 한국에 들여온 건 일본이지만 차차 한국식으로 발전해서
이제는 일식 돈까스와도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한식도 아니고 분류는 양식이지만
딱히 양식이라기도 뭐하고... 일본식 카레도 일식은 아닌데 인도식도 아니고;;
뭐 그런거죠. 짜장면도..

국적이 애매한 음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더욱 발전한 나라의 음식역사가 되겠죠.

그런 것보다는 정말 우리 전통음식이나 전통조리법을 일본, 중국에게 뺏기지나 말았으면 좋겠네요.
gagengi 14-04-08 23:27
   
짜장면의 고향인 중국 산동반도가 바로 동이족의 땅입니다. 중국식 된장이라는 것이 바로 동이족의 된장입니다.  동이족의 땅에서 동이족 된장으로 요리를 했고 동이족땅인 한국에서 가장 발달했는데 중국요리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짜장면은 동이족요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물론 저는 발암물질 카라멜색소로 만든 짜장면을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미노 14-04-08 23:28
   
음... 너무 가셨네요;;;
     
눈물2남 14-04-08 23:34
   
ㅋㅋㅋㅋㅋㅋ개그맨이네 님은 영토의 개념은 없고 민족의 개념만 있나요?
     
광택아 14-04-08 23:43
   
아... 이건 진짜 아니다
낭만무드 14-04-08 23:43
   
짜장 단어도 짱개스러워 싫다 줘도 안한다 짜장 중국 니네거다 응
김치 구절편 수정과 식혜 한국거다 다른나라거 뺏아가지 좀 마라
니들이 자꾸 뺏으려하니까 반발심에 똑같이 하는 잉여들이 생긴다 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