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sochi2014/news/newsRead.nhn?aid=0002441792&oid=032&from=newsList
지금 이거 대통령 겁박하는거죠?
대통령 지금 문책하는거죠?
부진을 누가 책임질거냐니...
윤재명 남자대표팀 감독은 “지금은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때”라며 “대통령의 발언을 선수들이 모르기를 바랄 뿐”이라고 답했다.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수년 또는 십수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대회다. 남녀 모두 올림픽 메달이라는 명예와 함께 남자의 경우 병역혜택이 주어지는 중요한 대회다. 익명을 요구한 쇼트트랙 인사는 “대통령이 올림픽이 끝나고 해도 되는 말을 왜 올림픽 기간 중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 때문에 선수단이 심리적으로 위축돼 부진하면 그 책임을 누가 지겠느냐”며 답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