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578년 백제인이 일본에 세운 건설회사 '곤고구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세계 장수 기업과 장수 비결 등을 소개하면서 설립된 지 1426년 된 '곤고구미(金剛組)'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엄 오하라의 '세기의 성공(Centuries of Success)'이란 책을 인용한 이 잡지의 보도에 따르면 곤고구미는 일본 쇼토쿠(聖德)태자의 초청으로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곤고 시게미쓰(金剛重光.한국명 유중광)를 비롯한 세 사람의 장인에 의해 설립됐다. 당시 곤고구미는 일본 왕실의 명을 받아 사천왕사(四天王寺.오사카성) 등 사찰.신사.성 등을 지었다. 오사카(大阪)에 있는 사천왕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현재 이 회사는 일본에서 사찰 신축뿐 아니라 아파트.빌딩 등 현대식 건설 사업도 하고 있다. -2004년 중앙일보 -
한국도 일본도 지배층 인종과 피지배층 인종은 달랐다고 봅니다. 지배층은 철기무기를 들고 들어온 북방유목민족 출신이였고 피지배층은 벼농사를 하던 농경민족이였습니다. 물고기 문양은 피지배층 농경민족의 상징이였습니다. 북방유목민은 물고기를 먹지도 않습니다. 농경민족은 논에서 물고기를 키워서 벼 수확할 때 물을 빼고 물고기를 잡습니다. 그래서 물고기가 풍요의 상징이죠. 물고기가 부족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농경민족의 상징이였습니다. 이렇듯 한국과 일본엔 지배층의 문화와 피지배층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백제의 위치는 지배층이였지만 그게 일본 전체를 대표한다고 할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