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공격적이지만 가장 평화적인 시위 대한민국 시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저정도 인원이 몰렸는데 경찰과의 충돌이 하나도 안보임.
애초에 무대를 중심으로 경찰과 시위대가 분리된 상태라서 물대포고 뭐고 개입할 건덕지가 없음. 게다가 무대 장치들 때문에 소리가 엄청 커서 저 근방에 시위하는 소리는 다 들리지 않을까 싶음. '청와대 앞에서 시위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거기까지 들리도록 우리가 목소리를 높여줄께!' 라는 심보인듯
광화문과 청와대는 상당히 가깝다!
왠지 역사가 반복되는 느낌?
민주 국가 중 가장 폭력 시위를 싫어하는 나라 시위만 하면 빨갱이 소리를 듣던 나라 지구상 마지막 냉전국가
아주아주 큰사건이고 제대로된 조사를 통해 성장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런 큰 위기를 통해 한번에 노출된 기생충들을 박멸하고 제대로된 나라체제를 재구축하며 비리와 부패를 척결할 수 있다면 오히려 전화위복 그이상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나라가 효율성과 실용주의를 전제로 뿌리깊은 연고주의와 연줄과 같은 상하종속적인 비리부패를 척결하기만해도 나라의 성장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