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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5 08:29
김제동 "태극기 맞불집회라 부르면 안 된다"
 글쓴이 : 처용
조회 : 3,259  


태극기 맞불집회라 하지 맙시다. 
별개의 집회로 탄핵반대집회라 합시다 라는게 김제동의 의미인데 
태극기의 의미를 훼손하고 변질 시키는 자칭 애국 집회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저 역시 동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들 또한 집회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대다수 여론을 왜곡시키고 군대를 부추겨 계엄을 주장하는 그들에게 과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그들이 태극기를 흔들기 성조기를 왜 흔들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과거 독립운동을 위해 들었던 태극기를 저들이 들고 애국을 말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지만 그들이 지지하는 세력이 친일인명사전과 친일재산환수를 반대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순수한 주관적 애국이던 간에 지금의 국정농단에서 책임이 있는 인간들이 돈으로 혹은 권력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관제데모를 맞불집회라 표현하면서 여론을 흔드는 모습은 또 다른 국정농단이라고 봅니다.

어쩌면 태극기 그 자체는 그냥 종이로 만든 깃발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애써 국가주의 차원에서 애국이라는 의미를 포장해서 반정부 반애국세력으로 반대진영을 이분법으로 판단하고 싶겠지만
참여하시는 분들도 최소한 빍혀진 국정농단의 사실관계를 부정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8KC0b720QA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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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 17-02-05 08:44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투표권을 주자
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투표권 1.5표를 주고 신생아부터 3세 까지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2표를 주는것도 생각하자~

세종시에서 열린 세종 교육 공동체 한마당에서 한 발언이죠..

민주주의를 언급하길 좋아하시는분이
어째 민주주의의 필수요건인 1인 1투표권에 반하는 발언을 하시는지?
     
처용 17-02-05 08:46
   
졸~ 심각하게 생각하셨나 봅니다 ㅎㅎㅎ

18세에게도 투표권을 줍시다.  어쩌면 님보다 나은 친구들도 많을 겁니다.
이부분을 찬성하신다면 김재동의 개그스런 발언도 이해하실듯 ^^
          
하양 17-02-05 08:52
   
제동씨의 말과 똑같네요.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들면 답없습니다~" 라고.

이말의 유래는

이등병때 4성장군의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했다가
영창 13일에 수감됐다는 김제동씨.
이 얘기를 방송에서도 하고~ 토크쇼에서도 하고~

거짓이 밝혀지고 일이 커지자 그제서야 아 농담입니다~ 라고하심.ㄷㄷ

공인의 입장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보는곳에서 거짓된 조미료의 얘기를 함으로써
나아가 곧 군에대한 신뢰까지 추락시키는 일이죠.
진실된 얘기만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제동씨는 그제서야 하는말씀이
"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들지 말라고... "ㄷㄷ
               
처용 17-02-05 08:54
   
김제동이 틀린 말은 안 한거 같군요.

김제동 개인의견에 대한 반박은 못하고 본질 흐리기에 연연해 하시는 것을 보니..
어째 많이 본 패턴 ㅎㄷㄷ...
               
미월령 17-02-05 09:51
   
댓글 안 달려다가 하양님 군대영창 이야기 거짓말 하시는 거 보고 함.~ ㅋ
내가 들은 바로는 저런 게 아닌데...
     
libero 17-02-05 11:12
   
그냥 싫다는 말을 그리 돌려서 얘기 하시나...?
님이 싫어하는 걸 다른 사람들이 강제로 공감을 느껴야 하나요?
안녕미소 17-02-05 08:54
   
진짜 "공인"인 대통령이 담화문에서 말한 것부터 지키시라고 해주시지 ㅋㅋㅋ
하아~~앙
위드 17-02-05 09:08
   
아닌분도 있겠지만 단순히 제가 본 탄핵반대하는 분들의 대다수는 지능이 좀 모자라고 무식한 분들이었습니다.
dalton 17-02-05 09:21
   
집회의 명칭은
집회를 이끄는 주체들이
집회의 뜻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정하면 되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정해졌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불러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직접적인 관련자가 아니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으로 여깁니다만

예를 들자면
삼성전자가 처음 회사를 만들고 "삼성전자"라고 사명을 정했는 데
다른 사람들이 사명이 어떻고 저떻고 해서
다른 이름으로 부르자고 한다면 그것이 옳은 것일까요?
ㅣㅏㅏ 17-02-05 09:23
   
반대집회에서 알바놈들 색출해 다 잡고 알바 놈들 빼고 몇명이나 남나 보자.
호밀빵 17-02-05 09:41
   
1년쯤 지나면 태극기 이미지는 나빠지고, 종북의 이미지는 좋아지겠죠.

최순실과 박근혜의 부정부패를 욕했던게 종북이고, 옹호했던게 태극기다. 라고 계속 회자되겠죠.
Habat69 17-02-05 09:47
   
틀딱집회
일품다시마 17-02-05 09:50
   
몰상식 집회.......맹신자 집회........매국노 집회 라고 불러야함

어떻게 그 많은 비정상들 보고도........박근혜를 추종할수있는지......이해불가
     
Habat69 17-02-05 09:54
   
그쪽 4시반 방향의 지역인들은 아직도 "우리가 남이가.." 를 중얼거리며 반신반인을 섬긴다죠?
이런분들은 저기 이라크 시리아에 광신도들하고 자메결연을 맷아야 합니다
올레오레 17-02-05 09:56
   
태극기 드는거 너무 싫음..
ahoom 17-02-05 10:07
   
거 위에 틀딱이라고 쓰신 분.....
그 틀딱들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주체세력이고요.
그 틀딱들이 역대정권 대통령들을 생생히 보고 체험한 세력들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그분들이 생각하기엔, 
박근혜의 펙트는 역대대통령에 비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는 검증에서 출발합니다.
제 말이 거짓말이라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다 까보시고 비교해 보시죠?
     
바바바 17-02-05 10:32
   
역대 대통령에 비해 조족지혈인건 아는데...그래도 틀린건 바로 잡아야죠. 이전 대통령들이 잘못한건 바로 못잡았지만 지금부터는 바로 잡아나가야죠.

개인적으로는 태풍같은 상황이라 봅니다. 이런저런 피해는 있지만 정화가 되죠. 이미 충분히 썩은 상태인거... 이번이 깨끗하게 정리하고 바꿀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처용 17-02-05 10:36
   
틀딱이란 말은 저도 좋아하지 않으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분들이 돈 몇푼으로 계엄을 말하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말은 안 할 것 같습니다.

그 시절 세대를 관제대모에 동원되는 분들이 대표할거라 생각은 마세요.
저희 부모님세대를 욕하는 것이지요. 부분을 전체로 착각하는 일반화의 오류죠.

그리고 현 국정농단의 심각성과 관련해서 과거 정부의 잘못과 비교해 면책된다는 논리도 웃길 뿐아니라 조족지혈?이라는 표현에서 님이 한번 검증해 보세요
검증의 시작을 저렇게 사실관계의 부정에서 찾지는 않지요.

과거 정부의 폐단은 개인의 가치여부에 따라 다르게 평가하겠지만 지금의 문제는 반헌정행위에 대한 탄핵사유가 되느냐 이지요.
     
Erza 17-02-05 10:54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것 치곤 대화 몇마디 해보면
논리도 없고 당시 언론과 정치세력에 의해 세뇌 된 발언만 하던데요
심지어는 문재인 후보가 군대도 안갔다왔다는 말도 믿고 주변에 퍼뜨리는거보고 싸울뻔했습니다
이건 빙산의 일각이며 대다수가 정보를 편협하게 받아들여 사고한단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 사단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의는 개나줘버리고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다라며
여전히 범죄세력들을 옹호하고 자빠졌습니다
다른이유가 어떠한들 지금 시국에 현사태를 겪고도 정신못차리는 노친네는 본인은 은퇴했기 때문에 본인들과는 상관없나봅니다
이번 정권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듯이 심판 받아야하고 그걸 단지 진영싸움으로만 생각하는 노친네들은 틀딱충이라는 비아냥을 들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이명박근혜 시절부터 국민들이 앓는 소리가 많은건 팩트입니다
     
Habat69 17-02-05 11:14
   
어이 틀딱이 맞거든요?
뭐 난 눈이 없는줄 아나
지금 연세 75 밑으론 특별할것도 없는 것들임
60대들? 70년 후반 80년대 좋을때 직돌이들이 ㅅㅍ
이 ㅅㄲ들은 월남전도 제대로 안한 놈들임
     
유월 17-02-05 15:48
   
틀딱이라는 말 저도 싫어 합니다
그러나 돈 몇만원에 부정부폐를 옹호하는 그들이 이나라를 일으켰다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그들은 과거가 지금과 같이 나라를 좀먹는 기생충으로 지냈을겁니다
가마솥 17-02-05 11:40
   
집회 끝나면 태극기를 길바닥에 버리는 것들이 무슨 태극기 집회야
dalton 17-02-05 12:42
   
태극기에 대해서 언급이 많으니
제 생각을 말해 보겠습니다.

국기라는 것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자신의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성을 가진 것으로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누구든 자신의 나라 국기를 보게 되면
옷깃을 여미고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되지요.

국기는 비단 자신의 국민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71억 인구가 모두 인정하는 만국 공통의 언어입니다.
설령 모든 나라의 국기를 숙지하지 못하더라도
검색을 하면 어느 나라 국기인지 금방 알 수 있으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인 것이지요.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국기가 맞습니다.

다른 의견에 대해 말하자면
집회 참여 인원이 다른 것도 아닌 제나라의 상징인 국기를 들었다는 것은
국가와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음을 선포하는 것과 같고
참여자들이 거부감없이 받아드렸다면 그것이 곧 집회의 정의가 된 것입니다.
나무랄 일이 아니라 오히려 격려함이 마땅합니다.

태극기가 대한민국의 국기임을 세계인이 모두 알고 인정하는 데
혹자는 이를 부정하거나
한반도기를 대한민국의 국기로 하자는 등 많은 말들을 합디다.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는
소위 대의 민주주의가 정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니지요.
     
Erza 17-02-07 12:20
   
그 순수성과 명분이 의심되는 태극기 집회를 의견차이로 정의할게 아니라 근본적인 상식의 관점에서 봐야됩니다
아무리 자본주의가 돈과 힘의 논리로 길들여졌다고는 하나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떳떳하게 주장할 수 있는 상식이어야 되고 그것이 통념이 되어야 하는데 태극기 집회의 그 주체자는 커튼뒤에 숨은자고 그 집회참여자는 거기에 동조하는 몰상식한 집단 그 자체입니다
abwm 17-02-06 00:27
   
친일파 부역자같은 그들이 태극기을 들자격이 있는지 의심해봐야겟죠. 새누리가 친일청산을 반대해왔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