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면 바로 구속이니까... 버티는거죠...

그 사이 누가 이슈하나 터뜨려주길 기대할수도 있고...

10대맞고 끝낼껄 100대맞고도 못끝낼 안일한 생각 하는중인듯..

대통령을 해외출국금지도 못시키겠고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해외순방 핑계대고 해외로 날라버릴지도

ㅇㅇ 맞음 뭔 전략적 사고? 노림수? 그딴거 하나도 없음.. 점점 더 어떤류의 인간인지 느끼게됨..

책임감? 사명감? 그딴거 하나도 없음 다 죽어도 자기만 안죽길 바라고 당장 매맞는거 피하고 싶은것 뿐임

딱 그런 인간형

박근혜가 그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도 사과한적 없었죠? 그나마 한 사과도 최근에 한건데 거짓이죠. 이런 류의 사람은 책임을 지는 타입이 아닌 전가하거나 회피하는 타입임. 리더의 재목이 아닌거죠.

무슨 상황이든 죽어도  처벌받는  쪽팔림을 당할수는없다

최대한 처벌을 피하기위한  꼼수중 하나가  끝까지 버티면서  상황반전을 노리는거죠

주도적인 사람이었으면 온갖 의혹과 루머가 재생산되는 이시점에서 대변인이 아닌 본인이 직접나와 해명하고 정리했겠죠. 양심적인 사람이었으면 벌써 하야해도 하야했구요. 제가 볼 땐 무서워서라기보다 개인적인 욕심과 자존심 때문인거 같아요.

최순실의 지시가 없기 때문에 뭘해야 할 지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대기하는 것 뿐임.
애초에 권력구조나, 정치, 그런거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할매아님?

다 떠나서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닭대가리이기 때문이죠.

고집이 센 늙은 소녀라고나 할까...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36퍼센트 콘크리트 지지층에 대한 기대
+ 수십년간 불법적으로 해먹었어도 박정희 광신도와 역대 정권의 옹호 덕분에 처벌 받지 않고 오히려 갈수록 승승장구해 대통령까지 오른 경험 학습
의 결과입니다.

시간을 질질 끌면 국민이 지치고, 그 후 뭔 사건을 일으켜 여론몰이하면 콘크리트 지지층 덕분에
새누리당이 재집권해 박근혜 정권관계자도 무사히 넘어갈 것이라 수읽기하는 듯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 이런 기대가 허무맹랑하다고 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1987년 대선에서 노태우 후보의 득표율이 36.6퍼센트
2004년 탄핵정국 총선에서 새누리당 득표율이 36퍼센트입니다.

여전히 새누리당 의원 대다수가 탄핵을 주저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진짜로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당해 진짜 망한 적이 없기에
청와대도, 새누리당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박근혜는 애초에 잡혀갈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는 듯 보여요
여전히 버티면 정국이 바뀔수 있다고 믿고 있는 듯
만약 잡혀갈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면 오히려 더 빨리 하야 했을 가능성이 컸겠죠
어차피 1년을 버티나 지금 하야하나 잡혀가는 것은 매한가지고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는 편이 여죄도 적게 밝혀질테고 형량도 더 낮출 수 있을테니까요 
무엇보다 국민감정이 지금보다 훨씬 덜 악화되었을 것임
그런데 박근혜가 하는 거 보면 국민감정도 여전히 전혀 개의치 않고 검찰과도 전면전을 선포하고 여전히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해 안감힘을 쓰는 태도를 계속 보인다는 거 부터가 본인은 여전히 정국이 반전될 희망이 있다고 여기고 있는 것 같음
이미 자기 세계에 갇혀서 객관적인 판단력을 잃은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