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탄핵 표결에 들어가기 전에 xx을 미수하는 쇼를 강행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듬
이렇게 되면
마음 약한 우리 국민들의 정서상
특히 50대 이상의 보수층에서는 분명히 동정표가 상당수 발생할 가능성이 큼
죄는 밉더라도 더 이상 몰아붙이치는 말자는 동정 여론이 발생할 가능성도 무시 못함
이렇게 되면 새누리당 내에서도 확실한 비박계가 아닌 이상 탄핵 찬성에 표를 던지는데 상당한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음
게다가 정신적 공황상태라던가 부상을 핑계로 특검수사를 피할 구실도 생김
거기다가 황교안에게 은근슬쩍 국정 책임을 떠 넘겨 주면 야당이 요구한 책임총리도 수용했다는 식의 언플도 가능함
그리고 자신은 뒤에서 황교안을 조종하면서 국정 주도권을 계속해 쥐게 됨
게다가 이렇게 되면 탄핵안이 재차 상정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을 벌 수 있는데다
최악의 경우에는 새누리당 기류가 찬탄에서 반탄으로 전환된 가능성도 배재 못함
설혹 탄핵 발의가 재차 이루어진다고 해도 헌재의 심의까지 더해져서 탄핵 결정이 내년 10월 이후로까지 미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가동되면 사실상 대통령 임기는 다 채울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
그럼에도 박근혜가 왜 이 꽃놀이패를 못하고 있느냐....
그건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오히려 하야를 가속화시킬 명분을 줄 가능성도 크기 때문임
xx을 시도할 정도로 정신적인 공황상태의 사람이 국정을 운영할수 있겠냐며 오히려 하야의 명분이 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꽃놀이패가 아니라 자충수가 되어버림
따라서 박근혜 입장에서도 말그대로 최후의 카드로 쓸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