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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9 20:49
성추행 CCTV 가 정말로 증거가 안 될까요 ? 왜 무죄 인정 안 한것인지..
 글쓴이 : archwave
조회 : 1,329  

https://1.bp.blogspot.com/-FX__pMwdREs/W5TZ8vuxbNI/AAAAAAAAA3g/o8yANIZv0ZMuf1K-oMZ5xdSlZGxbBnFIQCLcBGAs/s1600/%25EB%25B6%2580%25EB%25B6%2584%25ED%2599%2595%25EB%258C%258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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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이 CCTV 를 보고도 무죄란 판결을 내리지 않은 것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도저히 납득이 안 갈 뿐만 아니라, (저를 포함) 일반인들도 CCTV 가 증거가 되지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일단 남자쪽은 시민단체 전국 규모 행사 모임. 여자쪽은 결혼식 피로연.

여자들은 결혼식에서 주인이든 손님이든 엄청 스트레스겪죠.

그런 탓인지 성추행 주장한 여자도 아무렇지도 않게 남자 엉덩이에 손도 대면서 밀치고 다녔죠.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누가 스치니까 발악을 해댄거 같은데, 그걸 듣고 여자쪽 지인 남자가 패싸움 직전까지 몰고 간겁니다. 평소 피해의식이나 분노조절장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식 피로연이란 상황이 더 악화시켰을 것 같네요.


합의금 천만원 요구한 것을 보면 동기 역시 영..


어쨌든 위 영상을 보면, 남자의 주장 - 매우 어려운 자리라 손 모으고 다녔다 - 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좁은 공간에서 왼쪽 사람 피하려고 손 모은 것을 풀었던 것이고요. 손 모은채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여가면서 다니는게 가능할까요 ? 무의식적으로라도 손 모은 것을 풀고 오른손이 벌려지게 됩니다.


잠깐 (몇 초 수준) 동안 그렇게 가다가 오른손이 신발장 뒤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았던 여자를 스친 것이죠.

** 스치기 몇 초 전부터 보이는 땋은 머리 여자는 피해자(?)가 아닙니다. 영상 바깥에서 오던 단발머리 여자가 문제의 인물임. 즉 남자는 전혀 알 수 없었음. 남자 여자 모두 이동하다 스친거죠.

스치는 것이 가능했던 시간은 0.5 초 수준의 매우 짧은 순간의 일부.


보이지도 않았던 여자가 음심을 자극해서 엉덩이를 만지고픈 욕망이 들어서 움켜쥐었다 ?

맞다 해도 그 짧은 시간동안 오른손이 곡예사들마냥 휘어서 여자의 엉덩이를 움켜쥐었을까요 ?

도저히 각도도 안 나오고 시간도 너무 짧습니다.


또한 움켜쥐는 동작을 하려면 자세나 이동하는 속도가 변화해야 하는데, 남자의 움직임을 보면 그런 기미가 전혀 안 보입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자세 이동 속도 변화없이 움켜쥐는 것이 가능하다면 소매치기로 나서도 떼부자가 되겠네요.


여자쪽도 엉덩이 움켜쥐면 움찔하면서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펄쩍 뛰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안 보입니다.


스치는 순간 어딘가 손이 닫은 것 때문에 반사적으로 손을 모은 것인지, 이제 좁은 통로를 지났으니 다시 손 모은 것인지 명확하지 않네요. 어쨌든 좁은 통로를 지났으니 손을 모았고, 이걸 두고 재판관은 움켜쥔뒤 행동이라고 우기는 것 같은데.. 피고가 계속 무죄 무장하니까 전과 같은 것이 없는데도 괘씸죄로 실형 6 개월 때리고, 법정에서 바로 감옥으로 보내버리는 법정 구속.


전 CCTV 영상은 남자의 무죄를 증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신발장 뒤에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죄 증명이 어렵다 생각될지 모르지만..

설령 여자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 해도, 움켜쥐어야 할 엉덩이 위치는 알 수 없었습니다.

또한 남자는 곁눈질로라도 엉덩이 위치 확인할 시간이 없었고요.

0.5 초도 안 되는 시간 내에 곁눈질로 위치 확인하고 자세 흐트러짐/이동 속도 변화없이 0.x 초의 짜릿함을 맛본다 ?


형사 사건에서는 [현장 검증]이 매우 중요시됩니다. 거의 인권 침해 아니냐 할 수준으로 사건을 재현시켜 보는 것도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죠.


CCTV 에 나온대로 현장 검증해보면, 성추행이란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충분히 알만한데, 현장 검증도 없이 그냥 무시해버린다 ?


대체 판사가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arch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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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8-09-09 20:49
   
백제 18-09-09 20:57
   
cctv 사각지대를 미리 파악하고 기다린 느낌이..
사건 발생 몇 시간 전 cctv부터 돌려보면서 저 여자의 행동을 유심히 보고 싶네요.
     
archwave 18-09-09 21:01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깜박 글에 쓰지 않았던 것을 위에 추가했습니다. 이 댓글에도 인용

** 스치기 몇 초 전부터 보이는 땋은 머리 여자는 피해자(?)가 아닙니다. 영상 바깥에서 오던 단발머리 여자가 문제의 인물임. 즉 남자는 전혀 알 수 없었음. 남자 여자 모두 이동하다 스친거죠.
지청수 18-09-09 21:07
   
꽁지머리가 단발머리일 가능성은 없나요?
꽁지머리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머리의 일부만 묶는 경우도 있거든요.
모자이크만 없으면 어떤 형태의 머리인지 확실히 알 수 있을텐데...
     
감방친구 18-09-09 21:08
   
제가 잡게에도 썼지만
분명히 다른 헤어스타일입니다
     
감방친구 18-09-09 21:09
   
          
언플러그드 18-09-09 21:44
   
제가 보기에는요 
1번 여자가 좁은 통로에 일부러 서서 대기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남성이 스치자 마자 즉각 1은 들어가고 동시에
느닷없이 곧바로 2가 항의하고 따지는 듯 보이는 것이
계획된 꽃뱀 사건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
저 남자가 '내 엉덩이 만졌어' 라는 대화가 오갈 틈도 없이
1번이 '아' 정도의 감탄사나 내뱉을 찰나의 시간에
2번 여자가 상황을 어찌 파악하고 즉각 항의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되어 보입니다.
               
카밀 18-09-09 21:47
   
한 명일 가능성이 더 커요. 두명일 거라 단정 짓진 마세욤.

지금 우리는 저 동영상 하나만 보고 얘기하는 거라 두명일 수도 있다라고 하는 거죠.
     
감방친구 18-09-09 21:11
   
단발머리 여자도 옆모습이 보이는데
옆얼굴을 거의 가린 일반적인 단발머리예요

보배드림 현직 미용사가 예로 든 그런 헤어스타일이 아니라
분명히 2명의 여자입니다
     
카밀 18-09-09 21:15
   
가능성 있죠. 근데 그게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죠.

반묶음 머리.. 그 헤어 스타일에서도 충분히 귀가 안덮힐 수가 있어요.
http://www.vogue.co.kr/2014/12/03/%EB%8F%8C%EC%95%84%EC%98%A8-%EB%B0%98%EB%AC%B6%EC%9D%8C-%EB%A8%B8%EB%A6%AC/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4u9&articleno=220&categoryId=1®dt=20150313102739
강운 18-09-09 21:09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왜 피해자는 모자이크고 피의자는 모자이크가 아니에요?
거참 이상하네
소주3병 18-09-09 21:14
   
시민단체 어딘지 조사해 봐야 할 듯
파란사탕 18-09-09 21:54
   
CCTV 보니 이상한점이 남자는 계속 손 모으고 갔고 머리 묶은여자는 보이는데 갑자기 단발머리 여자가 피해자라니 이상하네요. 정황상 머리 묵은 여자와 부딧 쳣을꺼 같은데 단발머리 여자와 부딧 쳤다는데 그시간은 0.5초도 안될꺼 같은데요.
홀로장군 18-09-09 21:59
   
저걸 성추행으로 보는 판사 머리가  참....

호기심이 왕성한 사춘기 10대 청소년도 아니고 결혼까지 한 남자가... 저 정도의 성추행을 감행한다?

기본 인간 남자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있는 판단..

오히려 저렇게 빨리 반응 할 수 있는 여자가 꽃뱀으로 의심되는 판단이 더 수긍이 되는구먼...
     
감방친구 18-09-09 22:19
   
게다가 저 남자는 당시 2개 단체 연합회식 주최자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