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건전성을 끝임없이 요구해야 하는 건 맞지만..
인간이 만든 어떤 이상이나 신념체계 조직도 완전 한 것은 있을 수 없음.
스스로 정보를 처리해 낼 수 있는 자신의 사고체계를 각자 키워 나가는 것이 또한 만만찮게 중요한 이유 임.
언론이나 방송 혹은 영상매체들 또한 어떤 대상이나 내용을 지면에 혹은 카메라의 앵글에 올리는 순간부터
제작자의 의도가 실린다라는 사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임.
자주 우린 다큐를 접하고, 다큐는 펙트에 근거한다라고 믿지만, 그 팩트라는 것의 방향성이 근본적으로 카메라를
들이 밀때부터 존재한다라는 건 너무쉽게 무시하기 쉬운 것처럼.
모두는 자신들이 이야기 하고 싶은 걸 위해 지면과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고
그들의 의도는 근본적으론 나와는 다른 것이기에, 결국은 소비자인 개인이 이를 인지하고 그들의 의도를 이해하고 선택적으로 생산적으로 정보를 처리해 내는 힘을 가져야만, 그들의 의도의 수동적 목적물로 소모되지 않는
유일한 길일 수도.
'보이게 하고있다'라... 참 재밌는 표현이네요.
저는 저 첫 줄의 표현은 현 대통령한테 느꼈어요.
대선 후보토론회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무능하고 몰상식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에 나왔나 하면서...
저런 사람이 대통령된다는 상상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떡하니 대통령이 되어있네요.
팩트와 다른 사실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든가 토론을 하시든가 하면 되지, 물타기다, 작성자가 더 무섭다.
찌라시 그만봐라등 이런 말로 핀잔을 줄 필요는 없죠.
작성자가 한두가지 잘못 알고 있는게 있을수도 있는거지...님들은 모든걸 다 완벽하게 아세요??
왜 이렇게 편협하게 대화의 소통을 차단해 놓는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내용은 언론의 힘은 커다라는 거 아닌가요?
노무현대표때 언론이라는게 새누리당은 건들면 위에서 자꾸 제재를 가하고 노무현은 아무리 건들여도 아무 제재가 없으니 없던말도 지어내고..
그런 보도의 자유가 이명박근혜때 막혀버리니 지들도 아.. 예전 노무현정부가 ㅈㄴ 관대한거였던걸 이제 안가죠.
협박하는놈들에겐 형광등 100개써주고 자유를 줬던 사람에겐 칼을 들이댔으니..진짜 썩은 기회주의자들
님이 말하는 언론은 이미 명박이시절 낙하산이 장악한 제도권 언론이고요
그 썩은 언론에서 나와서 힘들게 바닥에서 뉴스타파 ,이상호기자.,, 등등
불의와 싸우던 정의로운 대안언론과 기자들이 많았어요,,
지금의 상황이 혼란스러우시겠지만,,이미 명박이 시절부터 많은 사람들은 언론이라고 생각도 안했고,,
자금 나오는 순실관련과 박통,먕박의 각종 부패와 치부는 오래전부터 다 짐작은 하는 내용이었고 줄기차게 대안언론에서 다루던 내용이었죠,, 님이 제도권 언론만 보느라 갑자기 빵 터진것처럼 느낄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