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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6 08:49
[충격] 세월호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nbc
 글쓴이 : 유수8
조회 : 2,218  

NBC,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국내에 보도 안 되고 묻힌 충격적인 내용

-사실이면 이는 ‘사고’가 아닌 ‘의도적 학살’


이하로 기자


세월호에 관한 보도가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여러 외신에 보도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넘치는 외신 속에 묻혀 넘어가버린 충격적인 기사가 하나 있었다. 이 기사는 비교적 짧은 내용이지만 그 내용에서는 지금까지의 세월호 참사의 성격을 완전히 다시 생각해야할 만큼 충격적이다. 이는 다름이 아닌 세월호 승무원 중 한 명이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기자들에게 이야기 했다는 내용이다. 그것도 그냥 배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동료들이, 승객들이 배에 갇혀있는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정상추가 운영하는 외신전문 번역매체인 뉴스프로가 늦게나마 발굴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NBC가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받아서 지난 24일 ‘South Korea Ferry Crew: We Were Ordered to Abandon Sinking Ship-한국 여객선 선원: 침몰하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밝히고 있다.


NBC는 ‘신원불명의 이 선원은 법원에서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기자들과 잠시 이야기를 했다’며 ‘그녀는 수술용 마스크와 야구 모자, 그리고 상의의 후드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해 선원이 여성임을 말하고 있다. NBC는 이어 ‘조사는 인적과오와 기계고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아직 승선해 있던 세월호를 버리고 대부분이 살아남은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을 표현했다’고 조사 방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NBC는 기사 마지막에 ‘선박이 침몰하기 시작하는 동안 선원들은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다’고 마무리했다.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은 선원들이 학생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하는 의혹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승객들이 배에 갇힌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고 승무원들이 탈출했다면 이는 사고에 더한 ‘고의적인 참살’이 아니라 말할 수 없다.


속속 드러나는 의문점에 의하면 선원들은 모두 선복을 민간복으로 갈아입고 따로 접근한 해경 구조선에 갈아탔다는 것이다. 그 해군 경비정은 세월호가 침몰할 경우 빨려들어갈 위험 때문에 세월호 멀리서 구명보트를 보내기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선장과 선원들을 특별히 구조하기 위해 세월호에 접근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선장과 선원들은 조타실이 있는 배의 앞쪽으로 탈출했고 배의 앞쪽, 즉 선수부로 탈출한 사람은 선장과 선원들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대한 의문은 해양 구난 전문가인 와타나베 도쿄해양대학 교수도 선수 쪽으로 접근하는 경비정을 보고 승객들을 구하려면 선미 쪽으로 가야 하는데 왜 선수 쪽으로 가야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배에 승객들을 놔두고 배를 버리고 탈출하라는 명령을 받은 선장과 선원들을 해경 경비정이 특별하게 모시러 가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즉 선원들과 해경은 서로 교신이 되고 있었고 연락하고 있는 가운데 해경 경비정이 선장과 선원들을 태우러 갔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왜 해경은 승객들보다 선원들을 특별히 구하는 것이 급했던 것일까? 이는 결국 승객들이 죽어도 좋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현재 일찍이 외신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명령을 내렸는지에 분노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가 세월호가 속한 해운회사와 세월호 승무원들의 과실, 그리고 늦장 대응에 맞춰지고 있는 지금, 로이터가 기사화 한 ‘누구에게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세월호의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을 뜻한다. 즉 세월호 사고는 ‘세월호 학살’로 규정되어져야 하며 이 학살의 명령을 내린 원흉을 밝혀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세월호 조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는 것이 희생자들의 영혼이 쉼을 얻게 하는 것이고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NBC, 승객들 놔두고 배를 포기하라


-승객 배에 갇혀있는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 받아


NBC 지난 24일 세월호 선원이 승객들이 배에 갇힌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발언을 보도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주고 있다.

NBC가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받아서 전한 24일‘ South Korea Ferry Crew: We Were Ordered to Abandon Sinking Ship-한국 여객선 선원: 침몰하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제목의 보도에 따르면 ‘침몰한 한국 여객선의 한 선원은 자신과 동료들이, 승객들이 배에 갇혀있는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NBC는 ‘신원불명의 이 선원은 법원에서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기자들과 잠시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수술용 마스크와 야구 모자, 그리고 상의의 후드를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보도해 발언한 선원이 여성임을 밝히고 있다. NBC는 ‘조사는 인적과오와 기계고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아직 승선해 있던 세월호를 버리고 대부분이 살아남은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을 표현했다’고 수사방향에 의문을 제기한 뒤 ‘선박이 침몰하기 시작하는 동안 선원들은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세월호 관련 외신이 넘치는 가운데 다른 외신들에는 여러군데 소개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기사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찾아낸 NBC와 로이터 기사 전문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1.NBC 기사 바로가기 ☞ http://nbcnews.to/1sgce2T


South Korea Ferry Crew: We Were Ordered to Abandon Sinking Ship

한국 여객선 선원: 침몰하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nbc_0424_2014_1


A crew member on the sunken South Korean ferry said on Thursday she and her colleagues were “under command” to abandon ship while passengers were trapped on board.

침몰한 한국 여객선의 한 선원은 자신과 동료들이, 승객들이 배에 갇혀있는 채로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지난 목요일 말했다.


The unidentified crew member spoke briefly to reporters on the way from court back into detention. She was wearing a surgical mask and a baseball cap with a jacket hood.

신원불명의 이 선원은 법원에서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기자들과 잠시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수술용 마스크와 야구 모자, 그리고 상의의 후드를 착용하고 있었다.


Investigations are focused on human error and mechanical failure, but authorities have expressed anger at the actions of the crew, most of whom survived after abandoning the Sewol while passengers were still on board.

조사는 인적과오와 기계고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아직 승선해 있던 세월호를 버리고 대부분이 살아남은 선원들의 행동에 분노을 표현했다.


nbc_0424_2014_2


Sunken ship left port with 3 times maximum cargo load
침몰한 배는 최대 화물적재량의 3배 이상을 싣고 항구를 떠났다


Hundred of passengers died after being told to stay in place rather than escaping the ship.

배에서 탈출하는 대신 자리에 가만 있으라고 지시를 받은 후 수백명의 승객들이 사망했다.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on Monday accused the captain and crew of the country’s sunken ferry of “unforgivable, murderous behavior.”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침몰한 배의 선장과 승무원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의 행위”를 했다고 비난했다.


More than 300 people, most of them students and teachers from the same school, are dead or missing presumed dead in the April 16 disaster. As the ferry began sinking, the crew told the children to stay in their cabins.

지난 4월 16일의 참사로 인해 300명이 넘는 대부분 같은 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은 사망했거나 실종된 채로 사망 추정중이다.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선원들은 객실에 가만 있으라고 아이들에게 지시했다.


– Reuters

First published April 24th 2014, 4:55 am




출처 - 


http://wjsfree.tistory.com/m/29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97206&s_no=797206&page=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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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6-11-26 08:49
   
누가 명령을 내린것인가?

이것을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꼭 밝혀야 함에도 아직까지 제대로 파헤치지 못하고 있다는것.

이 악마와 그 명령을 따른 자들을 모두 밝혀야 함이 다음 정부의 가장 최우선으로 진행 되어야 할 임무임.

애꿏은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간 이 악마새퀴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음.
백마탄유라 16-11-26 09:14
   
진짜로 정권 바뀌면 세월호 재수사는 꼭 다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특히 정부의 책임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진게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함
안그러면 우리 세대들 모두가 희생당한 아이들은 물론이고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겁니다
물어봐 16-11-26 09:25
   
설마 정 말 로 학살 명령 ?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기상
천외한 정부라서...
ㅣㅏㅏ 16-11-26 09:26
   
헐~. 이게 사실이면 이건 심각한 문젠데... 누가 지시한것인지 반드시 밝혀야 함.
달렸다 16-11-26 09:32
   
인신공양이 정설이 되겠군요....
ByuL9 16-11-26 09:41
   
팩트체크해서 만약에 이게 사실이면 진짜 잡아서 화형시켜야된다
소소서머 16-11-26 09:49
   
제발 이것만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청와대를 폭파시켜버릴 지 모릅니다.
뭐지이건또 16-11-26 10:33
   
진짜가 아니길 빕니다..
졸려라 16-11-26 10:59
   
설마 나라를 뒤엎고, 촛불이 횃불이 되는게 이런 이유인가?

아 이럴수는 없을거 같은데....
모니터회원 16-11-26 11:03
   
http://blog.ohmynews.com/hope2010/535832
[선장 이준석은 일흔을 바라보는 노인이었고 15명의 선원 피고인 가운데 절반이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어깨가 구부정한 초로의 나이였다. 한편 피고인 중 가장 젊은 사람은 3등 항해사와 3등 기관사로 둘 다 26세의 여성이었다. 피고인 전체의 평균 연령을 계산해보니 50세였다. 갑판부 선원 중에서는 조타수들이 그리고 기관부 선원 중에서는 조기수들이 대체로 나이가 많았다.]

위 기사가 사실이라면 저 말을 한 사람은 3등 항해사 또는 3등 기관사 둘중 한명이겠군요.
도편수 16-11-26 12:37
   
다시 물어보면 그 여성 선원의 말바꾸기가 또 나오는건 아닌지...
솔직히 웬만한 분들은 사고 초기부터 너무 이상하다는걸 느끼고 있었죠..
들려오는 정황들만 봐도... 이후에 계속 드러나는 것들도 다 변명하기 급급하고...
감추는게 보여서 그 때 이곳 게시판에서도 저를 비롯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 했었죠.
이슈게시판은 뭐 태생자체가 세월호 때문에 생긴 게시판이기도 하니...
멍게말미잘 16-11-26 12:43
   
물증은 다 있죠 터트리냐 마냐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