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최순실 위해 기업에 뇌물 요구"
검찰, 롯데·SK 압수수색 때 영장에 '뇌물' 혐의 적시
검찰이 지난 24일 롯데그룹과 SK그룹을 압수 수색할 때, 압수 수색 영장에 혐의를 '뇌물'로 기재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전날 압수 수색 당시 영장에 혐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재했고, 법원은 이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도 뇌물죄 혐의의 공범이 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박 대통령은 이미 최순실·안종범의 직권 남용 및 강요 범죄 혐의 8건, 정호성의 직무성 비밀 누설 혐의 1건에 대해 '공모'한 것으로 지난 20일 검찰 공소장에서 지목된 상태다.
뇌에 채울 물을 요구했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