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탄핵을 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며칠전부터 탄핵, 탄핵이 만능이라는 분들이 계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정치권에서 탄핵을 쉽게 못하는 이유가 분명 존재하였였고 이제 그 이유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므로 곧 탄핵카드는 제시하리라 봅니다. 아마도 26일 300백만 촛불집회 전후가 되겠죠.
그만큼 야당에겐 탄핵카드가 일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탄핵실패하면 그 피해가 어마어마해서 지금까지 탄핵카드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바끄네가 하야 안한다고 버티는데 탄핵실패하면 떡찰가지고 가만히 보고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한것처럼 보복하겠죠
그럼 조용히 있거나 더 강력하게 투쟁하거나 하겠죠
후자라면 물리적충돌도 가져올수도 있구요
광주민주화나 부마항쟁같은 결과른 가져올수도 있구요
그럼 그 피해는요? 박그네 지금 하는 꼬라지보면 안할것 같습니까?
그런데 박근혜도 착각한 점이 뭐냐면
박근혜가 검찰의 수사를 전면 부정하고 수사자체를 거부한 순간부터
박근혜는 사실상 법조계 공공의 적이 된거나 다름이 없음
왜냐면 이는 명백하게 대한민국 법조계의 권위를 부정하고 이에 대한 도전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임
따라서 헌법재판소도 단순히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박근혜를 두둔할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 것임
거의 만장일치로 탄핵이 가결될거라 여겨짐
탄핵은 갑니다. 탄핵은 국회에서 차분히 절차를 밟아 가면 됩니다. 찬반으로 나뉘어 논쟁할 필요도 없어요.
안물러나면 탄핵해야죠. 하지만 오랜 시일이 걸리고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마지막에 가는 것이지 박근혜를 1년 가까이 최소 6개월을 대통령 맡길 수는 없지 않나요? 탄핵은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야당에서 탄핵으로 가자는 중지를 모으고 발표하면 시민이 거리로 뛰쳐나갈 필요도 명분도 사라지고 박근혜는 청와대 업무복귀하면 됩니다. 국민은 조용히 국회절차를 기다리면 됩니다. 그래도 퇴진 시위할 수 있지 않는냐 하는 분들 있겠지만 지금같은 상황은 아니겠죠? 당장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사임 압력받는 박근혜한테는 최선의 방식입니다.
탄핵이 명분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몰라서 이러나요? 피의자인 박근혜와 그 시간까지 같이 있기 싫은거고, 청와대 업무로 복귀하는게 싫은 거예요. 그래서 자꾸 탄핵 트집잡아서 어떻게든 끌어 내리려고 하는 겁니다. 법적으로나 절차적으로 탄핵이 맞지만, 그런 몇 개월간의 시간과 과정 자체도 용납이 안되는 겁니다.
작성일 : 16-11-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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