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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6 16:41
제천 화재 -> 아래 66818번 (보충 설명)
 글쓴이 : 오캐럿
조회 : 542  

제천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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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66818번 제천 화재 조사 상황' 에 기사내용이 일부
누락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보충 설명


1. 소방관들이 불법주차 차량을 빼느냐고 구조가 늦어졌다. ( 거짓)
실제론 CCTV 영상을 보면 사다리차 통행을 가로막은 건 흰색 승용차 1대뿐이며 이때 사다리차는 건물 가까이 다가선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당초 “사다리차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소방서 관계자들이 치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상에서 해당 차량을 실제 옮긴 사람은 이번 화재로 숨진 김모 양(18)의 아버지였다. 
김 양의 아버지는 승용차 창문을 깨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푼 뒤 차량을 밀어 사다리차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했다. 
소방서는 당초 유가족들의 이런 주장을 인정하지 않다가 CCTV가 나오자 “유족들이 치운 것이 맞다”고 뒤늦게 인정했다."

--> 
굴절사다리차의 진입을 방해한 주차 차량은 3대였음 (아래 영상 - 화재 당시 주민 인터뷰)
불법 주차 고작 1대로 인한 구조 지연 주장은 부적절
굴절 사다리차 진입을 막았던 주차 차량은 3대였고, 요구조자와의 거리도 근접하지 못했음. 
주차 차량때문에 굴절 사다라리차 전개가 늦어져 구조가 늦어질수 밖에 없었던 건 사실


2. 설계도면은 받았으나 출입문이 잠겨서 구조가 늦었다. ( 거짓)
대형화재는 기본으로 출동과정에서 태블릿피씨등으로 설계도면을 받는게 기본 프로토콜이다. 
"소방서는 첫 출동 때 건물 평면도를 챙기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카카오톡을 통해 평면도를 곧바로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거짓이었다. 평면도가 실제로 현장에 전달된 건 화재 발생 후 2시간 반 지난 오후 6시 20분경. 
건물 안에 수십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자 뒤늦게 현장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 빨간 부분은 누락된 기사 내용
충북은 화재발생시 설계도면(경방카드)을 즉시 받을수 있는 기본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았고
(아래 영상 박남춘 의원 2시간 9분부터)
2층 비상구(방화문)는 수건등 온갖 목욕 용품 수납장으로 막혀 있었음.

제천소방서 한 관계자는 “지금껏 건물 평면도를 가지고 화재 현장에 나가본 일이 없다. 
평면도보다 현장에서의 감(感)을 믿는다. 건물 내부는 벽을 짚으며 가면 된다”고 말했다. 
소방 출동과 관련한 매뉴얼에도 평면도 지참은 필수가 아니라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3. 충북소방 굴절차 고장도 구라였다. 사실은 굴절차의 조작미숙 때문
합동조사단은 굴절차 조작 미숙에 대해서 인정했다. 
변 단장은 “굴절차 조작자는 조작 경력이 4개월이고 경험이 부족하고 훈련도 충분치 않아 응급조치에 
익숙하지 못해 당일 굴절차 조작이 원활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빨간 부분 기사 내용 누락 
합동조사단은 굴절차 조작 미숙에 대해서 인정했다. 
변 단장은 “굴절차 조작자는 조작 경력이 4개월이고 이와 비슷한 차량을 동시에 3대를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경험이 부족하고 훈련도 충분치 않아 응급조치에 익숙하지 못해 당일 굴절차 조작이 원활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4. 장비자체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음, 소방당국의 무선통신망 관리도 소홀 인정
무선 통신망 점검은 매일 실시하여야 하나 조사 결과 무선통신망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실제 사건 당시 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소방청이 인정하였다. 
심지어 제천사고 4일전에는 물탱크가 텅텅 빈 소방차가 출동하는 웃지 못할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4번 내용 출처> 

--> 빨간 부분 기사 내용 누락 
또 충청북도 소방본부의 무선 통신망도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변 단장은 “무선 통신망 점검은 매일 실시하여야 하나 조사 결과 상황실과 제천소방서 간 무선통신망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충북도소방본부, 물 없는 소방차로 출동한 의용소방대 관리책임자 징계
기사입력 2017.12.17 15:39

의용소방대란?


5. 소방당국의 현장 지휘와 초기대응도 엉망, 2층 여성 사우나에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현장에 알리지 않음
2층 여성 사우나에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오후 4시 4분 처음 현장에 전달, 
상황실이 휴대전화로 현장 화재조사관에게 두 차례 알렸고, 
지휘조사팀장에게도 역시 휴대전화로 이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지휘조사팀장은 현장 대원들에게 이를 전파하지 않았다. 
2층에서의 구조 요청 전화는 4시 12분까지 계속됐고, 그때 도착한 소방서장도 이런 사실을 보고받고도 적극적인 구조에 나서지 않았다.

이후 4시 33분에야 지하층 수색을 마친 구조대원들에게 2층 창문을 깨고 진입하라고 지시했다. 
2층 구조 요청이 현장에 전달된 지 30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첫 진입 지시가 내려진 것

---> 
3시 54분쯤에 발화 58분쯤에는 건물 2층(여자 목욕탕-상시 출입구에서 왼쪽)과 3층(남탕-사우나)으로 
번지는 중이였고, 상시 출입구는 유독가스를 내뿜고 있는 중(아래영상)
4시 넘어 도착한 선발대 소방대원 4명 [지휘자 1명(하늘색 헬멧), 화재진압(검은색 헬멧) 대원 2명, 구급대원(하얀색 헬멧) 1명]은 윗 영상에서 보듯이 불길이 2,3층을 뒤덮고 있는 상황으로 도착 즉시 진압요원 2명은 화염의 영향을 받고 있는 2톤 LPG 탱크 폭발을 막는데 주력(전날 LPG탱크를 풀 충전하였다 함)하고 구급대원은 대기, 지휘자는 현장상황 파악 및 통제


6. 백드리프트는 고려사항이 아니였다.
사건 이후 붉어진 "백드리프트로 인해 구조하지 못하였다"는 주장은 거짓이였다. 
소방청에서 '백드래프트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라고 인정하였다.

---> 빨간 부분 기사에서 누락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이 백드래프트 우려 때문에 2층 진입이 늦어졌다고 설명해 놓고 
나중에 백드래프트는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을 바꾼 것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일 충북소방본부장도 브리핑에서 "2층의 유리창 파괴는 실질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119구조대가 인근의 다른 구조 활동으로 현장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며 2층 안에 사람이 있다는 주민의 
말을 듣고 사다리를 이용해 진입했는데, 이미 2명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7. 현재 조사상황은?
소방청에 소방합동조사단이 소방지휘관의 과실을 인정, 소방본부장 - 직위해제, 소방본부 상황실장, 제천소방서장,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 - 중징계 처분요청을 하였으며 경찰이 제천소방서의 압수수색을 들어갔다. 
또한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징계를 받은 충북도소방본부 소속 공무원은 모두 102명으로 전체 102명의 징계사유별로는 △음주운전 46명 △성범죄 8명 △폭행·상해 12명 △재물손괴 2명 △도박 2명△명예훼손 2명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6명 △직무유기·업무태만 2명 △교통사고 8명 △향응·뇌물수수 4명 △공금유용·공금횡령 8명 △기타 2명 순이다. 
<7번 내용 출처>
http://m.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081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27730.html 

--> 빨간 부분 기사에서 누락된 내용
(기사승인 2017.10.09  18:31:46)
소방관 비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3∼2017년 7월)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충북도소방본부 소속 공무원은 모두 102명이다. 
이는 전국 18개 광역시·도 소방본부 가운데 서울(142명), 부산(108명), 경남(105명)에 이어 상위 4번째다.
연도별로는 2013년·2014년 각각 12명이던 비위 소방관은 2015년 28명으로 곱절 이상 늘더니 지난해에는 36명으로 3배나 증가했다. 
작년에 비위로 징계를 받은 사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학 도서관에서 여대성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소방관 등 6명이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았다. 
사설응급구조단에 119신고정보를 흘려 돈을 받은 소방관이 구속되는 등 향응·뇌물수수 혐의로 4명이 징계위에 회부됐다. 도박으로도 2명이 징계 처분됐다. 
지난해 36명의 소방관 징계는 경기(58명)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올해에는 7월까지 14명이 음주운전(10명)·재물손괴(2명) 등의 비위를 저질렀다. 

전체 102명의 징계사유별로는 △음주운전 46명 △성범죄 8명 △폭행·상해 12명 △재물손괴 2명 △도박 2명△명예훼손 2명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6명 △직무유기·업무태만 2명 △교통사고 8명 △향응·뇌물수수 4명 △공금유용·공금횡령 8명 △기타 2명 순이다. 
이런 각종 사고를 저지른 소방관들은 비위 정도에 따라 파면(2명), 해임(2명), 강등(4명), 정직(10명), 감봉(16명), 견책(42명), 불문경고(26명) 등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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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기술된 내용 지적이나 추가 보충 설명 환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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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꿈 18-01-16 17:05
   
불법 구조변경을 한 건물주와 실소유주인 그사람 얘기는 이악물고 바득바득 숨기더라구요.
그전에 나왔던 불법 구조변경 내용 그대로 최종결론 내렸던데...
어떻게 소방안전 관련 검사를 통과해왔는지에 대한 조사도 들어간다던데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썬샤인 18-01-16 17:47
   
1. 화재 현장이 아닌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