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얘기하고, 선을 강조하는 듯 보여도
궁극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선이 아니고, 살아서의 행복도 아니고,
"죽음 뒤의 천국"입니다.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 죽음 뒤의 천국이라는 공간을 임의로 만들어 놓고
무조건 있으니 닥치고 오로지 믿으라고만 하면,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정상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그 마수에 걸려듭니다.
꼭 마술을 보는 듯 합니다.
혹은 모두 집단 환각에 빠져 있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이 사기 행각에 걸려든 사람들은 결국 완전히 그 신앙 집단의 노예로 전락하고야 맙니다.
불교 신자든 무슬림이든 예수쟁이든 부두교 신자든 백백교 신자든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입니다.
확인할 수 없는 그 천국과 지옥이라는 공간을 가지고 사기를 치고 있으니
스님이나 목사나 신부가 타락할 수 밖엔 없습니다.
게다가 야훼만 해도 미개인들이 상상으로 만든 신이다 보니,
목사나 신부가 타락을 해도 벌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곳곳에서 목사와 신부가 비리와 성폭행과 강간과 간통을 저질러도
일반인들에게 드러나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도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나 말입니다.
확인할 수 없는 천국과 상상의 신.
목사와 신부더러 반드시 타락하라고 일부러 여건을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 신앙 집단들이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진리"를 가르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입으로는 모두들 진리를 가르친다고 말을 하지만
그 신앙 마다 진리가 다 달라서
모두들 각자
고대 미개인들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자신들의 신의 말씀 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는데,
이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신기하게 이 마저도 의심하지 않고 울부짖으며 믿는다는 말만 연발합니다.
참 신기하지요.
타락하지 않는 종교를 찾으시나요?
사람이 선을 행하는 목적이
죽어서의 천국이 아니라
살아서 행복하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신이 존재하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종교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