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흐름을 보니.. 예상외로 박그네에 대한 정식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는게..
오늘 안종범 수사 발표도 박그네에 대한 범죄혐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거라고 생각됨.
전주까지의 검찰의 수사 결과는 항상 흐릿하며 범죄 결과에 대해 미온적인 스탠스를 취했는데..
지난번 촛불시위 150만 가까이 되는 민심과 함께 검찰들에 대한 성토가 예상외로 강력하게 수면위로 올라오며 개혁대상으로 그 어느때보다 강한 외침이 들려옴..
자칫 검찰들에 대한 전방위적 비리에 대한 개혁에서 지덜 옷 벗는게 문제가 아니라 변호사 길도 막힘..
더욱이 더 큰 문제는 언론인데..
실제로 검찰등에 대한 위압감은 조선이 아니라 동아가 더 큰 힘을 발휘하는듯함..
조선이 아무리 개진상짓을 하며 난동을 피워도 검찰은 요지부동이었는데..
본격 동아 종편 채널A가 단독들을 터트리며 JTBC를 서폿하니.... 먼가 검찰의 의지가 바뀌는걸 느끼게 됨.
조중동의 언론 공룡이 공통으로 조져대니 이건 확실히 검찰이 막는다고 되는게 아님.
이전까지의 정권에서 보통 검찰을 어느정도 비호해주는게 조중동이었는데
현재 시국은 조중동이 완전히 정권과 사생결단의 각오로 싸우는지라..
어차피 끈 떨어진 정권을 비호하느니 차기 정권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언론에 대한 부담도 있고..
가장 큰 민심의 부담도 있으니..
특검 가기도 전에 검찰이 먼가 사고를 터트릴듯함..
점점 조여드는 올가미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검찰이 확실하게 스탠스를 취했다고 생각되는 시점은 장시호를 호출하는 순간이 될듯함.
장유라는 인질과 같아서 걍 기존 최순실에 대한 범죄혐의의 보강이지만..
장시호는 실제적인 브레인이며 모든걸 지휘하던 최순득까지 옭아맬 수 있는 핵심.
현재는 모든 촛점이 최순실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최순득만큼은 건드리지 않고 보호하는 느낌인데
따라서 검찰이 장시호를 호명하는 순간이 검찰이 선을 넘는 막판 결정의 순간이라고 생각함.
폭풍전야와 같다고나 할까...
야당은 문재인 후보의 미온적 대응이 심히 맘에 안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함.
특검전에 사건이 먼가 큰게 터지며 박그네에 대한 강력범죄 혐의를 적용하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발표할듯 한 뉘앙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