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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7 23:11
종교 보험론에 보인 한 기독교인의 한탄스러운 댓글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790  

X쉐이 님이 이리 말씀하셧네요.
===

식쿤님의 보험론 잘 들었습니다 

그래서 잘만하면 로또 맞는건데 믿으시렵니까? 

근데 조건이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는 순간 연회비따위는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헌금은 약관에 있는 필수사항이라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푼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이 조건만은 지키셔야 합니다 
보험에 가입하는 순간 
세상의 부귀 영화를 사랑하면 안됩니다 
님 이웃을 자기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거룩해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하면서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합니다 
간음해선 안됩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죄성과 싸우는 영적싸움을 힘겹게 해야합니다 
선할 열매를 맺는 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 간단하죠 
더욱 많지만 자세한 약관은 성경을 읽어보시고 이정도 간단한건데 가입하실건가요? 

보험이 싫은건지 보험금을 타기까지의 과정이 싫은건지 대답은 님 양심에 묻겠습니다


=====

강쉐이 님.


첫번째 질문입니다.
이 글 중 이부분.
"일부에서는 헌금은 약관에 있는 필수사항이라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푼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

또 일부론이 나오는군요.
양심을 언급하시는 강쉐이님, 
참으로 예수님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일부가 그리 말한다 할 수 있습니까?

둘째.
일부라고 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럼 그 일부에 대해 참 기독교인의 자세나 행동에 대해선 윗 보험 조건엔 없군요.
님 말씀처럼 작은자를 실족케 하는 "일부"들이 넘치고 넘쳐
지금 기독교가 개독이라 불리우고 수많은 이가 예수에게서 등을 돌리는데도
그런 일부의 장삿상을 엎어야 한다는 보험조건은 언급도 하지 않으시는군요.
아예 생각도 하지 못한 것이겠죠?
만약 모든 참 기독교인이 그 조건을 보험의 의무라 생각한다면
작금의 기독교가 이런 욕을 먹을까요?
돈에 눈 먼 개독이 그저 일부라 생각하시는 님이시고
또 대부분의 기독교인들 또한 그리 생각하니 개선이 없는 것이겠죠.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그 손가락질이 왜 오는지에 대한 고찰은 없고
핍박이다라고만 생각하니 지금의 기독교가 이모양 이꼴이겠죠?
지금이 무슨 로마시대입니까?
핍박이 아닙니다. 님들이 부른 조롱입니다.
예수가 지금 한국에 오면 뭐라할까요?
"아~ 일부가 망가졌구나~" 할까요?
양심에 손을 얹고, 성전의 장사치 상을 엎던 예수의 마음으로
작은자들이 실족함을 걱정하는 기독교인이라면 연자맷돌이 두렵지 않습니까?

"보험이 싫은건지 보험금을 타기까지의 과정이 싫은건지 대답은 님 양심에 묻겠습니다"
라고 비신자가 선하기 싫어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식의 내려보는 눈이 과연 님이 말하는 양심인가요?
기독교인 아니라도 기독교인보다 훨씬 선하게 사는 사람 많습니다.
기독교인 되지 않는 이유가 그것이라는 선민주의적 사고방식으로 남을 단정 짓는 님의 모습은 예수도 싫어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독교인들 때문입니다.



나만 천국에가면 장땡인가여?
그래서 전도를 한다?
지금은 전도가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의 자신들에대한 채찍이 바로 전도입니다.
기도하고 있다?
뭐 그런 일 하는 사람도 있다?
그정도로 될 일이 아닙니다.

기독교인들 하나한나가 모두 하지 않고 있다면 일부론을 건들지도 마십시요.
안 하고 있는 모두가 "일부"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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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whjtls 16-02-18 01:06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그 손가락질이 왜 오는지에 대한 고찰은 없고
핍박이다라고만 생각하니 지금의 기독교가 이모양 이꼴이겠죠?

공감합니다.
강쉐이 16-02-18 02:50
   
헬로님은 나름 합리적 사고로 비판을 하는분인줄 알았는데 착각인가보네요
저의 저 댓글이 왜 나왔나요 정황은 모두 무시하는게 안티기독들의 종특인가요

기독교를 보험사기로 매도하는 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를 저처럼 공포를 조장해서 교묘하게 등쳐먹는 보험사기와 진배없다는데 그에 대해서 반박하며 다소 냉소적으로 쓴 댓글에 이처럼 흥분하는건 본인이 생각해도 합리성은 고사하고 형평성조차도 없는것 아닌가요?

이슈게에서 기독교라는 종교만 비판받을까요?
기독교의 비논리나 배타성 폭력성 각종 몹쓸비리등등의 갖가지 부정적 폐해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수많은 이슈게 기독교인들이 단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상식도없는 심지어는 골이 비었다는등 미친놈 취급받는건 괜찮다는 겁니까?

기독교는 종교도 아니고 모두다 허구고 당연히 그 가르침도 여타종교의 선행수준에 비할바 없다면서
기독교인들에게는 댓글도 이쁘고 착하게 절대 화내지 말고 달아야 한다는 도덕적 잣대는 누가 제시한겁니까?

막말로 이슈게에 수많은 기독교인들중에서 과거 다소 논쟁 즐기기 좋아하고 서로 맞받아치면서 비아냥거리는 분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정말 성실하게 답변하는 사람들인데 이분들이 사람이 좋은건지 모자란건지 온갖 조롱이나 비아냥 조소를 다 받으면서도 그랬던 심정은 전혀 헤아려보지 않으세요?

에효 발끈할일도 아닌데 암튼 어떤 비판도 좋습니다만 그 비판의 정확한 대상과 타당성에 대해선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바래봅니다.
     
헬로가생 16-02-18 04:24
   
지금 기독교나 기독교인이 먹는 욕은
그 정도가 얼마만큼이냐완 상관 없이
다 기독교인들 자신들이 초래한 것들입니다.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무슨 욕을 먹든지
그냥 닥치고 자신들의 모습을 고치려 하면 됩니다.
변명이니 설명이니 할 때는 벌써 지났어요.
변명으로 뭘 할 수있는 기차는 떠났다구요.
그만큼 죄가 많고 그만큼 자정을 하지 않은 것은
'착한' 기독교인이던 나쁜 기독교인이던 모두의 죄란 것입니다.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대면 됩니다.

그걸 모르면 다 개독이 되는 겁니다.
fkwhjtls 16-02-18 08:59
   
기독교인 아니라도 기독교인보다 훨씬 선하게 사는 사람 많습니다.

이 말 보니까 종교와 관련하여 생각나는 기사가 있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07/0200000000AKR20151107008300072.HTML
바람노래방 16-02-18 11:51
   
화엄검, 강쉐이, 지니엘 이 세분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기독교인 모형인것 같습니다.

한명은 그 어떤 개소리라도 닥치고 믿어라!
한분은 도덕적으로 우월하지만 일부의 문제도 있다.
한분은 니가 성경을 잘 몰라서 오해하고 있는 거다

동일한 점은 이분들이 옹호하는 기독교는 그들만의 진영 논리로 바라보고 잇다는 것
한국 교회의 기본 논리가
남의 종교를 까고
무종교인을 까고
모두 까기 논리를 아~주 당연하듯이 이야기 하고 있었으면서
(물론 자기네들끼리는 그걸 "사랑"이라는 이상한 논리로 이야기 하지만)

자기들이 그렇게 당하니 왜 기독교만 가지고 그러느냐 라는

"역지사지"가 안되는 것들이라는것.
     
헬로가생 16-02-18 22:00
   
그니까여.
자신들 교리 자체가 남의 종교를 무시하고 남의 종교를 비난하고 비하하는 거면서
남이 자신들에게 그러니 화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