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의 어떤 가치를 보고 '투자'라는 말을 쓰는건지 모르겠음..
주식의 경우엔 상장이던 비상장이던
회사의 현물자산 가치를 보고 처음 주식의 가치가 정해집니다
그리고 그 회사의 앞으로의 플랜과 자본투입현황등이 주식의 등락에 영향을 주죠
그리고 주식의 가치가 앞으로 계속 오를거다 라고 생각이 되면
사람들이 돈을 넣어 투자를 하게됩니다
그리되면 회사는 주식을 좀 더 발권하게 되고 회사의 발전이 이루어지죠
물론 사람들이 넣는 돈으로 직원채용 및 월급등도 늘어나고
각종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회사의 덩치가 커집니다 실물경제가 활성화되죠
헌데 코인은? 뭘보고 투자를 하는거죠?
현재 코인시스템을 볼까요?
1. 어떤 집단이 코인을 만듭니다
2. 여기에 검은돈과 투기세력이 끼어듭니다
3. 만든 코인이 상한가를 칩니다
4. 그걸보고 돈이 되겠다 싶어 개미들이 끼어듭니다
5. 투기세력이 판을 키웠다 줄였다 조장해가면서 자기들 이익만 챙깁니다
6. 개미만 죽어나갑니다
이 상황에서 어떠한 실물경제의 이득이 있죠?
신규채용도 월급인상에도 도움이 안되고
발권한 집단의 비전도 안보이고 화폐로서의 기능도 못하는데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검은돈 세탁과 일부 투기세력에서 국부를 먹고있는거나 다름없는겁니다
당연히 규제할 수 밖에 없죠
정말 진지하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어떠한 실물경제의 활성화가 있고 이득이 있어서 투자라는 말을 하는겁니까?
현재의 퍼블릭 블럭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들은 설계구조상 실패한겁니다
그런데 투기세력과 일부 돈놀이가 하고싶은 사람들이 물려들어가서 빠져나오질 못하는거구요
블럭체인 기술을 키우고자 한다면 다른방향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블럭체인을 완전 정착하고 난 다음 이루어져도 되겠네요
지금은 뭐가 어찌됐건 설계상 미스가 있는 기술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활성화 하겠다
라는 발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실제 투기세력이 판을 키워서 자기들 좋은대로 써먹고 있으니 말이죠
어제 토론중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자기들은 거기에 투자/투기하라고 안했다'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그사람이 판 키운 장본인 격입니다
그런데 저런소리 하는걸 보니 진짜 어처구니 없더군요
위험성은 설명안하면서 앞으로 어찌어찌 되는거니 좋다 라고만 말합니다
사기꾼 아닙니까?
투자는 리스크가 따르고 그 리스크는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지금의 코인사태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돈이 된다 하니까 득달같이 달려들어 투기세력의 먹이가 되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작성일 : 18-01-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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