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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2 04:40
의사들은 자기들이 대단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글쓴이 : 오대영
조회 : 790  

그래봤자 남이 만든 지식을 가져다가 복사해서 재활용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을뿐이면서

먼가 사회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중요한 역할이라 그들이 착각할수 있는 것은 그들의 일을 통해서 구해지는 타인의 소중함 때문인데도.


정부안은 10년간만 년 400명 인원을 늘려 한국 전체에 4000명의 의사면허를 더 늘리겟다는 계획이고,

정부 안에 따르면 이들을 키워내는데 10년 이후 10년간의 의무봉직 기간을 거쳐야 하니 실제로 이들이

다른 의사들과 경쟁하려면 무려 2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자기들과 겹치기 시기도 아닐게 뻔한데 

오지랍은 허벌나다.

현재 한국내의 의사면허 소지자는 약 15만명이고 이중 경제 활동중인 면허는 10-11만명 정도로 알고 있다.

거기 4천명이 더해진다고 한다. 20년후 10년에 기간을 거쳐서.

이 코로나 시국에, 모든 의사들 의대생들이 파업을 하면서 뛰쳐나온것이 20년후의 일에 대한 걱정때문이란다.


20년후에 정말로 무슨일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히려 의사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는것을 더 두려워해야 할지 모른다. 정말로 기술적으로 이제 기계가 의사를 대신할 날이 멀지 않았

을테니까.


의사들은 입만 열면 여건이 나쁘고 인프라가 부실하고. 적절한 수가가 아니며 등등 운운하는데.

그 비교대상이 미국이라는 점이 심히 불편하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다. 경제적인 상황에서 한국은 결코 미국과 같은 고수가를 보장할수도 없고 보장해서도 안된다.

한국의 저수가 정책은 노동자 임금을 저가로 책정하기 위한 지난 70-80년대 군부 경제 발전 계획의 기본 설계로 만들어졌다. 생활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공공 분야의 가격을 낮게 잡음으로서 임금 인하를 노리고 국제 경쟁력에 보태기 위한 제도였다.

오늘날 일반적인 수가를 미국처럼 올려달라는 그 멍청한 의견은 한국의 평균 임금을 그만큼 더 올려달라는

말과 동일하게 작용한다. 그리고 그것은 수출 가격으로 바로 이어질게 뻔하니 의사들이 그처럼 믿고 따르는

미통당과 좃선일보 매경 기타등등 친재벌쪽이 가장 싫어할 소리가 될게 뻔하다.


신기하지 않은가? 그처럼 훌륭하게, 필자가 아는 어떤 의대 교수는 대놓구 학생들에게 박근혜를 찍어야 한다고 설교하곤 했다. 2012년의 일이다. 그쪽 정치노선을 타면서도 정작 그들이 주장하는 수가 인상은 저쪽당이 정권을 잡고 있을때에도 한번도 통과된적이 없다는 점이 말이다.

그걸 의심해보지 않는 의사라는 자들의 경제적 사회적 안목도 참 신기하다.

그들은 자신들이 똑똑하다 말하지만 정말로 시스탬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한심할정도로

무식하다.


미국의 수가가 무식하게 비싼것은 의사들이 잘해서가 아니다.

미국 사회의 변호사들의 수입이 월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급격하게 갈려버린 50-60년대 이후 이들 변호사들의 수익보장을 위해 여러분야에서 '법정화'가 이루어졌고 그래서 미국은 가장 많은 민사소송이 생기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병원에서 의료소송만을 노리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이 생겨났고 이들에 대한 방어를 위해서 보험금이 올라가다보니 지금의 비 정상적인 미국 의료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애초에 미국은. 월가의 거대 로펌이 법률자문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천문학적인 돈이 문제였던 것이다.

다른 나라는 절대 그런 비용을 감당할수 없다. 그것은 미국이 미국이니까 가능한 것일뿐이니까.

그럼에도 의사들에게 미국은 모든 비교의 기준점이 되어왔다. 미쿸애들은 지들이 스스로 치료법을 만들기라도 하지, 국내 의사들의 교수임용 SCI 논문은 미국의 누군가가 이미 몇개월 몇년전에 써본 방식을 그대로 복사해서 실험한 자료로 만들어진 논문이 거의 95%다.

간단하게 말하면 의사들은 다른 환경에 처해있으며, 다른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대접을 받길 원한다는 것이다.



20년후 10년에 걸쳐서 늘어나게 될 4000명의 인원이 정말로 이 코로나 시국에 전국민의 안정을 담보로 잡고 협상용 무기가 될수 있는 것인지 조금이라도 머리가 돌아간다면 생각해보길바란다.

유일하게 정부가 잘못한점이 있다면 하필 이럴때 이문제를 건드려서 의사들과 싸움이 벌어졌다는 것일뿐,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내 의사들을 의사로 만드는 것은 남들보다 수능볼때 한두문제 더 맞았다는 점 뿐이다.
타분야도 그 나름의 고충이 따르며 희생을 요구한다. 단지 의사만큼 주목을 받지 못하기에 그것이 멋지게 보이지 않을 뿐이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어멋.. 글만 남기고 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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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케인조 20-08-22 04:50
   
의사, 검사, 판사, 변호사 등등 수많은 패거리들이 있음 그중엔 각종 노조들도 한몫할테고....어찌보면 이해할수도있음 뭐 개들도 지들 밥그릇 건드리는건 싫어하니까.
근데 중요한것은 작금의 문제를 정말 밥그릇의 문제로 봐줘야 하는가임.
     
오대영 20-08-22 05:01
   
의사들은 99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자기들이 가진 권한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선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해왔습니다.

99년은 조재권이 문제였고 지금은 소위 전문가 내부집단의 양적팽창으로 인한 프리미엄 하락에 민감한거죠.

20년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파업이 물론 파업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분명 협상 무기는 될겁니다. 하지만 수가 조정이던 머던 의사들은 자기들 힘만으론 택도 없고 국민 여론이
모든 것을 좌우할게 뻔한데

여전히 국민 여론을 적으로 돌리는 수단을 쓰면서 싸우려고 하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20년 전과 동일하게 정부는 강경하게 나가면 그만입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데 남의 말도 듣지 않는 집단이니까요.
꿀순딩 20-08-22 04:58
   
기계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주제에 의사랍씨고 깝치는데
이번 기회에 혼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혜 20-08-22 05:14
   
의사란 것들이 글 쓰는 수준이 시정잡배. 인성테스트 강화해서 떨어지는 것들은 아무리 성적 좋아도 의사 시키면 안되겠군요. 기존의 라이센스도 저런 글 남길 인성인게 발각되면 박탈할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겠어요.
우뢰매 20-08-22 05:52
   
의약분업할 때도 파업하며 병원수입이 줄어드니머니!!
또 한의원 견제한다고 한의사는 마치 의사가 아닌마냥 주장하며 일반 의사/병원이랑 똑같이 대우하는 건 못참겠다고 파업하고!
한의원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거 엑스레이 좀 찍어서 처방이나 치료에 이용하겠다는 것도 파업으로 막고있고!!
엑스레이 정도는 기본장비 운용만 배워도 다 하는걸 무슨 자격증이 필요한 것처럼!! 양방에만 쓸 수 있는 특권처럼!!
소마신 20-08-22 06:30
   
짱깨돈 젤 많이 뽑아먹은 의사놈들이 
짱깨안막았다고 시위하네 ㅋㅋ
9872 20-08-22 07:17
   
똥글 싸지르는 의사들에게.

기득권을 유지하는 방법은
추상적인 말로 대중을 움직이고, 줄수밖에 없다면 최소한을 주고, 주지않아도 되면 침묵하라.

이득을 바란다면,  이제껏 침묵하면서 잘 지냈는데, 코로나 사태로 줄수밖에 없는 게 들어났으면 최소한으로 주고 빨리 다시 침묵했어야지, 그랬다면 거짓이든 말든 계속 존경도 받고 꿀도 빨고 얼마나 좋아
덕분에 캠페인으로 밥상차려졌을때 조용히 밥이나 처먹지, 밥상차고 빽빽거리면 더 큰 밥상차려줄지알았나

이번 기회에 그냥 대가리 깨지고 박살나봐야 아 옛날이 좋았구나 할거다
음악대장님 20-08-22 10:43
   
요즘 의사들 수술하다 죽어도
책임회피하려고만 하는데?
의사 맞음?
셰어러브 20-08-22 12:13
   
다 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