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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5 08:04
다음 대선 시나리오
 글쓴이 : 아키텍춰
조회 : 1,125  

과연 새누리당이 심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현재 박근혜 지지율이 5% 이기는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후보 바꿔가지고 나오면 30%는 그냥 보장될껍니다.

지금 후보로 나올만한 사람 (제가 지지하는게 아님) 은 두사람 정도로 보이는데

반기문 하고 유승민 입니다.

반기문은 노년층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끌어낼껍니다.
기름장어든, 여대 최악의 유엔총장이든 그런것과 관계없이

유엔총장이었다는 하나만으로 노년층들은 우러러보면서 찍어 줄껍니다.

유승민이 나오면, 박근혜와는 다른 소신있는 보수라는 프레임으로 나오겠죠
그것도 보수 지지층에서는 강한 어필이 될 수 있을껍니다.

누가나오든 새누리에서는 단일화를 해서 나오기 때문에 30%는 먹고 들어가겠죠.
이것이 바로 그들의 강점입니다.


하지만 진보진영에선 누가 나오는가...

일단 민주당에서는 문재인과 이재명의 경선이 있게 되겠죠.
박원순은 이미 안나오는걸로 굳은거 같고, 이재명이 떠오르는 다크호스니 이재명은 도전할껍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가 나올것이고

정의당에서는 누가나오든 관심 없습니다. 거긴 당선 안될꺼니까요.


문제는 어쨌든 새누리, 민주당, 국민의당 이렇게 셋이서 찢어먹는 구조가 될텐데,
가장 큰 변수는 안철수가 어느쪽 표를 더 많이 잠식해 가져가느냐겠죠.
보수쪽이 새누리에서 안철수에게 가는쪽이 더 많느냐
아니면 진보쪽에서 안철수에게 가는쪽이 더 많느냐에 따라 판도가 바뀔껍니다.


전통적인 보수층이 좌파에게만은 정권을 못준다고 다시 뭉쳐서 새누리가 다시 당선되느냐
박근혜 심판론의 성공으로 민주당이 가져가느냐
양쪽에서 잘 잠식해서 안철수가 당선이 되느냐겠죠.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재명이 민주당 경선에서 문제인을 누르고 강력한 카리스마로 대선까지 이기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당선 될 경우, 개혁은 흐지부지 되고, 관련자들도 다 꼬리자르고 그냥 덮어질 가능성이 많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최순실 박근혜 사건은 그 둘 뿐 아니라, 수많은 권력집단의 조직적인 부패가 얽혀있는것인데, 이것을 대 수술로 도려내기 위해서는 이재명처럼 확실하게 신념을 가지고 강하게 밀어부치는 전투적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썩은부위를 이번기회에 최대한 많이 도려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다음 안정화를 시켜야죠. 예전에 그랬듯이 친일파 청산 못하고, 그들의 세력을 용인하면 지금과 같은 역사는 계속 반복 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아프더라도 대수술이 한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기에 전 다음 대선에서는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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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홀릭 16-11-15 08:34
   
네 머 국민 대통합을 했다고 떠들지만 실상
다시 당명바꾸고 나면 그사람 그인물 그대로 갈건데요
지역주의 한계는 연세먹을수록 바뀌기 힘들겁니다
조신하게 16-11-15 09:05
   
노무현도 못한 것을 이재명이 한다구요?
이재명은 최소한 다음 대선주자로서 가능성 제로입니다.

이재명은 훌륭한 변호사고 정치인지만 아직 대선 주자로서의 리더쉽이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이재명이 여러가지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것은 있지만 그것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이 없고 조직이 없어서 챙겨줄 사람도 없고 고려해야할 진영논리도 없어서지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대선 주자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막말 시비에 시달려서 결국 낙마할 것이 뻔합니다. 님께서 이재명 시장 팬이라면 어떤 막말(예를 들면 "저것들은 인간도 아니다", "어설픈 용서와 포용이 한국을 망쳤다" 등)인지는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즉, 이재명 시장은 중도 보수층을 흡수할 포용력을 보여준 적이 없어요. 이게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여러 막말로 인해서 이미 대선주자로서의 자질은 상실했습니다.

반기문을 상대하려면 결국 문재인은 안철수가 가진 중도보수층의 표가 절실히 필요할 것이고
박지원이 안철수 당에 간 이유는 안철수라는 카드로 한 몫 잡아 보려는 것밖에는 다른 이유가 없죠.
문재인이 지금 박근혜 사태에 대해 하야하라고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은, 결국 보수와 정면 대결 구도로 가서 좌파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대선에서 박근혜 같은 꼴통보수와 대결한다면 좌파로서의 이미지도 괜찮겠지만 반기문하고 대결할 때 좌파이미지는 중도표만 깍아먹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반기문은 기존 새누리와 박근혜 지지자들의 표는 물론이고 중도층의 표도 많이 가져갈 것입니다.
야권이 머저리들이 아니라면 결국 중도층 표를 얻을 수 있는 후보 또는 조합으로 갈 것이고 이재명은 이런 포용력이 부족하므로 현실적으로 가능성 제로져.
     
아키텍춰 16-11-15 09:30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실수한 부분이 바로 보수를 포용하려 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포용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조신하게 16-11-15 09:43
   
그게 실수라는 것이 이재명 시장의 생각이고 무슨 말인지 알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보인 것은 그걸 몰라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용하려 한 것이죠.
바보라서 대통령 되었고 바보라서 죽임을 당했죠.
하지만 그런 포용력 없이는 일단 대선 후보조차 될 수 없어요.

게다가 한국 대선에서 특히 보수층에게는 막말시비가 아주 효과적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지만 유시민은 이미 말때문에 싸가지로 낙인이 찍혀서 대통령 후보도 될 수 없습니다. 이재명 시장이 그런 말을 하는 진정한 뜻이나 배경은 막말 파동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보수층에게는 그냥 싸가지 없는 놈일 뿐입니다.이런 의미에서 이재명 시장은 그 사람의 개인적 능력이나 카리스마와는 별개로 대선주자가 될 만한 큰 인물은 아닙니다.
     
토막 16-11-15 09:51
   
뭔가 거꾸로 된거 아닌가요?

노무현이야 말로 아무것도 검증된게 없는 상태로 대통령이 된거죠.

국회의원 한번 반.
해양수산부 장관 6개월.
어디서 리더쉽을 보여줄수 있었죠.?

당시 리더쉽을 보여줬던 사람은 이회창이였죠.
대법원장 감사원장 선거관리위원회장 국무총리. 경력이라면 이사람 따라갈 사람이 없었죠.

차라리 이재명은 성남시장 하면서 행정가적 능력은 보여줬죠.

그리고 문재인은 안됩니다.
박근혜가 대통령된것도 문재인 역할이 한몫했죠.

당시 박근혜파와 이명박파로 분열되어 있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민주당에서 그럴듯한 인물이 나왔으면 그냥 먹는 거였죠.
그런데 하필 문재인이라니 분열된 새누리당 지지자를 다시 뭉치게 만들었죠.

그리고 박근혜 때문에 또 새누리당 분열 상태 인데.
문재인이 또나오면 또 새누리당 지지자들 뭉칠 겁니다.
흔히들 말하는 30% 부동층이 또나온다는 말입니다.
          
조신하게 16-11-15 10:30
   
네, 님 의견 존중합니다.
다만 야권이 머저리들이 아닌 이상 여론조사를 참고할 것이고
싫든 좋든, 아직까지는 문재인이 대선후보가 될 거 같네요.
     
쾌도난마 16-11-15 10:09
   
세월호 비방등 인간 같지 않는 이에게 하는말과 어설픈 포용과 용서가 한국을 망쳤다라고 하는게 거슬리고 기분나쁘면 이런 사람은 어짜피 지길 갑니다 아무리 포용력을 갖추고 말 열라게 이쁘게 한다해도 변치 않는 개념일텐데ㅋ 표심을 좌우할만한 행동이 될수 있을거라보시는지요 막말은 그저 트집거리가 될수 있다는거고 그 트집은 그냥 재명이가 싫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저말고도 많은 이들은 이재명의 개념을 좋아하고 막말마저 시원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ㅋ
포용력이요? 우리가 남이가 내사람은 나의것..을 몸소 보여주신 그네가 진정 포용력 없다라고 하셔야 하는거죠
양비론이 아니라 이재명이가 말한 청산이 왜 포용력과 연관짓는지 모르겠네요 청산 당할 대상도 아니시면서..

말 참 그럴싸 하게 하시지만 하나 하나 보면 경우에 맞지 않는 단어 주입과 삐진사람의 바램뿐 시덥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하나는 인정할수 밖에 없는게 노무현이 못한걸 과연 재명이는 가능할까 인데 어짜피 권력이 기반이좀 된다해도 그러니까 문재인만큼 영향력을 갖춘다해도 지금의 문재인꼴로 끝나는거지..그래서 다른방법을 찾겠다는거에요 왜냐면 내가 아무리 커도 여당의 힘이 만만치 않고 반ㅂㅅ안보라도 안보라면 눈이 뒤집히는 ㅂㅅ들이 널려 있으니까

이래나 저래나 상대보다 세력이 적으면서 그걸 다 품으려다 일다보는것보다
그냥 도려내는게 상책이에요
 
쉽게 말해 노무현의 검사들과 대화에서 조롱받아 가면서 까지 달랠것이 아니라 먼지 털듯 개털어 도려 내버린후 인재를 찾아 꼿아넣으면 됩니다 진실을 얘기하다 짤린넘들 뜻있는사람들 널렸습니다
설마 지들끼리 해쳐먹을려는 기득권보다 없을까봐요 ㅋㅋ
          
조신하게 16-11-15 10:44
   
네, 님 의견 존중합니다.
하지만, 우선 검사를 포용하든 하지 않든 그런 것은 대통령 되고 난 후에 할 일이고요
위에 썼듯이 내가 이재명 시장의 말의 "뜻과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뜻과 배경에 관계 없이 막말 파동에 걸려서 별로 힘도 못쓰고 낙마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어떤 사람이 뭔 뜻으로 그런 말을 했구나하는 것을 이해해줄만큼 대한민국 유권자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요. 그렇게 수준이 높다면 유시민 전 장관이 별 말하지도 않았는데 말때문에 싸가지로 낙인찍힐 이유도 없지요. (서울대 프락치 사건을 제외하면)
               
쾌도난마 16-11-15 11:28
   
그네 처럼 어느지방인지 까먹었는데 지방내려가 노무현 이야기하고...남자들에게 여성부없앤다고 하다 이화여대 찾아가고.. 안철수가 막 부각되면서 한마디 한것이..여야당의 화합인데 말한지 하루만에 그네가 화합이야기로 인터셉트 해 안철수의 트는싹 밟아버리고..
뭐 이럴줄도 알아야 한다는거잖아요..

제가 좀 약간 과한 비유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느정도는 이래야 한다는거 아닙니까

다른건 몰라도 막말따위로 흔들리는게 중도라면, 중도를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막말의 표현은 짝퉁보수들의 1차원적이고, 무식할정도로 원색적이고, 전형적인 시야에서만 나오는거지 중도는 생각보다 복잡한 시야를 가지고 계세요..
오히려 진보니 보수니 이런분보다 더 합니다.
진정 중도는 막말의 했으면 그 원인을 찾으려 합니다.
맹목적인 지지자나 반대하는자 보다 더요

대한민국 유권자의 수준은 잠깐 카오스를 겪으셔서 그런겁니다.
노무현 이전 대통령들이 잘한건 아니지만, 나름 투표에 고심한 흔적들이 제법
보였습니다.
북한관련한 우리들의 갈등은.. 대통령의 정책과 상관없이 우리의 역사나 상처로
자리매김한것이 더 큽니다.
이용한다면 언제든 통할 그런 상처를 지녔다는것이지요.

그 상처를 건든 시x탄은(욕하려는게 아닙니다) 김대중에서 시작됐구요. 조심스럽게 가야할 줄타기를 노무현은너무 과감했지요. 이를 이용한 반대세력으로 인해 전 이때부터 국민들이 카오스에 빠졌다고 봅니다.

이런 상처를 가진상태에선 어느나라의 국민이라도 어쩔수 없는거지
수준이 낮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너무 빙빙 돌았는데요..그네의 유세행동이 옳아서가 아니라
북한관련 정신적 상처를 치유해줄 영적지도자가 나타났다 종교적 맨탈을 자기도
모르게 가지게 된것이고, 우주를 이야기 해도 지지도가 그대로인건 뭔가 자기도 알게 모르게 주파수가 맞았던거구요..비꼬는게 아니라 심리상태를 전 진지하게 말하는겁니다.
박정희의 향수도 부가 아닌, 북한을 대한 태도에 있는겁니다.
그 부라는것도 북한을 의식한 경쟁에서의 승리가 자리잡은거구요..
이래되버리니 헷가닥 한거지..
그의 유세방법이 옳고, 포용력이 좋아서가 아니다 이겁니다.

지금은 그 상처를 이용했던 약발도 떨어져가고 있고, 떨어트려놔야 합니다.
항생제를 맞든 뭘 하든 죽여 없애야되요..
우릴 ㅄ같이 만든 원인을 청산해야 된다 이겁니다.

유시민은 그 혼돈의 시기 제물이였어요. 뭐 어쩔수 없는거죠.
 
막말파동을 겁내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반이 약하다는걸 내세우신다면 모를까..
               
쾌도난마 16-11-15 11:38
   
전쟁의 상처를 가진 유권자 치고 상당히 수준있는겁니다. 이정도면..

검사를 포용한다란 말은 비유였어요.
검사를 보자는게 아니구요..

검사같은 애들또한 포용하자는 이야기 아니셨는지요..?
그 포용력이라는게 대통령 되고 포용하자고 하신말씀도 아니신거 같은데..
RoadRunner 16-11-15 09:08
   
저번 대선에서는 안철수 대선포기가 키포인트 였는데 이번에는 그리 큰영향을 가지지 못할거라 생각듭니다.

아마 반기문 vs 문제인 가능성이 높고 나머지는 별 영향력 없다고 봅니다 ...
혼이B정상 16-11-15 09:53
   
안철수가 친이,  박원순이 국민의당 후보로 나온다면요?
끝판왕 16-11-15 09:59
   
보수와 진보를 정확히 구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쓴다고 그대로 따라하면 생각없는 레밍스 되기 딱 좋죠.
민주당은 보수입니다. 정의당은 진보입니다.
새누리당은요? 걔넨 보수도 뭣도 아니고 걍 이익집단입니다.
걔네들 통일과 안보와 경제에 대한 철학 있습니까? 없습니다. 순간순간의 집단이익 확대만 있습니다.
그러니 새눌=보수, 민주=진보 프레임 맞추시면 안됩니다.
새눌=이익집단 / 민주=보수 / 국민=새눌과 민주의 중간쯤 / 정의=진보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비좀와라 16-11-15 10:17
   
노무현은 인권 변호사로 유명 했을지 몰라도 정치인으로서 인지도를 얻은 시기는 해양 수산부 장관시절이 아니라 5공 청문회 입니다. 소위 청문회 스타 국회의원 이에요.

지금의 이재명과 대선 후보로 나선 노무현이 어떻게 비교 됩니까? 노무현은 그 당시 비주류의 수장격인 인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던 사람 이었습니다. 국민적인 인지도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고요.

이회창? 정말 여기서 이회창 소리를 또 들어야 하는지 참...

노무현은 청문회 때 정주영을 몰아세워서 자백을 들은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고요. 이때부터 사람들이 그의 능력을 인정 했단 말입니다. 그 때 날고 긴다는 국회의원들의 민낮을 확인 하였는데 그 중 무명의 노무현이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뤘었단 말이죠. 그 때 노무현이 정주영의 뻔뻔한 자세에 열 받아서 명패를 집어 던진 것은 굉장히 유명한 일화 입니다.

그리고 김영삼의 추천으로 정치에 입문을 했지만 김영삼이 주도한 삼당 합당에 반대한 7명의 반란의원의 하나로 선명성 또한 갖춰가며 나름 정치적인 입지를 구축한 인물이란 말입니다. 이제 초짜인 이재명과 비교가 되지 않고요.

이회창은 관료에서 바로 정치가로 바뀐 인물로 관료로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정치가는 아니란 말입니다. 정치적인 관록이나 실력에서 노무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인물로 만들어진 인물이지 자생력이 있는 인물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회창은 반기문과 같은 유형의 인물이란 말이죠.

막말도 노무현이 이재명 못지 않은 사람입니다. 원래 노무현이 강경파라 강성 발언을 많이 한 사람으로 유명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된 것 이에요. 당시에는 워낙 철새적인 인물들이 많아서 선명한 인물이 되기를 원했던 것이죠. 이회창도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선거전략으로 내세웠는데 그것이 깨줘서 졌습니다. 반면에 노무현은 선명한 이미지 그대로 유지 했거든요.

이재명이 당선 될 것 수 있으면 이재명이 나와도 됩니다만 아직 이재명은 검증되지 않은 사람 입니다. 이제 이름을 알리는 단계란 말입니다. 반면에 문재인은 이전의 대선후보 인데다 지금도 민주당의 선두주자 이기에 조중동과 여당의 집중포화를 받아서 이미지가 안 좋게 보이는 것 뿐이란 말이에요. 반면에 이재명은 아직은 아니라서 조중동이나 여당이 공격을 하지 않는 것 뿐 이고요. 문재인은 저들 강력한 반대파들의 공격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으로도 강자 입니다.

저 역시도 문재인 싫어 하지만 적전분열의 모습을 보이면 필패란 말입니다. 왜 문재인을 집중적으로 공격 하겠습니까? 지금도 왜 조중동이 문재인 이라면 경기를 일으킬까요? 생각해 보세요.
     
토막 16-11-15 10:46
   
한가지만 짚고가죠.

3당 합당할때 노무현이 반대하고.
김영삼이 노무현 보고 모자란놈이라고 했죠.

이유가 뭔줄 아십니까?

전두환이 다시 쿠테타를 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거든요.
3당합당은 전두환이 다시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는 조건 이였습니다.
     
쾌도난마 16-11-15 10:46
   
다 인정하는데, 조중동이나 여당이 공격 안했다는 말은 좀 얼척이 없네요
문재인과 이재명의 방어를 살펴보면, 즉각대처와 때를 기다리는 대처의 차이였습니다.

문재인이 좀 대인배 같이 포용력을 가지려 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재명은 바로 바로 쳐냈고, 헛소리 유포자를 즉각 대처해 고소날리고 승소합니다.

커다란 문제와 이에 비해 소소한 문제의 차이를 말한다면 인정하겠습니다만,
이재명이가 공격받을때의 대처방식은 희망적입니다.

다른건 다 인정해요
저도 이재명이가 정치적인 입지는 구축하고 나서 해야하는데 찬성합니다.
모든일엔 순서가 있는데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막먹다 체하기 일수인건
자연섭리 아니겠습니까

단, 그네와 여당에 비해 쥐꼬리만한 권력뿐인 지방시장따위가 그네의 무식한 등살아래 오히려 살아남고 역공까지 하는 이재명을 마치 방안의 화초처럼 묘사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가생이다냥 16-11-15 11:14
   
막말을 문제삼기엔 현실이 더 막장이죠
현실이 막장인데 조곤조곤 말하는건 국민들이 보기에 답답하죠
이재명이 저것들은 인간도 아닙니다 라고한게 막말이라고 말하기엔 정말 인간도 아닌 짓거리들을 지난 10년간 보여줬죠
개돼지 노예가 아니라면 그런 말들을 막말로 인식하진 않을겁니다
지금은 이재명만한 인물 없습니다
국민들은 단도직입적이고 반독재 반친일 반부패를 원하고 지금 정권이 딱 독재 친일 부패의 온상지여서 이재명이 가장 국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말을 너무 조심해서 속에 칼을 갈고있는지 뭔진 모르지만 그동안 하는걸 봐선 처벌은 커녕 용서한다고 하지 않을까 오히려 겁납니다
아키텍춰 16-11-15 11:19
   
지금 이재명이어야 하는 이유는 박근혜 물러나자 마자 작두질 할 사람이 필요한데 그건 이재명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꼬리만 자르고 적절하게 포용하려 할텐데... 그럼 해방후 이승만이 친일파 다 기용한거랑 같은상황이 일어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