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새누리당이 심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네요
현재 박근혜 지지율이 5% 이기는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후보 바꿔가지고 나오면 30%는 그냥 보장될껍니다.
지금 후보로 나올만한 사람 (제가 지지하는게 아님) 은 두사람 정도로 보이는데
반기문 하고 유승민 입니다.
반기문은 노년층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끌어낼껍니다.
기름장어든, 여대 최악의 유엔총장이든 그런것과 관계없이
유엔총장이었다는 하나만으로 노년층들은 우러러보면서 찍어 줄껍니다.
유승민이 나오면, 박근혜와는 다른 소신있는 보수라는 프레임으로 나오겠죠
그것도 보수 지지층에서는 강한 어필이 될 수 있을껍니다.
누가나오든 새누리에서는 단일화를 해서 나오기 때문에 30%는 먹고 들어가겠죠.
이것이 바로 그들의 강점입니다.
하지만 진보진영에선 누가 나오는가...
일단 민주당에서는 문재인과 이재명의 경선이 있게 되겠죠.
박원순은 이미 안나오는걸로 굳은거 같고, 이재명이 떠오르는 다크호스니 이재명은 도전할껍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가 나올것이고
정의당에서는 누가나오든 관심 없습니다. 거긴 당선 안될꺼니까요.
문제는 어쨌든 새누리, 민주당, 국민의당 이렇게 셋이서 찢어먹는 구조가 될텐데,
가장 큰 변수는 안철수가 어느쪽 표를 더 많이 잠식해 가져가느냐겠죠.
보수쪽이 새누리에서 안철수에게 가는쪽이 더 많느냐
아니면 진보쪽에서 안철수에게 가는쪽이 더 많느냐에 따라 판도가 바뀔껍니다.
전통적인 보수층이 좌파에게만은 정권을 못준다고 다시 뭉쳐서 새누리가 다시 당선되느냐
박근혜 심판론의 성공으로 민주당이 가져가느냐
양쪽에서 잘 잠식해서 안철수가 당선이 되느냐겠죠.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재명이 민주당 경선에서 문제인을 누르고 강력한 카리스마로 대선까지 이기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당선 될 경우, 개혁은 흐지부지 되고, 관련자들도 다 꼬리자르고 그냥 덮어질 가능성이 많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최순실 박근혜 사건은 그 둘 뿐 아니라, 수많은 권력집단의 조직적인 부패가 얽혀있는것인데, 이것을 대 수술로 도려내기 위해서는 이재명처럼 확실하게 신념을 가지고 강하게 밀어부치는 전투적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썩은부위를 이번기회에 최대한 많이 도려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다음 안정화를 시켜야죠. 예전에 그랬듯이 친일파 청산 못하고, 그들의 세력을 용인하면 지금과 같은 역사는 계속 반복 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아프더라도 대수술이 한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기에 전 다음 대선에서는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