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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4 23:07
인정사정없는 박원순의 직설. 박근혜와 문재인 결단해라.
 글쓴이 : 헤르메스78
조회 : 860  




지난 11월 12일 100만이 훨씬 넘는 인원이 광화문에 모였다. 경찰은 어떻게 해서든 숫자를 줄여보려 하지만 26만명...말되안되는 소리다. 

집회 중에 대통령 2선 후퇴는 없다는 청와대 관련 보도가 나왔다. 웃기는 것들이다.  누가 2선 후퇴하라고 했나. 당장 하야를 해야지. 

대통령은 더잘하겠단다.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민주당은 아직도 당론이 없는 듯. 정말 한심하다. 

오늘 아침 박원순 시장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를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은 매우 강한  어조를 이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밖에 할게 없다며 아무것도 아지 말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문재인 전 대표의 소극저인 행보도 비판했다. 워터게이트때를 생각해보면 의회가 적극적으로 움직였을 때 닉슨도 하야를 결심했었다. 그런데  문재인 전대표는 지금 국민의 민의를 제대로 잃지 못하는 것인지 너무 소극적이다. 한없이 지키려고만 하다보면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 

내부사정을 들어보니 그 측근들이 너무 생각이 많다고 하는데 문재인 측근들이 모든 것을 너무 정치공학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원순의 이와같이 강하게 직설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박원순  역시 다음 정치적 수순이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박원순은 본래 강한 남자였다. 대한민국에 시민사회가 거의 부재했을 때 시민사회를 대표하던 사람이다. 안철수의 강경발언은 어색해보였지만 박원순의 발언은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오히려 박원순이 더 강해지고,  더 정치적이고,  더 권력을 잡기 위해 적극적이 되었으면 한다. 

한사람의 의지로 얼마나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사람이 박원순과 이명박이 아닐까. 박원순때문에 더 인간적인 서울이 되었고, 이명박 때문에 민주주의가 한순간 무너질 수 있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 

문재인도 박원순도 더 따뜻하지만, 좀더 강한  정치인이 되시길 기대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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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보면발딱 16-11-14 23:12
   
제가 그랬잖아요.....종교계가 지금  문재인 차선주자로 밀고 있다고....

기사도 한번 떴다고 말씀 드림....

종교계와....정치계  분리 시급합니다....
컬링 16-11-14 23:18
   
전 박원순... 별로였는데... 이번 시위보면서(참여의 문제가 아니라 원할하게 할수 있게 도움?) 다시 보게 되네요.
김반장 16-11-14 23:48
   
박원순 말이 백번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