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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7 18:07
불교의 과학론. 우주론 (2 편 이예요^^)
 글쓴이 : 꼰용이
조회 : 787  

앞서 1편 초기경전 디가니까야(장아함경) 1편의 범망경에서

붓다는 영혼(자아.아트만)과 우주(세상)에 관해 인간이 가질수 있는 생각 62견의 대략적

목차를 말씀드렸어요.

이젠 불교에서 시간관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초기불교나 대승불교나 할 것없이  불교에서 연기법에 의해 시간은 고정적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찰나찰나 변한다. 오로지 찰나찰나 이 순간순간 만이 모든 것이다 라는 거예요.


이때까지 기독교도 그렇거니와 아인슈타인 이전엔 시간은 일직선적으로 흘러간다 라고만

알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아인슈타인에 의해 시공간등이  서로 연결되어있어서 상호의존속에 변한다 라고 밝혀졌어요.

게다가  지금 이 순간... 관측자 각자의 움직임에 따라 서로 다른 지금을 느끼게 되고

따라서 이들은 실체(reality)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개념을 갖게 됨이 밝혀졌어요.


나아가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에서

모든 사건들은 '과거에 일어났고 현재 일어나고 있고 미래에 일어날 예정이 아니라

하나의 시공간안에서 '한꺼번에 존재한다'...한순간에서 다른 순간으로 .무언가가

끊임없이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우리의 생각과 느낌이 변하는 것을

우리스스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라고 결론내리고 있어요.


어때요..불교의 시간관...시간은 찰나찰나 변하며 이순간순간이 모든 것(한꺼번)이다..와

대단히 똑같지 않나요.


앞서 불교의 연기법에 대해 잠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연기법은 세상 모든 존재하는 것(생명.마음.물질,시간공간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서로 상호의존한다 는 불교에서 제일 중요한 가르침이예요.


경전에는 다음처럼 설명되어 있어요.


이것이 있을때 저것이 있게 되며, (약유차즉유피)(若有此卽有彼)

이것이 생기하므로 저것이 생기한다.(약생차즉생피)(若生此卽生彼)

이것이 없을때 저것이 없게 되며,(약무차즉무피)(若無此卽無彼)

이것이 소멸하므로 저것이 소멸한다.(약멸차즉멸피)(若滅此卽滅彼)

 

전재성박사님의 경전해석을 보면 다음 아래처럼 연기법을 설명해놓고 있어요.

[여기서 이것 이라고 하는 것은 실체적이며 자기동일적인  이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구체적인 수레를 이것 이라고 할 때

초기불교의 경전상에서는 수레의 단일한 실체성이 부정되고 관계성 속에서 존재하듯이

이것  이라는 것은 자기동일성을 지닌 단일한 어떤 불변의실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계성을 지닌 사건으로서의 인과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잡아함경에서는 이것을 시사是事 로 번역하고 있는 곳이 발견된다.

 

이러한 사건이 있으므로 이러한 사건이 있다.이러한 사건이 일어남으로 이러한 사건이 생겨난다.

라고 연기법에 대해 해석하놓고 계시죠.


러셀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사건은 하나의 작은 시공적 한계를 차지하고 있는 어떤 것이다...

사건들은 물체가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것처럼 불투과적인 것이 아니다.

반대로 시공적 모든 사건은 다른 사건들에 의해서 겹쳐진다.]

 

이처럼 불교의 시간관(찰나찰나 변하며 이 순간순간이  모든  것이 결합된 전부이며 진리이다.) 은

정말  과학과 일치하지 않을 수 없어요.


나중 불교의 우주관에 대해 정리해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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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스 14-08-07 18:15
   
창조론도 없는 원숭이도 조차 부처가 만들지 못한 그 허접한 종교를 어찌 믿으란 말씀입니까?? 통촉하여 주옵소서~~~~~
     
꼰용이 14-08-07 18:16
   
에이...불교경전 않읽었나보네요 ㅎㅎ그러니 제가 다루기싶죠.^^

창조론은 거짓가르침이라고 붓다가 꾸짖어요.ㅎㅎ

글구
자기 할 말만 하지 마시고 불리하면 싹 원숭이 꼬리 처럼 감추는거예요.
어여 아래처럼 당차게 답하세요.멘토~~스님 답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256665&page=2

[퇴근 준비중이라 댓글이 조금 몇 시간 뒤에 달릴 수도 있습니다^^ ] 이거 님이
제일 마지막에  쓴거예요

그래서 몇 시간을 기다렸는데...벌써 하루가 다되어 가요..

닭머리...?? ....  에이 재미없게 왜그래요.어제까지 재밌었는데...
반박에 반박에 ..이래야 재밌죠..이렇게 허무하게 꼬리빼시면  OOO 라는...
     
꼰용이 14-08-07 18:18
   
이제 몇시간이 아니라  하루가 다 지나가요.

불리하면 꼬리감추는 뻥쟁이~원숭이같음.^^
멘토스 14-08-07 18:23
   
그러니까 무슨 질문을 했는데요?? 자세히 다시 써주세요 ㅎ 이곳 저곳 날 부르는 곳이 많아서 바쁩니다 ㅎ
     
꼰용이 14-08-07 18:24
   
ㅋㅋㅋ 머리까지 나쁘면 몸이라도 부지런해야 할텐데 우짜노...울 멘토~님ㅜ.ㅜ
     
세발이 14-08-07 18:43
   
멘토스님 힘내시오 ㅋㅋ
          
꼰용이 14-08-07 18:45
   
저도 응원해요..저에게 기쁨을 주시는 멘토~~스님^^
얼렁뚱땅 14-08-07 18:30
   
과학적인 추론 과정을 거친게 아니라 얼추 비슷하게 보이는 것들을 가지고와서 나열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설사 수식어가 붙더라도 대단한이 아니라 신기한이 맞는거 같구요
     
꼰용이 14-08-07 18:34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경전에 보면 더 상세히 나와 있어요.
연기법은 추론경험을 거쳐 나온 것이에요.

붓다는 연기법이 붓다가 있으나 없느나 이 세상.우주에 영원히 상주하는 진리라고 하였어요.
그래서 붓다가 몇 년간 극도의 수행을 통해 밝혀낸  치밀한 추론과정에 의해 
마음과 물질의 상호연결성에 관해 경전과 주석서에 정말 자세히 나와요.
저두 이것 이해하는데  애먹고 있어요..
도올 김용옥도 연기법 보기에는 이해하기 쉬운데 막상 해보니 정말 어렵다 하던데
정말 이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다만 초기불교는 우주.세상에 대한 관심보다 인간의 번뇌구조.그 번뇌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의  추론과정에 맞추어져 있어요.

그래서 불자입장에서 공부좀 한 사람은
단순 상상이 아니라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르침으로 보고 있어요.^^
          
얼렁뚱땅 14-08-07 18:55
   
붓다가 수행끝에 얻은 깨달음이 그런종류의 깨달음이었다면. 현대 과학서나 수학서와 비슷한 형태의 경전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꼰용이 14-08-07 19:05
   
불교는 과학도..철학도 아니고 종교예요.

과학이 종교라고 하나요? ...아니죠...

인간을 구원..즉 번뇌에서 벗어나서
해탈을 목표로 하는 종교예요..종교를 과학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그래서
과학서라는게 당연히 없어요.^^;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붓다는 자신이 깨달은 연기법이 붓다가 있으나 없으나 영원히
이 우주에 상주하는 원리라고 하였어요.

붓다 초기에는  <비유 - 독묻은 화살>의 가르침으로 연기법을 적용하는 대상이
오로지 해탈.열반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어서
대부분 경전들이 해탈.열반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마음과 물질의 연관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잇어요.
물론 우주.영혼에 대해 설하는 경이 있어요.범망경.세기(우주의 기원을 설한 경전)경..
또 뭐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과학이 발달하구 대승경전도 생겨나면서 연기법을 좀 더 확장시켜
우주에 더 큰 관심으로 옮겨갔어요.
그래서 화엄경,반야심경.유식론(마음,심리의 심층분석)등이
나왔죵..

이런 걸 바탕으로 불교가 과학.철학.심리 등과 연결시킬 수 있어도
여전히 종교이기에 중심은 번뇌로부터 해탈.열반에 그 중심이 있어요.^^
                    
얼렁뚱땅 14-08-07 19:16
   
제 말도 그말입니다. 종교는 종교에서 머물러야되는데, 종교적인 성찰을 통해 얻는 깨달음이 과학적인 지식과 비슷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쓴 말입니다. 설사 비슷해도, 우연이 비슷한부분이 있구나 신기하구나 수준에서 끝나는게 맞는거겠죠.
                         
꼰용이 14-08-07 19:30
   
동감해요^^

불교가 과학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 불교가 과학이다 라고 올린 건 아니예요^^;
오리려 불교가 과학이다 라고 하면 과학계에서도 욕먹을 일이지만 불교계에서도
욕먹을 일이예요.

다만 전 이글 주제를  불교와 과학..즉 과학에 한정시켜 쓰다 보니
불교의 과학성에 한정되어 비춰졌을 뿐 저의 진정한 의미는 댓글에도 적었듯이
불교가 가지는 원래 의미(번뇌.해탈)에 중심이 있으니  오해하시지 말아셨으면 좋겠어요.

또 그런 의도로 비춰줘서 얼렁뚱땅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해요..(_ _)

아...그리고 글제목에 '대단한' 은 제가 보기에도 좀 그렇네요..제목에서 지울께요.
햄꿀사이 14-08-07 19:01
   
"21세기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중대한 과제는 불경을 연구하는 일이다"

아인슈타인이 괜히 저런 말을 한건 아니죠. 물리학계에서 붓다의 이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과학자는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맞다, 틀리다를 말하기 이전에(사실 그게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리고 몇천년전에 살았던 사람이 우주를

무슨 수로 이해할 수 있었겠는냐 하면서 덮어놓고 부정하기 이전에 진지하게 고찰해볼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꼰용이 14-08-07 19:15
   
불경에보면 붓다는 천상의 세계도 보았고
우주도 보았다고 나와요.

나중 불교의 우주관에 대해 적을 건데

붓다가 설한 우주에 대해  간단한 구절 옮겨볼께요.

[  "와셋타여, 참으로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수축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수축할 때 대부분의 광음천에 나게 된다. ..."]

["와셋타여, 참으로 그 긴 세월이 지난 그 어느때, 어느 곳에서 이 세상이 팽창하는
그런 시기가 있다.
세상이 팽창할 때 대부분의 중생들은 수명이 다하고 공덕이 다하여 광음천의 무리에서 떨어져서 이곳 [인간계로] 오게 된다..."]


붓다는 우주는 지금의 팽창하는 하나의 우주만이 있는 게 아니라

무한히 수축과 팽창하는 시기가 있고
지금은 우주가 팽창하는 시기고 팽창할때  인간계에 중생(동물.인간 모두 포함)이 나타난다
고 하였어요.
          
햄꿀사이 14-08-07 19:40
   
현대 물리학에선 지금의 우주가 가속팽창 중이기 때문에 다시 수축할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보죠~~~

과연 붓다의 의견과 현대 물리학 어느 쪽이 맞을지, 꼰용이 님은 이 우주가 다시 수축하고 다시 팽창하고 윤회를 거듭하리라 생각하시나요?
               
꼰용이 14-08-07 19:49
   
햄꿀사이님 반가워요^^

뭐..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우주는 수축할것이다..
스티븐 호킹도 수축할 거다 주장하던데

음...  과학공부하면서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어요.

제 개인적으로도  붓다의 독묻은 화살 의 가르침 영향으루

먼저 독묻은 저자신..즉 번뇌가 많은 저 부터 왜 번뇌가 많지..그 원인을 알구
먼저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팽창.수축할 것인지는 과학자가 밝혀내지 않을까 생각들어요.^^
하프 14-08-07 19:55
   
진짜 종교는 근거도 없는 망상의 산물이다.
증명 하라고 하면 못 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기만 할뿐...
     
꼰용이 14-08-07 20:04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무교인분들께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 생각 존중해요.^^

저도 긴가 민가 해요..아마 불교분들도  무교같은 불교도 많을거구
반대루 불교같은 무교 많을 것 같아요^^
NeverDieShin 14-08-07 23:53
   
"고대의 형이상학적 철학(종교 포함)을 현대 과학(특히 물리)가 증명한다거나 똑같다." 라는 포스트모던니즘적 주장은 이미 "지적 사기"로 판명났죠.. "고대인들이 현대 과학적 성과를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라는 판타지는 충분히 매력적인 주장이지만 망상에 불과합니다. 전파망원경으로 별이나 은하, 성단 등을 관찰하여 red shift를 관측해서 이를 통해 우주가 팽창하고 있고, 과거에 빅뱅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무슨 명상만으로 같은 결론을 내렸겠습니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증거없이 말로는 무슨 이론이든 못 만듭니까? 단순히 형이상학의 모호함을 이용하여 과학적 성과들이 덕지덕지 이어 붙인 것에 불과합니다. "지적 사기"라는 책 추천해 드립니다.
     
꼰용이 14-08-08 01:08
   
NeverDieShin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근데 그 지적사기란 책에 불교의 연기법에 대해 직접 비판한 문구가 있는가요.

아마 지적사기도 서양의 기독교를 포함한 몇몇 종교와 사상을 두고 비판한 걸거예요.
만약 불교를 공부했다라면 불교는 제외하지 않았을까 생각들어요
게다가 불교입장에선 전생(전생이라는 것 단순히 한 생의 전생을 포함한 수천년 전도 포함한
과거)도 기억한다고 나와있어요.


그리고 뭐 ...비단 불교의 예를 들지 않더라구 기원전 4000년전에 수메르가 이룬 문명을 보면
고대문명과 사상에 대해 고대인이니 우주를 모른다고
이렇게 섣부르게 단정짓는 이야기는
적어도 저를 포함한 학자들도 그렇구  못 할 것 같아요.

그래서 NeverDieShin님 견해는 동의하기 힘들어요.
          
NeverDieShin 14-08-08 08:43
   
"NeverDieShin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 예. 저도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그 지적사기란 책에 불교의 연기법에 대해 직접 비판한 문구가 있는가요.

아마 지적사기도 서양의 기독교를 포함한 몇몇 종교와 사상을 두고 비판한 걸거예요.
만약 불교를 공부했다라면 불교는 제외하지 않았을까 생각들어요
게다가 불교입장에선 전생(전생이라는 것 단순히 한 생의 전생을 포함한 수천년 전도 포함한
과거)도 기억한다고 나와있어요. "

<---------- 지적사기에 대한 요약입니다.
① 막연하게밖에 모르는 과학 이론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② 자연과학에서 나온 개념을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에 도입하면서 최소한의 개념적 근거나 경험적 근거도 밝히지 않는다.
③ 완전히 동떨어진 맥락에서 전문 용어를 뻔뻔스럽게 남발하면서 어설픈 학식을 드러낸다. 그 의도는 뻔하다. 과학에 무지한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무엇보다도 겁을 주려는 것이다. 일부 학자와 언론은 그 덫에 빠져들고 있다.
④ 알고 보면 무의미한 구절과 문장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일부 저자는 의미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관심하면서 단어에만 외곬으로 빠져드는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⑤ 이런 저자들은 자신들의 과학적 능력에 비해 턱없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발언한다.

서양의 기독교를 포함한 몇몇 종교와 사상뿐아니라 불교도 포함입니다.
그리고 불교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과학을 불교의 근거로 삼는 님의 태도를 비판하는 겁니다.
님의 글이 위의 "지적사기"에 해당하지 않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뭐 ...비단 불교의 예를 들지 않더라구 기원전 4000년전에 수메르가 이룬 문명을 보면
고대문명과 사상에 대해 고대인이니 우주를 모른다고
이렇게 섣부르게 단정짓는 이야기는
적어도 저를 포함한 학자들도 그렇구  못 할 것 같아요. "

<---------- 이게 바로 고대인에 대한 ""판타지""라는 겁니다.
고대인이 "우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고대인들에게 계절의 변화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별이나 태양, 달과 같은 천체의 이동을 관찰하여 그들 나름대로 "우주"에 대해 정의를 내렸겠죠..
하지만 그들이 내린 "우주"에 대한 정의와 현대과학에서 수많은 첨단 과학장비와 최신 수학이론을 통해 알아낸 "우주"는 매우 다릅니다.
고대인들이 "우주"에 대해 기술한 글의 모호성을 이용하여 현대과학의 "우주"과 같다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려면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시던지요...
단순히 ""섣부르게 단정짓지 않겠다."라는건 근거가 없으니 회피하시는 거지요..
그리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고대인의 "우주"를 인정할까요??
님처럼 과학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고 대충 내용만 알아서 자기 편한대로 왜곡해서 이해해버린 분들이나 일부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 종교인 또는 ""사이비과학자들""이나 고대인의 "우주"에 대해 긍정하겠지요. 물론 근거로는 앞에서 말한대로 "지적사기"를 통해서요...

"그래서 NeverDieShin님 견해는 동의하기 힘들어요. "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두도령 14-08-08 15:18
   
불교란 정말 끝없는 공부네요. 붓다가 수천년전에 저런 공부를 했다는것 자체가 놀랍고 연기법같은
심오한 우주의 원리도 깨달았다는게 참으로 놀랍습니다. 도저히 저로서는 엄두도 안나는 공부네요.ㄷㄷㄷ
작두도령 14-08-08 15:22
   
재밌네요 또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