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말을 하려는데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아서 한마디 합니다.
여기 활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현재 젠더문제에 대해서 글을 쓰고 메갈이 주장하는 페미활동에 대한 비판만 적으며 여자는 이런데 완전히 맛이 간 집단이다. 라는 내용을 전제하에 글을 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런 미친X만 있는 나라였으면 이미 진작에 망했죠.
저희 어머니도 그렇고 주변에 있는 여성들을 보아도 멋진 여자들은 많이 봤습니다.
메갈이나 일베나 사실 인구대비 1%도 안됩니다.
그 들어가기 어려운 서울대도 따지고 보면 1년 입학생이 3천명이 넘어요.
3천명은 많다고 보이지만 전체 인구대비 0.006%도 안됩니다.
전국 동시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1%도 안됩니다.
따지고 보면 메갈이니 일베니 하는 사람 주변에 몇명이나 됩니까. 제 주변에도 그런 여자는 제 인맥중에 딱 한명봤고 나머지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상인들은 그런 커뮤니티 활동 할 시간도 없어요.
사회에서 자기 관리하며 사는게 훨씬 어렵지.
그러니 말도 안되는 개 헛소리는 그냥 깔끔히 무시하시면 되고
미친 소리에 감정 휘말려서 대응하면 오히려 사태를 크게 만들고 해결도 안됩니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너 그건 헛소리고 이게 옳은거 아닐까?]
라고 말한다고 그걸 듣고
[아 그렇구나, 반성합니다]
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러니 미친X 소리 듣는거지.
우리가 친구나 부모 형제랑 말다툼을 하더라도 바로 수긍합니까?
마음을 다 잡고 정말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 죽을때까지 인정 못하는 사람도 이렇게 많은데요.
일반적인 다수의 여성들과 남성의 목소리를 같이 취합해서 분별력 있게 판단하면 됩니다.
본인의 수준을 같이 떨어뜨릴 필요 없이 바른 말은 바르게 수긍하고 틀린 말은 거부하면 됩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이분법적으로 맞고 틀리다로만 판단하면 안되요.
그게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길이지, 여자는 다 그렇더라. 남자는 다 이렇더라. 이따위로 반응하면 오히려 그들을 응집시키고 더욱 크게 반발하게 만드는 법입니다.
불만 집단의 문제를 해결할 때는 객관적으로 옳은 것을 포용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여기 커뮤니티를 살짝만 둘러봐도 대부분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는 글들을 쓰고 계시길래 한마디 적어 봤습니다.
나이만 어른이 아니라 정말로 올바른 어른이 되어서 어린이를 제대로 지도합시다.
어린이가 땡깡 부린다고 같이 땡깡부리면 그 끝은 집안 파탄입니다.
이슈 게시판은 여기까지만 놀다가 가겠습니다.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