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09~11년까지 케이팝 잘나갈때 기계음이 어쩌고 저쩌고 저게 가수냐해도
결국 글로벌적인 대중들이 혹하고 환호할만한 사운드는 강렬한 비트와 신선한 멜로디가 융합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인데요..
솔직히 저도 락을 오랫동안 들었지만 케이팝엔 별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강렬한 비트와 일렉트로니카의 악곡에 보컬과 랩이 한국어로 속도감있게 진행되는걸 보고 솔깃했죠 거기다 잘생기고 이쁜애들이 그룹으로 화려하고 이쁜옷을 입고 군무를 할때 보고 신선함을 느꼈었죠.
그건 아마 미국이나 유럽 일본인들도 느꼈기 때문에 케이팝에 빠져들었을 겁니다.
그런건 아메리칸 팝에서도 볼수 없던 광경이었거든요
엔씽크 같은 애들도 그냥 케이팝에 비춰 보기엔 아저씨그룹 같은 느낌이었고 레이디가가는 그냥 독특한 아티스트의 느낌이 강했고 제이팝 아이돌들은 아예 우리는 그냥 귀여운 애완동물 사랑해줘 이런 수준이었고
대중들이 환호하는 기계음 사운드와 군무와 화려한 패션과 외모들이 적절히 섞인게 케이팝 인기 한류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근데 이런면이 요새 외면받는거 같아서 뭔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