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에서 10년이상 건강관련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의 고객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주부들입니다.
그동안 좀 친해진 단골 고객들과 대화해 보면
확실히 지난 대선때 박근혜 뽑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초유의 사태로 인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30대에서 40대주부들이 충격과 더불어 배신감을 성토하더군요.
그러나 여전히 50대 중반이상의 고객들은 최순실에 대한 분노와 박근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한편으로 동정적인 시선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문재인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무튼 돌아올 대선때 만약 반기문이 나온다면
50대이상의 강남주부들은 역시 새누리 쪽으로
기울지 않을 까 추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