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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0 15:54
청년층 일자리에 쓰이는 예산만큼 보람차게 쓰이는 세금이 있을까요?
 글쓴이 : 사슴자리
조회 : 1,402  

2900억 청년고용장려금, 국회가 발목 잡았다

이 기사를 보고 한 생각
갠적으로 세금 쓰는것중에 젤 보람되는 분야라고 생각하는데...
노인복지에도 돈을 쓰는 마당에 제일 건강하고 생산성 높은 세대이며
학자금이니 생활비니 문화생활 출산 육아 월세 등 돈 쓰는 곳도 많아
월급받으면 족족 사회로 돌아가며(기업인이나 땅부자들처럼 깔고앉을 것도 없음)
장기적으로 노인됐을 때 자립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
나라를 탄탄하게 지탱하는데 가장 역할할 집단이 바로 2~30대 청년층이라고 생각하는데
왤케 청년층 일자리 지원에 세금이 아깝다고 난리인 것인지 의문
그럼 대체 뭐에 써야하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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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19-05-10 16:15
   
청년층 일자리 지원한다고 세금쓰고 청년 취업률 더 떨어지고

이상한 단기알바 만들어서 국민 눈 속이고

저 세금 대부분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사라짐
     
앵두 19-05-10 16:23
   
청년층 일자리 지원한다고 세금쓰고 청년 취업률 더 떨어지고 -> 안 쓰면 올라가는게 아니고
세금 대부분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사라짐 -> 정부에 웹에서 집행 내역 나오고
이상한 단기알바 -> 단기알바라고 해도 청년에게 사용되면 일단 문제 없습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는 것도 필요하고 뭔가라도 해야 의욕이 생기죠. 본문에도 있지만 바로 사용되서 고이게 되는 돈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고요.
     
그루트 19-05-10 17:53
   
쉴드 칠걸 쳐야지 그럼 국회가 하는 일이 뭔가요?

그렇게 세금이 세면 심의 과정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재량이 국회에 있어요. 국회의원이 바로 잡으면 될 것을 심의 자체를 안하는게 말이 됩니까?

'실업급여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약 1조5000억원 규모 예산도 공중에 뜬 상황이다.'
자영업자 문제로 난리치던데 정치적 잇속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힘들다는 자영업자와 당장 실업으로 생계가 막힌 사람들 민생 지원 예산까지 보이콧을 하나요? 그것도 줄줄 세는 거니깐 안되나요?
밝은세상 19-05-10 16:25
   
당연 쓰일만한 예산이라고 생각함.
근데 많은 예산을 써도 지들끼리 부서만들고 월급타먹고 뺴돌리는데 다쓰는건지 청년들은 조금도 체감이 안된다는거.
아직 취업 못한 문과 출신 친구들 상황보면 존나 막막함. 그렇고 중소 들어가자니 생각보다 조건이 너무 후지고 집에는 눈치보이고...
국가에선 세금을 쓰는데 정작 자기들한테는 1도 체감되는게 없으니 괴리감만 생길뿐.
서클포스 19-05-10 16:27
   
복지는  모든 사람이 혜택 보는것 위주로 먼저 해야됨..

특정 성별  특정 단체 특정 인 들만 혜택 보는 복지를 하면 다른 사람들 박탈감을 느낄수 밖에 없음..
     
사슴자리 19-05-10 16:30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복지가 구체적으로 뭐가 있죠? 복지는 보통 힘든 사람이 사회안전망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게 안전망을 설치해주는 정책들이라 정책마다 대상 조건이 한정되는게 당연한거같은데
          
꼬마러브 19-05-10 16:30
   
기본소득이요.

아니면 조건없는 청년수당...
               
앵두 19-05-10 16:31
   
둘다 모든 사람이 대상이 아닌데요..
                    
사슴자리 19-05-10 16:39
   
그러고 보니 진짜 그러네요 ..
                    
꼬마러브 19-05-10 16:45
   
기본소득은 모든 사람 대상이죠. 빈부 남녀 세대  상관 없이
               
사슴자리 19-05-10 16:32
   
조건없는 청년수당이면 모두한테 돈이 가게되는데 그러면 전체적인 물가가 올라서 소용이 없잖아요. 현재 기준에서 생활이 어려운 청년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건데 모두에게 돈이가면 기본 문턱도 같이 높아져 버리는데 무슨 소용이 있나요?
                    
꼬마러브 19-05-10 16:33
   
물가 오르는 것보다 청년의 자립도가 늘어나는 게 더 큽니다.
                         
사슴자리 19-05-10 16:35
   
물가 오르는 것과 청년의 자립도 증가 둘 중 어느것이 높은지 구체적인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대상자가 넓어지면 들어가는 예산이 더 커지는데 지금 들어가는 예산도 아깝다고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일이죠. 애초 제 의견은 청년 일자리 지원에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 이기에 지원금을 늘려주면 좋지만 2900억 늘려주기도 싫다는 국회를 볼 때 실현불가능
                         
꼬마러브 19-05-10 16:43
   
페미니즘 지원하는 돈으로 청년문제 해결하죠.
     
앵두 19-05-10 16:30
   
시급한 안전망을 만드는게 먼저죠. 일단 위험한 사람부터 살리는게 급하죠.
어느게 급하냐는 논의할 수 있는 거지만
     
그루트 19-05-10 18:00
   
열받게 하는 댓글이네요.

보편적 복지라고 해봐야 건강보험이 전부인데, 정부 예산 투입이 별로 없어서 복지라고 할 것도 없음.

님 글대로면 장애인도, 산재를 당한 근로자도, 고아도, 끼니를 걱정하는 도시 빈곤 노인도 죄다 특정 세대, 특정 계층, 특정 단체를 위한 복지인데 생산적 복지 자체를 부정하면 약육강식 세상을 만들자는 뜻인가요?
서클포스 19-05-10 16:28
   
담배값 인상 을 인하 하는것도 중요함..

사실 서민 계층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중에 하나가 소주값 과 담배값 인상이었을 것임..

그리고 전기세 물세 같은것도 중요함.. 서민 물가에 타격이 큼..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것들은 안하고

맨날 투표 와 관련되서 퍼주기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부작용만 생김..
꼬마러브 19-05-10 16:31
   
딴 거 다 필요없고 주거만 좀 해결해쥤으면 좋겠습니다.
     
앵두 19-05-10 16:35
   
이거 기업들을 최소 절반은 지방으로 보내지 않으면 답이 없어요.
더이란다 19-05-10 16:37
   
지랄하구들 앉아있네
스스로 자립해 자기 능력을 키울생각을 해야지
뭐 청년수당?
그 단기적인 돈으로 청년들이 뭘 하겠나?
술이나 퍼 마시겠지
     
꼬마러브 19-05-10 16:40
   
노력과 신기한 힘으로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미소녀를 쟁취할 수 있다는 만화식 중2병 환자가 여기 있네요.

노력은 개뿔 고생하다 죽겠죠.
     
사슴자리 19-05-10 16:41
   
청년고용장려금은 사업주가 받는 돈입니다;;
그걸로 청년들 더 고용해서 월급 주라는거예요
애초에 청년이 단기적으로 받아서 놀며 술이나 퍼먹을수있는 돈이 아닌데요
황당하네
     
다크메터 19-05-11 08:21
   
뭐야 이 ㅂㅅ은. 위에 분이 쓰셨네. 오너가 받는 돈이다. 벌레들이 그리 빨아제끼는 낙수효과의 한 형태 아닌가? Mb가 행했던 직접세 세금감면과 닭대가리가 했던 간접세 대폭 증가의 희대의 뻘짓보다 훨씬 생산적이라보는데? 그걸로 개뿔 무슨 효과? 역효과? 물론 이것도 법망 뚫린거 같은 손볼곳이 많지만. 무슨 노오~력 타령이야?
차라리 메갈부 없애고 이런거 정비해서 세대간 자본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면 얼마나 좋겠어. 그럼 진짜 지지하겠구만...
꼬마러브 19-05-10 16:38
   
대기업, 중소기업 임금 격차 줄이고
최저임금 인상 및 노동권 강화(ILO 협약 비준)
임대주택이나 기숙사 좀 많이 만들기만 하면(최저주거기준 미만인 고시원, 옥탑방 없애고)

청년들 살기 훨씬 좋아질듯요.
아르곤 19-05-10 17:37
   
저건 국회가 발목잡았다고 할 일이 아니라 애초 수요예측에 실패한 기재부를 탓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제 갓 4개월 지났는데 기금 고갈이면 예산안 짤 때 과소평가했다는 거잖아요.
     
그루트 19-05-10 18:15
   
이미 2019년 예산에 2배 가까이 증액했고, 그 이상의 소요경비 증액은 추이를 봐가면서 증액하는게 마땅한게 아닐까요?

예산을 84%나 늘렸는데 그 이상은 국회에서 추경 승인을 받고 집행하는게 올바른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걸 수요예측이 부족했다로 비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이럴 때 쓰라고 예비비를 책정하는데 강원도 산불로 예비비도 바닥이죠.
          
아르곤 19-05-11 12:03
   
본예산안 짤 때 예산 고갈 되면 추경 편성한다... 라는 생각으로 짜던가요? 국회에서 추경 통과하려면 정치적 딜을 거쳐야 하고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말할 필요도 없는데요.

2배 가까이 증액이든 뭐든 애초에 5월도 안 지났는데 예산이 고갈된 거 자체가 수요예측 실패죠. 찾아보니 고용장려금 국회에서 예산안 삭감도 안 하고 원안 그대로 통과했어요. 그건 고용부랑 기재부가 본예산 짤 때 청년고용장려금 수요를 과소평가했다는 뜻입니다.

한 8~9월쯤 되어서 기금고갈 우려되어 남은 기간 중 채용이 어려우니 추가예산이 절실하다. 하지만 추경의 국회통과가 늦어져서 우려스럽다... 뭐 이랬으면 국회 탓 하는 것도 이해 하겠는데 지금은 5월입니다. 5월도 안 지났는데 관련 예산이 고갈이라면 이건 명백히 편성권을 가진 정부가 관련예산을 과소평가했다는 뜻이고 따라서 국회 탓하기도 어렵습니다.

애초에 관련예산 부족하면 추경하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본예산 안 짜요. 지금처럼 여소야대 상황에서 추경 한 번 통과하기 무지하게 어렵다는 건 정부관료들이 더 잘 압니다.
활인검심 19-05-10 17:48
   
솔직히 국회가 발목 잡았을까? 아니면 토왜당이 발목 잡았을까?
구르미그린 19-05-10 18:10
   
"일본이 만 15~64세 인구가 줄어 청년취업 쉬워졌듯, 한국도 곧 그렇게 될 것"
이라는 유시민 등 현정부 진영 인사들의 전망을 감안하면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정책입니다.

인구가 줄어들어 인력이 부족해지는데

뭐하러 청년 일자리 예산을 정부가 지원해줘야 하나요?
구르미그린 19-05-10 18:11
   
결국 "한국인이 줄면 외국인 더 수입해 채우면 되지 뭐"라는 생각이

한국 사장, 관료, 정치인, 다수 국민 사이에 팽배하고

이런 생각이 너무 당연해진 나머지

외국인노동자 수입 중단할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인력수입 계속 늘리고 있으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하고 있는 겁니다.
구르미그린 19-05-10 18:13
   
일본은 15~64세 인구가 1995년 8700만, 2017년 7500만으로 1200만 줄 동안 국내외국인은 100만 정도 늘었습니다.

이렇게 청년인구가 줄어도 딱히 노동자 평균임금이 오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취업 경쟁률이 낮아져서
청년들이 이전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지....

한국은 일본보다 훨씬 적극적인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대량수입 때문에
제조업 공동화가 심해지고
거의 모든 업종에서 한국인이 외국인과 임금경쟁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먼저 이 추세를 막지 않는 한, 일자리 예산 투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구르미그린 19-05-10 18:16
   
2008년 휴대폰 생산대수 총 11억 9500만: 중국 6억2200만, 인도 6000만, 베트남 0, 한국 1억3600만
2018년 휴대폰 생산대수 총 19억 4900만: 중국 13억7200만, 인도 2억6400만, 베트남 1억8800만, 한국 2500만
https://www.mk.co.kr/news/it/view/2018/10/659373/

삼성전자는 연간 15만대였던 TV 국내생산을 2018년에 중단 결정했습니다. LG전자는 TV 몇만대 생산할까요?
TV 생산대수 : 중국 2억대, 일본 40만대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4/218784/

지금 만 15~64세 인구는 일본이 한국의 2배인데
제조업 취업자 수는 일본이 1천만명, 한국이 420만명.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8052824751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373739

지금 한국의 고령화 정도는 90년대 일본과 비슷합니다.
지금 일본의 고령화 정도 = 2040년경 한국의 고령화 정도

지금 한국의 청년취업, 저출산 상황이 일본보다 나쁜데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수입 추세를 계속하면
2040년경 한국의 청년취업, 저출산 상황은 지금 일본보다 훨씬 나빠집니다.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대량수입"이 문제라는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니
국민이 어렵게 정권교체해도 결정적 정책 삽질을 고치지 않고
국민이 얻는 바가 적습니다.
zzanzzo 19-05-11 08:03
   
음 직장 다니고 있는사람이 구직 활동 지원금 받아먹는것만 잡아도..
견룡행수 19-05-11 17:38
   
청년을 위해 쓰인다고 보람차게 쓰여지는게 아니죠
기본적으로 기업이 청년을 필요로 해야 고용이되는데 청년고용 장려금은 별 필요 없어도 돈줄테니 고용하라는겁니다.
당연히 장려금 끊기면 필요없는 청년은 해고가 되겠죠.
결과적으로 세금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겁니다. 바람직한게 아니고 근본대책도 아닙니다.
이렇게 세금 잘못쓰이는걸 막아야하고 그게 국민들 세금 부담을조금이라도 줄여주는겁니다.
그리고 이건 좌파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기업 퍼주기에 불과한데 이것도 민주당이 하니 잘한다고 쉴드치는건 어이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