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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2 16:45
김평우 변호사 1시간 넘게 강일원·이정미 재판관 등 헌재 원색적 비난
 글쓴이 : veloci
조회 : 766  

어느 외국인이 평하기를 한국은 젊은이들은 예의가 바른데 비해서 노인들이 마피아 같다더니. 일진이야? 재판정에서 주머니에 손 찌르고 시비털면 쎄보여? 


김평우 변호사 1시간 넘게 강일원·이정미 재판관 등 헌재 원색적 비난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채새롬 이재영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이 탄핵심판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을 '국회 측 대변인'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불렀다.

대통령 측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는 22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발언 기회를 얻고 "강 재판관이 국회 측이 질문하고 끝낸 것을 뭐가 부족하다고 한술 더 뜨고 있다"며 "오해에 따라서 청구인(국회)의 수석대리인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강 재판관이 굉장히 증인신문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데, 분석을 해봤더니 대통령 측 증인에 대해 주로 묻고 국회 측 증인에는 별로 질문을 안 한다"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명변호사들인 국회 측 대리인이 발견하지 못한 걸 강 재판관이 꼬집는다. 조금 과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김 변호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즉각 큰 소리로 "말씀일 조금 지나치신 것 같다"며 "언행을 조심해달라. 수석대변인이란 말씀을 하실 순 없다"고 말을 가로막았다.


그는 "그럼 고치겠다. 수석대변인은 아니시다"라고 한발 물러섰지만, 곧바로 "일주일에 3번이나 변론기일을 열고 24일 최종변론기일을 주장하는 것은 3월 13일 자기(이정미 권한대행) 퇴임 일자에 맞춰 재산을 과속으로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도발적 발언을 이어갔다.

김 변호사는 "지금까지 재판에 소요된 시간은 80일밖에 안 되며 법이 규정한 180일과는 거리가 멀다"며 "그런데 어떻게 법에 정해진 판결 시점이 아무 상관 없는 재판관 퇴임 시점이 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시간 20분 넘게 홀로 발언하는 동안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변론하거나 재판관, 국회 측 권성동 소추위원을 향해 "이 정도 법률지식은 있지 않느냐"는 공격적 발언을 하는 등 방청석의 술렁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banghd@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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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산 17-02-22 16:53
   
행동거지가 불온 하구만
헉쓰 17-02-22 16:57
   
판사들에게 대놓고 저렇게 발언한다는건 재판을 이길 생각이 없는거네요.
그냥 이 재판은 불공정하다, 판사도 소추위 국회편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는거지요.

사실관계 다툼으로는 이길 방법이 없으니 공정성 시비로 여론몰이 하는거죠.
참 끝까지 구질구질하고 더러운 놈들입니다.
AngusWann.. 17-02-22 17:07
   
막 나가네요.

흔히들 교통범규 위반하고 나서 보이는 행동 양식과 비슷하군요.
처음엔 말도 곱게 하고 봐달라 애쓰다가, 막상 틀어졌다 생각되면 막 가는 경우가 흔하죠.

다른 자리도 아니고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라 할 수 있는 대통령 탄핵심판 법정에서 저런 태도를 보인다는 건 법리를 떠나 정말 수준 이하네요. 저런 천박한 것들이 무슨 대통령 대리인단씩이나 한답니까? 하긴 그래서 유유상종이라 했죠.
행복찾기 17-02-22 17:10
   
매국 보수의 본 모습이죠..

타인보고는 법을 지키라고 악을 쓰면서
자기들은 법을 알기를 개똥보다 못하게 취급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