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2-28 16:42
"자사고·일반고 선발시기 일원화는 학교 선택권 침해" 헌법소원
 글쓴이 : 조국과청춘
조회 : 307  

"자사고·일반고 선발시기 일원화는 학교 선택권 침해" 헌법소원



1.jpg


 자율형사립고 이사장들과 자사고 지망생 등이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선발 시기를 일반고와 일원화한 것이 학교 선택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8일 교육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최명재 민족사관학원 이사장,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 오연천 현대학원 이사장 등은 이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가운데 '전기에 선발하는 고등학교'에서 자사고를 제외한 부분과 자사고·일반고의 중복 지원을 금지한 조항 등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다.

 이런 조항이 헌법상 평등권과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홍 이사장 등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도 함께 제출했다.

 소송대리인은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 등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는 입시 일정에 따라 통상 8∼11월 학생을 뽑는 전기고와 12월에 뽑는 후기고로 나뉘는데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등은 전기에, 일반고는 후기에 입시를 치러 왔다.


 하지만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올해 말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가 후기에 일반고와 신입생을 같이 뽑고,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일반고에 동시에 지원하지 못하도록 했다.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학생들은 미달된 일반고에 지원하거나 추가 배정을 받아야 한다.


 일각에서는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는 현상이 사라지면서 고교 서열화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런 정책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조국과청춘 18-02-28 16:43
   
현재까지 외고/국제고, 자사고 '먼저' 학생 선발 → '남은' 학생들 일반고 지원하는 고입제도가 훨씬 더
평등권 침해죠. 헌법 전문에 있는 '기회의 평등'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막말로,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학교 선택권 2번임)

오히려 지금까지의 특목고 우선 선발제도에 대해 일반고가 헌법소원을 주장했어야 하죠.

내로남불이라고, 반대로 우선권을 일반고에 주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고 우선 뽑고, 남은 애들이 외고/국제고, 자사고를 지원한다면??
티오 18-02-28 16:51
   
이건 안 받아줄텐데,  자사고는 무슨 특권집단인가?? 일반고는 삼류집단이고??  같이 선발하는게 침해?? 아니죠.
제로니모 18-02-28 17:00
   
저런 논리면 일반고 학교 마다 죄다 헌법상 학생들 교육 선택권과 학교 자율권 침해다라는 논리가 가능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