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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9 23:33
[브금]시위대, 분노를 누르고 평화의 촛불을 키다: 청와대로
 글쓴이 : 호두s
조회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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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방향을 바꿔 세종대왕 동상에서 대치중이다.


당초 집회 참가자들은 청계광장→광교→종각→종로2가→인사동→북인사마당까지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 후 해산할 예정이었다. 참가 인원은 2만여 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9천여 명)이다.


이날 집회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고서 처음 열린 주말 집회여서 향후 이어질 집회의 양상과 규모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로 관심을 끌었다. 국민적 실망이 큰 만큼 평소 집회에서 보이지 않았던 가족동반 시민과 젊은 학생까지 눈에 띄었다.


인천 영종도에서 왔다는 차모(45)씨는 “아들에게 촛불집회를 직접 보여주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려고 왔다”고 밝혔다. 중학교에 다니는 여동생과 함께 시위현장에 온 한 여고생(17)은 “평화적 시위인만큼 부모님도 흔쾌히 지지해주셨다. 곧 기말고사지만 이보다 끌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집회에는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박주민 의원, 정의당 노회찬·이정미·김종대 의원, 무소속 김종훈 의원 등 야당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박근혜 정부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가 시국선언도 이어졌다.


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카이스트·한양대·홍익대 10개 일반대학원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성동구 한양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 퇴진과 ‘최순실 게이트’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시위 방향이 바뀌면서 인원이 늘어나자 경찰은 ‘캡사이신’ 발포 경고 방송을 하는 등 추가 경력을 배치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가자”,“박근혜는 하야해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물리적 충돌이 예상됐으나 시위대 자체적으로도 촛불을 밝히며 구호만 외치며 공격적인 행동은 자제하고 있다.


이희승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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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편수 16-10-29 23:43
   
지금 생방송 보고있는데... 저렇게 늦게까지 목이 터져라 외치니 정말 대단들합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흔적 16-10-30 00:23
   
곡 제목이 뭐죠?
     
도편수 16-10-30 00:26
   
가수 : MC스나이퍼
제목 : 민초의 난
드라마 추노 ost라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