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평 미만 집 논란…"거리보다 낫다" vs "사람 못 살 곳"
월세가 날로 치솟는 스페인에서 한 건설사가 상대적으로 젊은 저소득자를 위해 1평(3.3㎡)도 안 되는 '초소형 캡슐 주택'을 짓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침대와 TV, 수납공간 등이 갖춰진 이 주택의 넓이는 2.4㎡로, 1평도 안 된다. 주방과 욕실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캡슐형 주택을 건설, 월 200 유로(약 26만 원)에 임대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촉발했다.
고객은 월 최저 소득이 450 유로(59만 원)인 25~45세 연령층으로 제한됐다.
이 회사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자용 숙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적절한 주택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고, 누구도 살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매달 500유로(약 65만 원)밖에 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이 길가에 나앉는 것보다는 낫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바르셀로나의 평균 월세는 30% 가까이 올라 903 유로(약 118만 원)에 달한다. 이는 스페인의 월 평균 임금인 1천880 유로(약 245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월 평균 임금이 1천300 유로(약 170만 원)에도 못 미치는 30대 미만 청년층은 집을 구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바르셀로나 시 당국은 이러한 주거형태는 불법이라며 건설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아다 콜라우 시장은 취임 이전에 열악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했으며 강제 퇴거에도 반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328955
뭘라고 할수 없는게 정부가 주거문제를 해결 못하니깐
저런게 나올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작다고 생각하고 좀 더 크게 하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미래 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