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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7 19:15
스페인 1평 미만 집 논란
 글쓴이 : 이노센스
조회 : 1,404  


스페인 1평 미만 집 논란…"거리보다 낫다" vs "사람 못 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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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날로 치솟는 스페인에서 한 건설사가 상대적으로 젊은 저소득자를 위해 1평(3.3㎡)도 안 되는 '초소형 캡슐 주택'을 짓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침대와 TV, 수납공간 등이 갖춰진 이 주택의 넓이는 2.4㎡로, 1평도 안 된다. 주방과 욕실은 공동으로 사용한다.

캡슐형 주택을 건설, 월 200 유로(약 26만 원)에 임대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촉발했다.
고객은 월 최저 소득이 450 유로(59만 원)인 25~45세 연령층으로 제한됐다.
이 회사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자용 숙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적절한 주택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고, 누구도 살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매달 500유로(약 65만 원)밖에 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이 길가에 나앉는 것보다는 낫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바르셀로나의 평균 월세는 30% 가까이 올라 903 유로(약 118만 원)에 달한다. 이는 스페인의 월 평균 임금인 1천880 유로(약 245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월 평균 임금이 1천300 유로(약 170만 원)에도 못 미치는 30대 미만 청년층은 집을 구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바르셀로나 시 당국은 이러한 주거형태는 불법이라며 건설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아다 콜라우 시장은 취임 이전에 열악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했으며 강제 퇴거에도 반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328955

뭘라고 할수 없는게 정부가 주거문제를 해결 못하니깐
저런게 나올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작다고 생각하고 좀 더 크게 하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미래 일수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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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자아 18-09-07 19:18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아예 살지 않는 빈집은 126만5000호(지난해 11월1일 기준)로 전년 대비 12.9%(14만5000호)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빈집이 120만호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 빈집이 67만호로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은 31만호에 사람이 살지 않았고 다세대주택도 20만5000호가 비었다. 전체 빈집 가운데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은 38만호로 전남 50.8%(5만6000가구), 경북 44.3%(5만6000가구), 전북 44.2%(3만4000가구) 순으로 오래된 빈집이 많았다.

우리나라는 집이 널널 합니다.
     
이노센스 18-09-07 19:24
   
30년은 너무한것 아니닙까 얼마안되서 쪽겨 나갈텐데
재계발 한다고 할텐데
     
구르미그린 18-09-07 19:34
   
부동산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주택보급률 100퍼센트 넘었으니 집값 안 오른다. 일본처럼 폭락한다"
는 틀린 전망하는 사람들에게 속습니다.

EU 미국은 주택보급률이 130 120퍼센트가 넘어도 집값이 계속 오릅니다.
북유럽은 주택보급률 170퍼센트여도 집값이 계속 오릅니다.

주택은 움직일 수 없는 "부"동산입니다.
시골, 지방에 남아도는 집을 서울로 옮길 수 없기에
주택보급률 100퍼센트 넘었다고
"투기꾼만 때려잡으면 집값 안 오른다"는 인식은 당연히 틀립니다.

또, 부자들이 자동차를 3대 이상 보유하듯,
1인당 GDP 수준이 높아지면서, 세컨드 하우스를 보유하는 부자, 중산층도 증가 추세입니다.

세종시, 지방혁신도시로 내려간 공무원 공기업직원들이 모두 서울 아파트 팔고 내려간 것 아닙니다.
상당수는 서울 아파트를 계속 보유해 요새 큰 시세차익을 거뒀고
나머지 공무원 공기업직원도 부랴부랴 서울 아파트를 다시 사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1998년 IMF 경제위기와 같은 상황,
또는 90년대 초 노태우 정부의 주택 200만 가구 건설계획 (1기 신도시) 수준으로 서울 인근에 아파트를 대량공급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10년간 횡보한 경우처럼 되지 않는 한,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 추세를 유지합니다.
개정 18-09-07 19:18
   
내집도 아닌데 돈벌어 월세로 절반 나간다고 생각하면 끔찍 그 자체
알개구리 18-09-07 19:19
   
원룸단지에 빈집들  넘쳐 납니다...
구르미그린 18-09-07 19:28
   
창 있는 고시원 방보다 약간 큰 원룸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전국의 모든 1인 가구에게 줄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역 주변에 살고 싶은 사람을 제외하고)

가장 어려운 국민에게 줘야 할 공공임대주택을
건축비가 비싼 2, 30평대 아파트 형태로 짓지 말고
1룸 형태로 많이 공급했으면 합니다.

다수의 20 30대가 미래를 상상하면서 가장 불안한 게 서울역 노숙자 같은 신세되는 거고
이 때문에 연애 결혼 포기하는 사람도 꽤 많을 겁니다.

최소한, 누구도 노숙자로 내몰리지는 않는 나라가 되면,
청년세대가 훨씬 안심하고 연애, 결혼에 나서 출산율이 확실히 올라갈 것이고,

아파트 값이 급등해도
평생 무주택자 신세로 살아가는 저소득층이 느끼는 좌절감이 훨씬 덜할 겁니다.
당나귀 18-09-07 19:49
   
평수가 아니라 위치죠.. 누구나 살고 싶은곳이 오르는게 당연, 그걸 때려잡는다고 잡히는것도 아니고, 무작정 더 짓는다고 지을수도 없고... 결국 학군과 환경을 지방으로 옮기는게 정답인데 정치꾼들은 그걸 하기 싫을뿐이고.... 나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