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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1 07:20
아프리카서 ‘인류출현’ 통설 뒤집히나!
 글쓴이 : 정의의사도
조회 : 2,081  

[한겨레]그루지야서 180만년전 유골
현생 인류의 조상이 꼭 아프리카에서만 퍼져나간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 인근의 드마니시 마을에서 발견된 원시 인류 유골들은 최소 180만년 전의 것으로, 인류의 진화가 아프리카 뿐 아니라 유라시아 지역에서도 독자적으로 진행됐음을 시사한다고 영국 일간 < 인디펜던트 > 등이 8일 그루지야 연구팀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현생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호모 에렉투스 단계까지 진화한 뒤 세계 전역으로 퍼졌다는 종래의 통설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다비드 로르드키파니제 그루지야 국립박물관장은 8일 영국 서리대학에서 진행중인 과학페스티벌에서 "지금까지는 호모에렉투스가 약 100만년전 아프리카를 벗어나기 시작했으며 이미 정교한 석기를 사용하고 뇌의 크기와 갈비뼈 형태가 상당히 발달했다는 견해가 일반적이지만, 우리의 발견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드마니시 호미닌스'로 명명된 이 유골의 주인공들은 호모 에렉투스보다 두뇌 크기가 40%나 작고, 키도 훨씬 작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로르드키파니제 교수는 "이들이 현생인류와 같은 속(屬)인 호모 에렉투스의 원시 조상일 수 있으며, 이는 호모 에렉투스의 기원이 아프리카가 아닌 유라시아 지역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일 그렇다면 호모 에렉투스가 유라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역이주했다는 것인데, 이같은 생각은 몇년 전만해도 아주 어리석은 것으로 치부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스트링어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인류기원팀장은 < 가디언 > 에 "드마니시 원인 화석은 호모 에렉투스의 가장 초기 단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드마니시 원인보다 앞선 인류 화석은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된 '호모 하빌리스'가 유일하다. 이들은 250만년 전~160만년 전까지 살았으며 간단한 석기를 사용했다.



아프리카 흑인론이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지금은 소수파가 된 다지역 기원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호모에렉투스 조차 아프리카가 아닌 유라시아 대륙에서 최초로 발견되고
현생인류 아프리카 흑인론도 이런 저런 문제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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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사도 14-03-21 07:24
   
더 큰 문제는 국까 민족혐오론자들이 툭하면 아프리카 흑인론을 씨 부리며
우리 모두는 아프리카 흑인의 후예! 민족은 허상이다 단일민족은 추악한 거짓말 나치즘 인종혐오다 라고 하죠
gagengi 14-03-21 07:35
   
다기원론보다는 아시아기원론이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기원이라고 해봤자 그 들이 모두 한 종의 후손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럼 최초의 조상은 누구냐의 문제로 다시 돌아옵니다. 최근 아시아에서도 고인류화석이 나왔습니다.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죠.
술담배여자 14-03-21 07:43
   
보다 더 오래된 공룡화석은 많은데  비교적최근이라할수있는 인골화석은 드문걸까요;;;;;;;;
초창기 인류의 화석이 싹 발견되면 좋으련만  그러면 좀더 정확해질텐데...........
     
정의의사도 14-03-21 07:50
   
유라시아에서 발견된 호모에렉투스
한국에서 발견된홍수아이 라고 불리는 고아시아인
베이징에서 발견되는 베이징 원인
이 모든게 다지역 기원론에 무게를 실어주고 실제 이를 토대로
아프리카 흑인론에 정면반박한 학국 학자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상까지 받고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노트패드 14-03-21 07:48
   
http://www.cnn.com/2013/10/17/world/europe/ancient-skull-human-evolution/

인도네시아 쪽임.
베이징쪽이 아니라.

그리고 한민족이 바이칼 호수 쪽에서 여기로 이동하기 전에는 다른 인종이 살았음.
그 인종이 마지막 빙하기 때 미국으로 건너갔고.
만약 그 빙하기 시기의 인골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면, 아메리카 원주민과 같은 DNA를 가질 확률이 매우 높음.
끄으랏차 14-03-21 07:56
   
아뇨 이건 발견한 화석은 진짜이지만
내용은 가설을 세운 경우입니다 정설이 아녀요.
인류가 호모 에렉투스-호모 사피엔스 단계로 진화한 종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현생인류의 직계여야 아프리카 이외의 기원을 주장할수 있는데
직계가 아닐 가능성도 높기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아프리카 기원설을 반박할수 없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기원설의 근거가 되는 화석들보다 더 현생인류의 직계인 근거가 뛰어난 화석은 없었기때문에
아직도 아프리카 기원설이 가장 근접한 사실로 여겨지는 겁니다.

가져오신 글의 경우에는
호모 게오르기쿠스 인데요
직계인가 아닌가에 대해 결론이 나질 못했습니다. 추정과 가설만 있죠.

조금 더 부연설명하면
이 경우가 바로 미씽링크 입니다.

호모게오르기쿠스와 호모 에렉투스는 분명 다릅니다.
그러나 유사성은 상당합니다.
하지만 호모게오르기쿠스에서 호모 에렉투스로 순식간에 돌연변이가 가능할 정도라고
볼 정도의 유사성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정도 유사성을 가진 중간의 화석이 (호모 게오르기쿠스, 호모 에렉투스 양쪽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호모 에렉투스로 진화가 가능한 정도의 유사성과 그 사이의 연대인 화석)
 발견되면 비로소 미씽링크가 아닌 연결이 된 조각이 되는거고.
정설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아셀 14-03-21 08:51
   
왜 이리 쓸데없는데 힘을 쏟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아프리카 기원설이 진실이라고 우기기도 했나요?
어짜피 다지역 기원론이든 아프리카 기원론이든 설일 뿐인데 밝히고 싶으시면 그쪽으로 공부를 하시던가요.
나중에 더 유력한 증거가 나오고 학설이 정립되면 다지역 기원론이 맞구나하면 되는 거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다른 설도 있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왜 엉터리라며 자신의 주장만을 강요하시나요?
북창 14-03-21 09:03
   
흑인을 햇빛 안 쬐게 하고 산다고 해서 피부가 하얘질까요?
백인을 햇빛에 그을린다고 흑인이 될까요?
황인은 그렇게 하면 흑인도, 백인도 될 수 있죠...ㅋㅋ
제 생각은 그렇네요.
NineTail 14-03-21 09:14
   
'화석을 발견한 학자들은 호모 하빌리스나 호모 루돌펜시스와 같이 아프리카에서 분파되어온 여러 인종들이 사실은 시간차로 인해 생김새가 다른 호모 에렉투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들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원인들이 작은 뇌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가 여기에 동의하는것은 아니다.

"제가 볼땐 그들이 내린 결론은 너무 성급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인류 화석학 교수인 버나드 우드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발견된 화석의 작은 뇌 용량을 거론하며 "그들이 발견한 화석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화석입니다" 라고 지적했다.

"그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달리 전혀 새로운 화석일 수도있는데 왜 고집을 피우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자들은 이 두개골의 주인에게 조지아 (그루지아)에서 발견된 원시 형태의 호모 에렉투스라는 점에서 호모 에렉투스 에르가스터 조지쿠스 라는 학명을 지어주었다.

중요한 식수원이 근처였다고 여기어지는 화석 발견장소에서는 고대의 도살 행위를 보여주는 원시적인 돌석기들과 함께 큰 송곳니 달린 고양이과 동물의 뼈들도 발견되었다.'

출처- AFP
(http://www.google.com/hostednews/afp/article/ALeqM5i5jdTSIoX5Dys0p2uAJ0b_TQY0rw?docId=38a86a46-0d25-43f7-a2a9-eae5bc765c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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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땐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네요.. 다만 제가 방금 가디언과 AFP 를읽어봤는데 아시아가 인류 조상의 기원이라고 말한곳은 없었습니다. 물론 2곳 읽은걸로 모두가 그렇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요.. 그냥 귀차니즘에 몇개 읽어본것이니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글에서 아프리카 흑인들이 아버지가 한명이고 아내는 열명 내외라고 하셨는데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밝힌 유전자 분석에 의하면 한두명의 수준이 아니고 천명이 넘는다고 그랬던게 기억이 납니다. 아시아 설이던 다지역 기원설이던 증거가 충분하고 유전자 (하플로 그룹이 맞던가요?)를 통한 인류 전파설을 다시 뒤집을수만 있다면 그럼 전 충분합니다. 어차피 설이란것은 뒤집히게 되어있고 과학은 멍청하게도 한 책만 따라가는 어떤 종교하고는 다르니까요. 아프리카 기원설을 다지역기원설이 뒤집을수도있지만 또 다른 증거로인해 다지역기원설이 뒤집힐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지 않겠습니까? 말씀드렸듯 과학이란것이 증거를 찾아서 새로운 가설을 만들고 그게 또 뒤집히고 하는것이니까요. 그래서 설 (theory) 지요. 참고로 아까 뭐 hypothesis니 theory니 하는게 있었는데 제가 아는걸론 topic을 정하고 evidence를 모으며 hypothesis를 세우고 relavance (관련성)를 만들고 그리고 사건이나 상황에 따라 conclusion이나 theory를 만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http://carm.org/difference-hypothesis-theory)

물론 인류 진화설같은건 우리가 직접 본적이 없기에 증거로써 우린 말을해야하고 어쩔수없이 가설을 정설처럼 여겨야합니다. 그만큼 증거들이 뒷받힘 해줘야하는거구요. 따라서 정설이면서 뒤집힐 수 밖에 없는 가설인겁니다.. 어찌보면 hypothesis 지만 theory로써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다시말해 theory는 evidence로 relavance를 찾은 hypoethesis 입니다.
천군치우k 14-03-21 14:49
   
에혀~
그 당시 살앗던 인류 조상중에
지금까지 살아 있는 사람들이 없으니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거겠죠!

제생각엔 다~ 호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