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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3 20:39
KBS, '일베 기자' 취재부서 발령 논란
 글쓴이 : 로적성해
조회 : 1,659  

미디어오늘

KBS, '일베 기자' 취재부서 발령 논란

김도연 기자 입력 2017.02.13 19:31

비취재부서 편집부에서 취재부서 사회2부로 발령… KBS 새노조 “시청자 앞에서 마이크 잡을 만큼 당당한가”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반사회적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활동 전력으로 취재 업무에서 배제됐던 KBS 기자가 지난 10일 취재 부서 발령을 받아 내부 반발이 일고 있다.

2015년 일베 유저 출신으로 KBS에 합격해 논란을 일으켰던 이아무개 기자는 지난해 3월 보도국 발령(비취재부서)을 받은 뒤, 이번 인사를 통해 취재부서인 사회2부로 배치됐다.

그는 2014년 일베 게시판에 “생리휴가는 사용 당일 착용한 생리대를 직장 여자 상사 또는 생리휴가감사위원회(가칭)에 제출하고 사진자료를 남기면 된다” 등의 여성 혐오성 글을 올린 적이 있고, “여자들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연음란 아니냐”, “밖에서 몸 까고 다니는 X이면 모텔 가서 함 하자 하면 X XX 같은데”라며 반사회적 주장을 쏟아낸 바 있다.

▲ 서울 여의도 KBS본관. 사진=정철운 기자.

언론노조 KBS본부는 13일 오후 이 기자를 겨냥한 성명을 냈다. 이들은 “과거 ‘일베’에서 ‘여성 비하와 차별’ 등의 전력을 갖고 있는 당신은 시청자와 국민 앞에 마이크를 잡고 ‘사회 정의’를 말할 만큼 당당하게 거듭났는가”라며 “당신이 어떻게 속죄하고 반성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측에 대해서도 “회사가 지난 2년간 이 문제와 관련해 한 일이라고는 채용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보도본부 밖에서 근무토록 하다가 1년 뒤에는 슬그머니 보도본부 내 비취재부서인 편집부로 인사발령을 냈고, 이번에 다시 취재부서로 발령내 완벽한 복권을 시켜준 것뿐이다. 시청자와 국민이 잊기만을 바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우리는 이 문제의 직원이 보도본부 안으로 슬금슬금 들어오는 동안 길들여지고 순치됐을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에 대해서도 우려한다”며 “감시와 비판이 순치된 채 오직 위에서 시키는대로 뉴스를 찍어내는 일에 동원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내부 구성원들 가운데 여성 직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당사자와 매일 얼굴을 맞대고 생활해야 할 여성 직원들은 이번 인사 조치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회사는 당장 ‘일베’ 출신 직원에 대한 인사 발령을 철회하고 민주적인 의견 수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사 전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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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들 좋아라 하겠네,,   수신료는 베충이들에게나 걷어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해충은 밟아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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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묵뻬기 17-02-13 21:26
   
내가 낸 수신료가 벌레들 입속으로 들어가는거 난 반대한다.
케백수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 함 해야 될때인거다.
줄래말래 17-02-13 22:35
   
생리휴가 내용은 제생각이랑 같네요 생리 휴가사용시 산부인과에서 진단서끊어서 제출 남자들은 예비군 훈련받으면 수료증 제출하잖아요. 휴일 앞뒤붙여 쉬면서 남자들 예비군 훈련으로 빠지면 놀러가는줄 아는 정신 나간  여자들이 종종있어요
     
처용 17-02-13 22:56
   
그렇게 일반화하면 남녀 혐오 아닌 사안이 없어요 ~
무개념 인간들 때문에 생리적 차이로 오는 정책적 배려마저 후퇴한다면
인간이 우선인 사회가 아니죠.
처용 17-02-13 22:55
   
그동안 얼마나 행복했을까

망가진 캐백수에서 양심있고 용기있는 기자 피디들 좌천당할 때  지 코드에 맞아 그 기회를 살리고
싶었을거다.

정권 바뀌고 해임되거나 좌천된 기자 피디들 제자리에 돌아오면 그분들의 열정과 양심을 배웠으면 한다.
일베기자 ㅅ ㄱ 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