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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1 21:35
아무 의심없이 모텔을 순수한 생각으로 따라가는 여자?
 글쓴이 : 헤브어굿
조회 : 890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건데 아무 의심 없이 모텔을 순수한 생각으로 따라가는 여자가 있기는 하는 건가요?

최근 미투 성추행, 성폭력 관련 중에 모텔에 순수한 맘으로 아무 의심 없이 따라갔다가
본인은 원하지 않은 일을 당했다고 하는데, 그럴수가 있는건지;;;;;;;;;;;;

무슨 저능아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데 왜 모텔방을 따라감?
모텔방에서 사업얘기? 연기? 이런걸 아무 의심없이 믿고 따라가는게 말이됨?

모텔을 왜가느냐~ 따지면서 가지 안겠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는 게 정상 아님?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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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사과 18-03-01 21:43
   
굳이 설명해야 아나요
상사 또는 선배로 부터 지시라면
당시엔 그냥 갈 수도 있다는 걸 보는 거지
다만 어떻게 불렀는가를 보고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판단하면 됩니다
     
헤브어굿 18-03-01 21:46
   
아니... 모텔이 커피숍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면 모텔이 어떤곳인지 다 알것이고
남자들만 모텔을 그렇고 그런 곳으로 알고 여자들은 좀 쉽게 보는 건가요?
정말 여자가 안돼봐서 이해가 도저히 안됨;;;;;;;;;;;; 칼로 협박해서 데려가면 모를까;;;;;;;;;
          
빨간사과 18-03-01 21:47
   
문제는 그게 핵심이 아니고
현 시점에서 그걸 폭로 하고나니 성범죄자가 되버린 게 문제죠
자꾸 모텔 간게 문제라고 그러면
남자들만 죄가 되는 거임
               
할쉬 18-03-01 21:51
   
가면 안되죠..
무슨 상황이 됬든 모텔들어가는 의미가 뭐겠습니까..
너한테 흑심있다 이런 행동인데..
자신의 꿈을 위해서는 그렇게 행동할수밖에 없다는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안그렇게 사는사람 줮사게 많으니까..
                    
빨간사과 18-03-01 21:53
   
일반인 상대로는 맞는데요
지금 미투 논리는 그렇다는 겁니다
글쓴이 분이 모르겠다고 하시니 말해준겁니다
만든게 아니고요
               
헤브어굿 18-03-01 21:52
   
핵심은 다 아는 그거 하로 갈 연인이 아니라면 모텔을 절대 가는 게 아니라는 거죠.
가끔 영화 보면 비밀 첩보원? 정말 특수한 사업차 모텔에서 남녀가 정말 일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보던데,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연인이 아닌 남성과 모텔을 가면 안됩니다.
                    
빨간사과 18-03-01 21:56
   
가면 안된다고
갔으니 책임은 여성에게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남자가 그런 의미로 불렀다고 확정할 수도 없다는 걸 이야기 하는 겁니다
모텔이라는 곳이 그런 곳이라도 말이죠
그 곳에서 있었던 일을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죠
오히려 그때 당시엔 절대 가면 안되는 시대였음에도 갔다면
책임은 여성에게 있겠죠
허나 지금은 남성에게 책임을 묻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죠
푸른마나 18-03-01 21:50
   
25년 전이면 1994년때인거 같은데 이때는 군대에서 구타가혹행위 상당히 심했던때죠...가끔 연예프로 보면 연예인들도 군기가 엄청 쎘다고 하던데..... 요즘 시대하고 다르게 그때는 sns가  활발하지 않아서 부조리한 사실을 알리기가 쉽지 않았죠..
현대자동차 18-03-01 21:51
   
전 남자인데도;;
모텔에서 사는 여자 상사가;;
일때문에 오라고 부르면;;;
그런줄 알고 가서 일만할텐데염;;;
님들은 여자무섭다면서;;
무고죄 안당하려면 더 조심해야지;;;
모텔에서는;; 여자를 어떻게 해야되는게;;;
당연한거란 소리를 하시는지;;;
님들이 그러니까 무고를 당하져;;;
     
비오는새벽 18-03-01 22:10
   
모텔에서 사는 여자 상사라면 그건 모텔이 아니라 주거 공간이 되는것이죠.
그런곳에 불러서 일을 시킨다면 일만 하는게 맞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건 사는 모텔이 아닌 무작위의 모텔 이야기라서 예시가 다른 경우네요
북창 18-03-01 21:54
   
보통 제정신 박힌 여자라면...남자가 아무리 직장 상사건 뭐건...단둘이 모텔 가자고 하면...
미쳤어요?
이 말 나오는 게 정상이죠...
지금은 모르겠는데...저 대학 다닐때만 해도...남자가 모텔 가서 못했다고 하면...거의 다 이런 ㅄ...이러고 놀렸고...
여자들도 남자가 모텔 꼬실때 손만 잡고 잘게라고 해서 갔는데...정말 손만 잡고 잤더라고 하면 저런 ㅄ하며 여자들도 다 놀리는 시대였는데...
암튼, 2번째 피해자는 납득이 안갑니다.
     
헤브어굿 18-03-01 21:58
   
어설프게 모텔가자고 했다가는 그냥 빰맞고 미친새끼라고 욕먹는데ㄷㄷㄷ

이런 저런 핑계로 연인도 아닌 여자한테 모텔 가자고 하는 사람들도 진짜 대단하기 하지만
그걸 별 의심없이 따라갔다가 성추행 당하고 성폭행 당했다는 여자들은 더 대단함.
          
북창 18-03-01 22:06
   
연애 감정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푸른마나 18-03-01 22:00
   
수평관계와 수직관계에서는 다를수가 있다고 봅니다..연기선배는 직장상사와 다르게 인사담당자와 동급으로 봐야죠..
     
현대자동차 18-03-01 22:01
   
ㅇㄷㅅ님이 모텔이 집이었다고 하던데염;;;
연극배우님들 돈없으니까;;;
밥이나 차같은거도 집에서 먹으니까;;;
일 때문에 부른거니까;;
불이익 안당하려면 가야져;;;
저런상황에서 집이 모텔이라고;; 안간다고 하면;;
무슨생각을 하냐고;; 선배 무시하냐고;;오히려 화낼거같은데염;;;
          
북창 18-03-01 22:05
   
그래도 모텔은 좀....이럴 거 같은데요;;
               
현대자동차 18-03-01 22:07
   
돈없어서 모텔사는 선배한테 그렇게 말하면;;
선배가 무서우면 맞거나 괴롭힘당하고;; 착해도 다신 그선배 못볼거 같은데;;;
첼파 18-03-01 21:58
   
동등한관계가 아니어서 그렇죠.
거절 했다가 피해를 볼 수 있어서 따라간거죠.
바보가 아닌니까 따라간거.
무슨 연인도 아니고 모텔 가자고 한거부터가 정상은 아닌거 같네요.
북창 18-03-01 22:03
   
제 추측컨데...오달수는 자기 입으로 연애 감정이 있었다고 하고...모텔 제안에 여자가 따라 준 것에 대해서...위에
 제가 말씀드린 거와 같은 사회 풍토로 할 수 있겠다고 여긴건 당연한 거고...그래서 대쉬한 건데...단칼에 거절 당한거...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죠.
그런데 그런 거로...마음에 상처 입고 25년 후에 미투를 하고 있으니...동시대에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는 남자들이 심하게 어이가 없는 지경에 이르는 거죠.
여자 입장에서 정말 순진한 여성이라...믿었던 선배가 갑자기 이상한 분위기로 몰아가서 무서웠다고 하더라도...터치가 없었고...내가 너 잡아 먹냐~ 이러면서 보내줬다고 하는데...대체 어느 부분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25년이나 간직하고 살았다는 걸까요?
납득이 안갑니다.
늘봄 18-03-01 22:10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상하가 엄격한 회사들 있잔아요~
하늘같은 상사나 감히 대꾸는 엄두조차 못내는 선배들....
회식 이후에 ..나 많이 취햇는데 모텔 앞까지만 바라다줘~
그리고 잠시 들어와서 커피나 한잔하고 가~잠시만 나한테 시간좀 내서 내 이야기좀 들어줄래~
하면 당연히 이상해도 설마설마 하는 심정으로 따라 들어갈수밖에 없는 상황들 있자나요~
     
도대리 18-03-01 22:33
   
그건 진짜 미친놈들이구요
요즘 그런거 따라들어가는 사람 없을겁니다
예전엔 그런문제에 경각심이 없었으니 그럴수 있었겠죠

근데 그 시절 오달수가 그렇게 데리고 들어갔다고 쳐도
지금 인민재판 당하는정도가 과하다는 거예요(그렇게 데리고 갔는지도 미지수)
거의 성폭행범 취급을 당하고 있으니

결론 날때까지 지켜봐야죠
근거랍시고 나온게 조작이고 익명이고 아무것도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