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성 시인 사과문 전문 ▽
사죄드립니다.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부적절한 언행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사죄문 이후로, 올해 예정되어 있던 산문집과 내후년에 출간 계획으로 작업하고 있는 시집 모두를 철회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SNS 계정을 닫겠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13486
그런 식이면 박진성 시인도 범죄자겠군요? 안 그래요?? 그런데 현실은???
어느날 갑자기 성범죄자로 지목당해서 일방적인 비난이 쏟아지는데
멘탈 멀쩡할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사람 성격에 따라선 이유 없이 자책감이 들 수도 있는 거고
오달수 사과문에 나온 팔다리가 잘린이란 표현처럼 현재 오달수 입장에서는 대응할 방법이 없으니
사과하는 것으로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끝내려고 한 것일 수도 있는 거죠.
오달수가 결백하다고 가정해보면 저건 오래전 일이라 오달수 입장에선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제한된 선택지 안에서 저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한 걸 수도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