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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3 00:26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레인보우 합창단 다문화센터(김성회)
 글쓴이 : monday
조회 : 1,672  

이번이 처음이 아니시라고 ?

와, 뭐 이런 인간이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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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불렀던 어린이들의 모습, 혹시 기억하십니까?

국내 최초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었는데요.

그 모습이 올림픽의 시작을 감동으로 만들어줬었습니다.

그런데 이 합창단이 아이들 부모에게 이유도 말하지 않고 수십만 원의 참가비를 걷고 심지어 조직위에서 무료로 준 패딩을 올림픽 끝나자마자 가져갔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이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이들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

그런데, 이 아이들 부모들은 공연 한 달전 합창단으로부터 이해하기 힘든 얘기를 들었습니다.

공연 참가비로 한명당 30만원씩 내라는 요구였습니다.

[학부모 A] "(무슨 명목으로 내라고 하던가요?) 그걸 전혀 설명을 안 해주셨어요. 그냥 지원금. 올림픽 참가 지원금."

국가적 행사에 왜 참가비가 필요한지 묻는 학부모에겐, 내기 싫으면 합창단에서 나가라는 통보가 돌아왔습니다.

돈을 안 낸 몇몇 아이들은 공연에서 배제됐고, 이 아이들에게 평창 올림픽은 상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학부모 A] "(아이가) 엄마 왜 나는 못 가, 울먹이면서… 친한 친구 그동안 친했던 친구, 언니들, 동생들 가는데 나는 왜 못 가…"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확인해봤습니다.

리허설 기간까지 포함해 합창단 공연에 들어간 모든 비용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부담했습니다.

[개회식 행사 대행사] "출연료도 지급을 했고 숙식이라든지 패딩 이런 것들은 다 조직위에서 (지급했습니다.)"

결국 조직위한테는 공연비로 아이들한테는 참가비로, 양쪽에서 돈을 받은 겁니다.

공연에 나간 아이들도 황당함을 겪고 있습니다.

기념으로 받은 올림픽 패딩을 합창단이 전부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후배들에게 물려줘야한다면서 패딩을 회수한 뒤, 정 갖고 싶다면 30만원에 사가라고 요구했습니다.

[학부모 B] "IOC에서 그걸 다 아이들한테 무상으로 제공되는 소품인데 그걸 돈 받고 파는 거예요. 다시."

이런 수상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년 전,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세계 평화의 날' 기념 공연.

합창단은 공연비용에 쓰겠다며 대기업 등으로부터 약 2억원을 후원받아

경비 일체, 1억 2천만원을 부담하고도 많은 돈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아이들 일인당 130만원, 모두 3천여만 원의 참가비를 따로 받았습니다.

[전직 직원 A] "후원금을 낸 사람들은 학생들이 돈을 안 내고 자기네 후원금으로 간 걸로 알고 있죠."

역시 이중으로 돈을 받은 것인데 돈을 못 내 무대에 못 선 아이들에겐 심각한 트라우마가 남았습니다.

[학부모 B] "돈이 없어서 못 가는 애들이 꼭 한 두명씩 생겨요. 아이들이 생김새 때문에 학교에서도 차별을 받는데 센터에 와서는 가장 자존심 상하는 돈으로 차별을 받는 거예요."

레인보우 합창단은 2009년 설립됐습니다.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의 한 활동이었다가 지금은 센터의 유일한 활동일 만큼, 다문화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취지에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매년 수억원의 후원금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출 내역은 의아합니다.

2015년의 경우, 직원들 월급과 4대보험료 같은 인건비와 건물 임대 관리비 등으로 후원금의 60% 넘게 나갔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한 방송사에 2천만원을 지급하며 다큐 제작을 의뢰하는 등 홍보에도 거액이 들어갔습니다.

[전직 직원 B] "합창단 아이들로 가는 게 아니라 센터 운영비로 가는 거죠. 기부금 영수증 처리해서 직원들 월급, 대표 월급, 대표 판공비…"

반면, 아이들을 위한 장학 사업이나 적응 교육 등에는 전혀 지출이 없고

[전직 직원 B] "실제 다문화 전문가라고 볼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심지어 공연 때마다 아이들은 전철과 버스를 타고, 그것도 자기 돈을 내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학부모 C] "합창단의 방식이 원래 지하철 타고 공연 다녔는데요. 우리한테 자꾸 교통카드 준비하라고 했어요."

국내 공연 한 번에 합창단은 삼백만원에서 오백만원까지 받습니다.

지난 한 해에만 이런 공연을 모두 30회 했고 하루에 두세 차례씩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학부모 C] "하루에 두 번, 세 번도 공연하는 날이 있었어요. 코피도 나는 애들이 있었어요."

[학부모 B] "어떤 아이들은 '우리를 그냥 앵벌이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

회계처리는 불투명합니다.

행사비용을 아예 0원으로 기재한 경우도 있고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와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에서 수입이 3억 원이나 차이나는 경우도 발견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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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나 18-03-03 00:40
   
2012년도 글이네요.. 글올린 의도가 심히 의심스럽네요....
     
밤ㅂ 18-03-03 00:44
   
밑에 글은 안 읽으셨군요
한류짱 18-03-03 01:00
   
신종 한국인 말살정책.
ncser 18-03-03 01:51
   
올림픽 공연 하는 아이들에게 돈을 주지는 못할 망정 참가비로 30만원 받고
조직위에서 준 공연에 입은 옷도 가지려면 30만원 달라 하고
당연히 조직위로부터 공연비도 받아 챙기고

완전 양아치죠.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애들한테까지 돈 받는 건 하지 말아야지...
1lastcry 18-03-03 09:39
   
에혀, 저 정도 쓰레기단체는 어떻게 검경에서 폐기처분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