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3-03 16:03
회사 여직원들과 오달수 이야기 해봤어요
 글쓴이 : 개구바리
조회 : 1,682  

가명입니다. 어제 있었던 이야기구요.


회사에서 제일 괄괄한 여직원이 지영씨라고 되게 짜증내며 욕하더라구요.

근데 오달수한테가 아니더라구요.


"모텔로 왜 간거래요? 남자 혼자 있는 모텔로 부른다고 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정말 몰랐단거야??"


제가 말했죠. 그당시 연극계에서 힘이있었다 하니깐 반은 강압으로 반은 속아 간것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여자는 그정도로 바보가 아니에요. 싫다고 했어야죠. 또 오달수가 직장상사도 아니고 그걸로 무슨 불이익 받은것도 협박받은것도 없다는데 만에하나 몰랐다 하더라도 오해란걸 알고 싫다고 했고 그걸로 손도 안댔다는데 왜 울면서 지금 나온대요?"


아마 지영씨가 오달수 좋아했나 봅니다. 좀 놀란게 이슈게에서 오달수 생매장 이해안된다 하는 님들 말하고 똑같더라구요.


다른 여직원 현이씨도 이해안간다 더라구요.


"이태윤 조민기는 정말 나쁜놈 맞죠 하지만 오달수는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저걸로 생매장 당하는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두사람은 좀 젊은 여성들이라 90년 2000년 분위기 모른다 치더라도 경리부장님은 그당시 처녀시절 이여서 당시 사회 분위기로 이야기 하시네요.


"오달수가 유부남이라 불륜이라도 했거나 모텔에서 싫다해도 덮쳤다면 모르겠지만.. 여자 혼자 모텔온거 싫다고 그냥 손안대고 보내준건데 저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 모르겠네...."


그당시 분위기론 모텔에 온거 만으로도 덮쳐졌더라도 아무말 못했을껀데 그냥 보내준거라면 당시로선 양심적이었다네요.

그래서 속여서 모텔오게 한건데 그건 아무래도 비난받을만한거 아닐까요 하고 말해봤어요.


"그건 욕들어 먹을만 하지만...."


여직원들 모두 여자 속인건 욕먹을만한 일이지만 그래도 이걸로 사회 생매장 당하는건 이해 못하네요.


소설 주작으로 보셔도 됩니다만 제 주변 여성들은 대체로 이태윤 조민기는 쌍욕해대지만 오달수는 이해를 못하네요.

미투운동에 오달수 논란은 도움이 안될 악재로 보여져요. 왜 저걸로 오달수가 사회매장까지 당해야 하는지 납득못하는 님들이 많은듯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백수 18-03-03 16:07
   
저도 오달수씨가 처음에 법적대응하겠다는 말을 뒤집고
자신이 다 감당하고 2,3차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고 했는지 납득이 안 갑니다
     
개구바리 18-03-03 16:12
   
그죠? 아무리 마녀사냥 분위기라 해도 소신껏 아니라고 했어야 되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덕분에 심지어는 여성들도 오달수 사회생매장 당하는거 납득못하게 된거니 신의한수가 될려나..
          
백수 18-03-03 16:15
   
글쎄요 신의 한수면 드라마 하차도 영화재촬영도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TVN이나 롯데가 생각이 없는 회사도 아닐테고요
               
개구바리 18-03-03 16:15
   
그럼 신의 한수가 아니라 자.살행위가 되겠네요
                    
백수 18-03-03 16:20
   
애매모호하게 쓴 사과문이 더 논란을 부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건 오달수씨 잘못이 맞아요
                         
개구바리 18-03-03 16:2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과하지 않거나 법적대응 처음에 한말대로 했어야 된다봐요.
입싱 18-03-03 16:07
   
내 장담컨데,
오달수가 호텔로 갔으면, 성공했심.
호텔로 안가고, 모텔에 갔기 때문에, 갑자기 불쾌해진거임.
세트 18-03-03 16:08
   
회사 여직원 분들 굿 ㅋ
     
유수8 18-03-03 16:13
   
2222222222
          
아리노 18-03-03 16:33
   
33333333
Kard 18-03-03 16:08
   
소설도 참 열심히 쓰신듯 ㅋㅋ 이름까지 만드시면서
여태까지 내내 미투운동 부정적으로만 보시던분이 여직원하고 대화하면서
피해자측 변호하면서 대화했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바리 18-03-03 16:13
   
네 ㅋㅋㅋ 소설이라고 생각하심 되세요  믿어달라 할 생각 저언~~혀 없거든요 ^^
     
정의는승리 18-03-03 16:33
   
그니까요 주작을해도 이런 주작을ㅋㅋ
          
개구바리 18-03-03 16:37
   
주작이라고 왜 폴짝폴짝 뛰세용? 그냥 주작이라고 맨밑에 님글마냥 쿨하게 웃고 지나가면 되시지 ㅋㅋㅋ
               
정의는승리 18-03-03 16:41
   
하나도 안웃긴데요
이런글 쓰는 의도가 뻔히 보이잖아요
주변 여직원 등장시키고
여자들도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얘기를 하고싶은거 아니예요?
소설이나 주작으로 봐도 된다면서 왜 폴짝폴짝 뛰세용?
                    
개구바리 18-03-03 16:45
   
아하 네네 ^^
                         
정의는승리 18-03-03 16:50
   
주변여자들이 대부분의 여자들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믿고싶어하는 마음과
자기가 내린 결론을 합리화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소설속에서 절절히 느껴지네요^^
기드맨 18-03-03 16:09
   
네. 이 스토리는 못 쓰겠네요.  다음 창작물~
     
개구바리 18-03-03 16:13
   
아하 창작물이었나 보네요 ㅋㅋㅋ
박달배달 18-03-03 16:09
   
흐음 여론이 그렇다면 오달수씨가 계속 법적대응을 한다고 밀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입싱 18-03-03 16:10
   
법적 대응이 돼지 않음.

어차피 불쾌해진 성 접촉이 되버렸기 때문에, 답도 없심.
현 법 상위에서,,
          
백수 18-03-03 16:12
   
1차 성폭행 건은요
그게 정말 중요한 건 입니다
법적대응하겠다는 것도 1차 때 나온 거고요
2차야 진실공방이 있을지 몰라도 성추행이냐 아니냐의 문제지만
1차 진술은 다수 성폭행이거든요
               
개구바리 18-03-03 16:21
   
1차 성폭행건도 확실하게 결말이 나왔으면 해요. 사과문이 사과가 아니거든요. 억울하다는거죠.

오달수 사회생매장 납득 못하는 분들은 대부분 2차 진술 그것만 국한해서 생각하시거든요. 만약 1차 성폭행이 사실이라면.. 그럼 오달수도 조민기 이태윤 하고 동급이 될꺼고 제 회사 여직원들도 쌍욕해댈듯 해요.
                    
백수 18-03-03 16:24
   
그렇죠 1,2차 함께 묶어서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따로 생각하면 제일 좋죠, 단순히 2차건으로 오달수가 무슨 죄냐?
여자와 모텔가면 나도 성추행이냐 이러는데 별개 사건으로 봤을 때
오달수씨가 억울하면 1차건은 말했던 것처럼 법적대응을 했어야 하죠
사건의 경중을 따져도 1차가 훨씬 더 크고요
                         
개구바리 18-03-03 16:27
   
일단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들이 1차 2차 둘다 다음수순을 준비하고 있다 하니깐 좀더 두고 봐야할듯해요. 1차가 진실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죠. 누구도 성범죄자를 두둔할 생각 전혀 없거든요. 미투운동 성패를 위해서라도 1차건은 확실히 결론나야된다 봐요.
                         
백수 18-03-03 16:29
   
네 억울하면 대응을 해야해요
어떤 분들은 대응해도 다 잃었다고 자꾸 그러는데
이병헌도 그렇고 이경영씨도 잘못은 있었지만 지금은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안 하면 나중에 그것도 못한다고 봐요
                    
토막 18-03-03 16:25
   
연예인이란게.
이런일이 벌어지면 진실을 밝히는것 보다
빨리 덮고 무마하는게 우선인 사람들입니다.

상대쪽에서 고소를 하고 법정싸움에 들어간다면야 진실공방을 해야겠지만.
오래도된일이고 어짜피 법정까지 갈일 없으니 빨리 무마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팝콘 먹는 사람들이 재미있으니까
계속 들추는 것이죠.
                         
백수 18-03-03 16:27
   
남는게 있어야 빨리 덮고 무마를 하죠
지금 오달수씨는 자신과 가족들 명예는 실추되었고 드라마하차에
영화 1건은 재촬영 나머지 3건은 어떻게 될지 또 모르고
배우로서 재기불능입니다
남는 것이 없어요
그리고 선우재덕씨는 법적대응 하겠다고 했습니다
                         
토막 18-03-03 16:52
   
그럼 진실공방 하면 남는게 있습니까?
어차피 오래되서 증거 하나도 없고 나온거라고 사람의 주장밖에 없습니다.

오래끌면 오래끌수록 무조건 오달수씨가 손해인겁니다.
                         
토막 18-03-03 16:55
   
왜 연예인들 악플달리면 고소 안하고 그냥 덮는줄 아세요?
가끔 고소하는 사람들 있긴 있지만.

그냥 그런말 나오는것 자체가 싫은겁니다.

법정가면 무조건 이기는것도 그냥 덮어요.
                         
백수 18-03-03 16:56
   
이병헌씨나 이경영씨도 잘못이 있었고 논란이 되었지만
적절한 대응을 해서 지금은 왕성하게 활동 중 입니다
그리고 선우재덕씨는 바로 법적대응하겠다고 했고
곽도원씨도 바로 반박기사 내고 논란을 일축시켰습니다
애매모호한 사과문이나 무대응은 논란만 가중시킵니다
지금 논란을 오래 끄는 건 바로 오달수씨고요
무조건 이기는 것도 그냥 덮는다는 건 그냥 님 뇌피셜로 알겠습니다
가쉽 18-03-03 16:13
   
사실 오달수 옹호하시는 분들이 오달수의 행위를 옹호하진 않습니다.
20대에 오해 살만한 행동을 했고 여자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건 미투운동의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투운동은 사회적약자가 당하는 피해에 대해 용기를 가지고 나서라는 촉구 운동이고.
또 그런 피해자들을 보호해 주는게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고은시인과 오달수 이야기는 본질에서 한참 벗어 났어요.
고은시인은 걸걸한 입담과 기행이 문제가 된 경우고
오달수는 20대에 생기는 남녀상사에 대한 이야기네요.
     
토막 18-03-03 16:19
   
그저 만만한 연예인 들쑤시는 겁니다.
사회적 약자가 당하는 피해에 대해서 뭘 어찌 한다면.

왜 정치인이나 재벌들은 안나오는것인지.
그들이야 말로 사회적강자로서 약자를 괴롭힐수 있는 사람들이죠.

그들이 너무 깨끗해서 건드릴게 없어서 그러는걸까요?
     
쭝얼 18-03-03 18:35
   
명쾌하네요
친절한사일 18-03-03 16:18
   
그당시 오달수가 힘이 있었다고요?
     
토막 18-03-03 16:20
   
당시에 연극한다 그러면 밥먹고 살기도 힘든 사람들인데.
힘은 무슨힘요.
     
개구바리 18-03-03 16:22
   
기사 읽어보면 오달수가 그때 가난때문에 이혼하고 모텔에서 전전하던 시기였다던데
미투운동 하는 분들은 오달수가 막강한 힘을 연극계에서 가지고 그걸휘둘러 여성을 유린했던 시기라고 하네요.
가르다 18-03-03 16:31
   
이게 소설 같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여성분들 많아요
정의는승리 18-03-03 16:32
   
이름만들어낸거 진짜 웃기네요 가생문예 잘 보았습니다
주작 의도가 너무 보여서 더 웃긴듯
     
개구바리 18-03-03 16:36
   
그렇게 생각하시고 웃어주셔서 감사하네요 ^^
          
정의는승리 18-03-03 16:41
   
착각하지 마세요 하나도 안웃겨요^^반어법을 모르진않겠죠?
               
개구바리 18-03-03 16:44
   
되게 끈질기시네.. 저 아무리 그러셔두요 믿어달라고 님한테 매달려줄 생각 저~~언혀 없어요.
귀찮게 왜 이러세요? ;;
                    
정의는승리 18-03-03 16:47
   
답글은 님이 다셨는데요? 귀찮으면 답글 안남기면 되잖아요^^
네 다음 주작~
                         
개구바리 18-03-03 16:50
   
뭔말하세요 제글에 님이 댓글 자꾸 달고있는건데 ㅋㅋ 네 그럼 답댓글 안달아 드릴께요 이만 ^^
                         
정의는승리 18-03-03 16:53
   
저는 글에 댓글을 남긴것일뿐인데 님이 답글을 달았길래
저도 예의상 답댓글 단것 뿐입니다^^
네 다음 주작~
빨간사과 18-03-03 16:39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죠
모텔이 그런 곳이라는 건 보통 다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주의 여성분들도 똑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속이고 부른 건 남자가 잘못한거구요
여성분도 속았든 아니든 갈 수도 있었다고도 보긴 봅니다
다만 모텔이 그런 곳이고 아무 일 없었다면 이렇게 큰 문제로 보지 않을 뿐이죠
     
개구바리 18-03-03 16:43
   
님 주변 여성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던가요?
저도 솔직 이야기 하면서 그래도 성폭행 같은 민감한 주제라 여성입장에서
좀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봤는데 전혀 의외의 말들을 하기에 깜짝놀랬던..

아참 사과님도 주변 여성분들이 그래 이야기 하더라 그런글은 올리지 않으시는게 좋을듯해요.
막 주작이라고 팔짝팔짝 뛰시는 님들이 달려와서 오로로로~~~ 침흘리시기에 대략 난감 ;
          
빨간사과 18-03-03 16:55
   
결과론적으로만 바라보는 사람과
과정으로 보는 시점의 차이랄까요
아직 까진 여러 시점으로 볼 수 있다고 봐요 ㅎ
               
가르다 18-03-03 16:59
   
님 말이 정답임
예전엔 금메달 이란 결과만 중요시 했지만
요즘은 동메달이라도 그 과정에 박수를 보내주는 분위기
하지만 지금도 금메달 아님 의미 없다는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니
               
개구바리 18-03-03 17:34
   
정답이시네요 ^^

아마도 오달수 이슈를 많은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기 싫은가봐요 ^^
무슨 아이가 심통부리는것도 아니구요 왜 합리적으로 생각하질 못하는지
현대자동차 18-03-03 16:55
   
ㅇㄷㅅ님은;;;
1차에서 ㅅㅍㅎ 미투나왔는데
ㅇㄷㅅ님이 잘 기억이 안난다거 하셔서;;;
2차로 ㅇㅈㅇ님이 그런 사람맞거 다른 소문도 많았다거 하셔서;;
ㅇㄷㅅ님이;; 인정하시거 사과문 쓰신건데염;;;
     
가르다 18-03-03 17:06
   
예..예전에도 고문으로 자백받고 그걸 증거로 사형 시키고 했으니까요
고문을 받고 안 받고가 중요하겠어요? 자백했으니까 무조건 사형수인거죠
magnifique 18-03-03 22:12
   
흠;;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엄지영이 아니라 첫 피해자 A씨의 말만 봐도 변명의 여지가 없고

모텔 들어간것도 엄지영씨의 증언을 자세히 보면 정황상 문제될거 없고요 도중에 도망쳐나왔으니 거절의 의사도 명확했고요

지금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 그 증언들이 증명력이 있는가인데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문제입니다
우짤끼고 18-03-03 23:54
   
정상인들과 근무하는구먼!!  다행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