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입니다. 어제 있었던 이야기구요.
회사에서 제일 괄괄한 여직원이 지영씨라고 되게 짜증내며 욕하더라구요.
근데 오달수한테가 아니더라구요.
"모텔로 왜 간거래요? 남자 혼자 있는 모텔로 부른다고 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정말 몰랐단거야??"
제가 말했죠. 그당시 연극계에서 힘이있었다 하니깐 반은 강압으로 반은 속아 간것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여자는 그정도로 바보가 아니에요. 싫다고 했어야죠. 또 오달수가 직장상사도 아니고 그걸로 무슨 불이익 받은것도 협박받은것도 없다는데 만에하나 몰랐다 하더라도 오해란걸 알고 싫다고 했고 그걸로 손도 안댔다는데 왜 울면서 지금 나온대요?"
아마 지영씨가 오달수 좋아했나 봅니다. 좀 놀란게 이슈게에서 오달수 생매장 이해안된다 하는 님들 말하고 똑같더라구요.
다른 여직원 현이씨도 이해안간다 더라구요.
"이태윤 조민기는 정말 나쁜놈 맞죠 하지만 오달수는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저걸로 생매장 당하는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두사람은 좀 젊은 여성들이라 90년 2000년 분위기 모른다 치더라도 경리부장님은 그당시 처녀시절 이여서 당시 사회 분위기로 이야기 하시네요.
"오달수가 유부남이라 불륜이라도 했거나 모텔에서 싫다해도 덮쳤다면 모르겠지만.. 여자 혼자 모텔온거 싫다고 그냥 손안대고 보내준건데 저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 모르겠네...."
그당시 분위기론 모텔에 온거 만으로도 덮쳐졌더라도 아무말 못했을껀데 그냥 보내준거라면 당시로선 양심적이었다네요.
그래서 속여서 모텔오게 한건데 그건 아무래도 비난받을만한거 아닐까요 하고 말해봤어요.
"그건 욕들어 먹을만 하지만...."
여직원들 모두 여자 속인건 욕먹을만한 일이지만 그래도 이걸로 사회 생매장 당하는건 이해 못하네요.
소설 주작으로 보셔도 됩니다만 제 주변 여성들은 대체로 이태윤 조민기는 쌍욕해대지만 오달수는 이해를 못하네요.
미투운동에 오달수 논란은 도움이 안될 악재로 보여져요. 왜 저걸로 오달수가 사회매장까지 당해야 하는지 납득못하는 님들이 많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