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투운동에 대해 옹호적인 글만 적으면 나타나서 "페미충" 이니 "메갈"이니 하면서
공격 하는 사람들에 대해 장문의 비판글을 적었었는데
증거를 남기려고 댓글들 찻아보니 그러던 분들이 거진 G먹고 떠났네요 아직 살아계신분도 있긴 하지만..
이런글을 적으면 저에게도 페미니 메갈이니 하는분들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미투운동 이전부터 잡게, 이슈게, 정게 여기저기에 제가 메갈과 여성우월주의자들에 대해
비판한 흔적들이 수많은 글과 댓글들로 남아있어서 반박은 할수 있을것 같군요
지금 이슈계에서 미투 관련글은 지속적으로 너무 "남" 과 "여"로 갈라져서만 대립하는것 같네요
미투운동은 단지 여성만을 위한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아서도 안되구요
단지 과거 사회적 분위기가 그랬었기때문에 여성피해자가 많을뿐 남성도 피해자는 있을껍니다
우리는 국정농단 사건 이후부터 이재용 1심선고에 이르는 기간동안 이루어진
많은 부정부패와 비리에 관련된 재판의 결과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보여진 경,검,사법부의 더러운 민낮들,
그걸로 우리나라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고
그에관한 사법부와 있는자들의 힘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며 비판해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젠더가 들어가면 논조가 바뀌게 됩니다
"왜 신고하면 될껄 SNS 같은걸로 폭로하냐, 법에 맡겨야 하는거 아니냐"
그토록 사법부를 의심하고, 강자가 사용하는 힘의 논리를 비판하던 사람들이 여성문제에 관해서는
사법부를 신뢰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남자피해자가 나와서 미투를 하게 되도 같은 논리를 적용할지 의문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