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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4 19:55
미투 운동이라...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435  



과거 운동권내의 패권다툼. 그리고 진보정치권 내의 패권다툼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사실은 모두 성(性)이 무기로 전용되었다는 겁니다. 상대방을 몰락시키고 공격하는데 괴이쩍게도 성이 매우 공세적인 무기로 전용되었고. 그게 성공적으로 쓰이고 나선 그 이후의 사건은 아주 흐지부지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논공행상으로 몇몇 여성계 지도자들이 정치권 궤도에 오르게 되지요.

저는 왜 현재의 미투 운동이라는 움직임이 곱게 안 보일까 모르겠습니다.
제 단견일지 모르지만, 현재의 연예계 패권(?)이 어떻게든 정리가 되면 소위 말하는 이 미투운동도 매우 잠잠해 질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미 정치권, 운동권, 시민단체에서 이런 일이 앞서 벌어진 바 있고, 똑같이 마무리 되었고. 곧 논공행상이 시작될 것이고. 그래서 별로 눈에도 안 차던 어떤 인사들이 감투를 받고 에헴 거릴 겁니다.

그렇게 흘러갈 진데 뭐하러 이러쿵 저러쿵 논의가 많은지 모를 일입니다.
현재의 미투 운동이란 것이 과연 쌓인 적폐를 청산하는 운동일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갑을 관계에 따른 폭압적 구태가 뒤가 구린 인사 몇명 매장시킨다고 고쳐질까요? 박시인을 음해하던 인사가 떵떵거리는 꼴을 보니 전 이 운동이 전혀 순수해 보이지 않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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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얼 18-03-04 20:03
   
내가 생각했던 미투가 아니라 도대체 이게 뭐지 하는 중
실버블릿 18-03-04 20:07
   
그냥 법대로 하고 법에 문제가 있으면 고치면 되는건데 뭐그리 진흙탕을 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집단내에서 침묵이 강요되더라도 그건 외부 조직을 만들면 되는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가쉽 18-03-04 20:07
   
성폭행이나 거부의사를 밝혔는데 지속적인 성추행
성추행 항의에 대한 인사불이익등  2차피해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에 성추행 했으니까 성범죄자다 라는 사상이
미투운동인것처럼 교묘히 포장되어서 방송매체에서 선전하고 있네요.

이런식으로 사람을 매장하는건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년전에 손한번 잡았다고 성추행범으로 몰리면 얼마나 억울하겟습니까
로켓토끼 18-03-04 20:10
   
강남역사건후..조직적인 움직임에 대한 징후가 여러곳에서 포착되었어요..예상됐던 일이구여..한가지 박근혜 탄핵때문에 일정이 한 일년정도 밀린감은 있네요..아마 탄핵이 없었으면 대선 3~5개월 남기고 터트렸을 거에요..
B형근육맨 18-03-04 20:12
   
미투운동 이건 잘하고 있는건지 잘못하고 있는건지
도무지 종잡을수가 없네요.
일단은 관례화된? 사회부조리 척결 측면에선 참 좋은 취지인데
억울한 피해자가 않나왔으면 좋겠네요
룬희 18-03-04 20:21
   
세상이 그리 쉽게 변하지 않지. 암. 그럼.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