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3-04 21:37
미투 운동 지지합니다
 글쓴이 : 얼론
조회 : 400  

일단 미투 운동이 악용의 소지는 있고 실제 사례도 있고
그 부분에 대한 우려도 분명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미투 운동에 편승해서 장난질 치려는 인간들이 왜 없겠습니까
다양한 목적으로 기본 취지를 폄훼하려는 세력 또한 있을 거고요

그런데..그래서요? 그래서 하지 말자는 겁니까? 애너지 낭비로 보이시나요?


오늘자 뉴스에 나온 겁니다

한 부부가 xx을 했어요
남편이 출장 간 사이에 남편 친구가 부인을 성폭행 했는데

법원에서 인정 안 하고 무죄가 선고되었죠
부부가 항소 중에 못 견디고 장문의 유서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동반 xx했습니다

유명인이 저지른 사건은 미투 운동으로 호소라도 하지
일반인은 떠들어 봐야 관심도 없어요

성폭행 사건은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위에서 보듯 가족의 문제라고요
내 부모가 자녀가 아내가 지인이 당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넷상에서 남녀 구도로 몰아가고
피해자의 아픔보다는 가해자의 무고를 더 걱정하는 일부 마인드가 우려됩니다

대체 뭐가 마음에 안 드는 겁니까?
나도 무고에 당할까봐서?

그래서 사전에 막자는 취지입니까?
모순된 부분이 안 보이세요?

객관적 시각을 가집시다

무고죄로 인한 죄과가 약하다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성범죄에 관한 죄과도 지금 너무 약해요
둘 다 개선해야 하고 관심 가져야 합니다

이게 정답 아닙니까?




멀쩡하게 잘 살던 한 부부가 자녀도 둔 부부가..
3일 새벽에 억울함을 남기고 동반 xx했습니다

이 분들은 미투 운동에 대해 어떤 시각이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chocol72 18-03-04 21:40
   
악용하고 남용하는 것을 우려하는 거지
하지말자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얼론 18-03-04 21:43
   
그걸 대체 왜 하냐 악용만 된다 하지마라

라는 글들을 보고 쓴 겁니다
          
누님연방임 18-03-04 21:46
   
지금처럼 악용되고 할바에는 안하는게 낫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의견입니다만  우리나라는 미투운동하기에는  아직준비가 안된느낌입니다.  아직 해서는 안되는 환경이랄까요.
               
얼론 18-03-04 21:54
   
뭐 님 의견에 무조건 반대는 아닙니다만
암튼 저는 찬성 입장입니다
누님연방임 18-03-04 21:40
   
말씀하신사건은 미투운동과는 관련없다고 봅니다.

뭔가 미투운동을 성범죄관련운동으로만 생각하시는거같은데..

미투운동에대해 기본적인 이념자체를 잘못알고있으신거같습니다.
     
얼론 18-03-04 21:45
   
오늘자 뉴스에서도 인용된 사례인데
관련없다 주장하시는지?
이념 자체를 모르는 게 아니라 이념이 다른거겠죠
          
누님연방임 18-03-04 21:46
   
뉴스가 항상정확한것은 아니지요. jtbc조작건처럼
          
토막 18-03-04 21:50
   
미투운동이 권력같은 힘에 의해 알려지지 않은걸 폭로 하는것 아니였나요?
본문에 나오는 남편친구가 어떤 권력이 있는 사람인가요?

미투운동과는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데요.
그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나온 사례로 보이는데요.
               
얼론 18-03-04 21:53
   
미투 운동이 권력형 힘에 의한 사례만 해당 사항이 아니라
저런 사건에도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올린 글입니다
너무 공인들에게만 초점이 마춰지는게 불만입니다
                    
토막 18-03-04 22:00
   
그럼 더 하면 안돼겠네요.

너무 장난질 치기 쉽고
반대급부가 너무 없어요.
                         
얼론 18-03-04 22:05
   
공인들이 거론되야 확대가 된다

이 개념이 싫다는 거죠
                         
토막 18-03-04 22:12
   
아뇨.

반대급부가 없다고요.

구라친것들 손모가지 날릴 방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일단 그 미투운동인가에 이름이 거론 되는순간.

인간 쓰레기 말종으로 찍히는건데.

그 반대로
구라를 친사람이 있다면 이사람도 같이 쓰레기로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전혀 안되죠.

이런식의 불공정 거래는 절대 반대합니다.
부야피엔워 18-03-04 21:45
   
무죄 판결이 나는게 남편친구의 권력형 성폭력이 발단입니까?

그럼 미투 운동을 통해 해당 재판의 유죄 성립에 어떤 영향을 줄수 있는가요?

성범죄에서 강제추행은 요건충족 범위가 넓어 아무렇게 갖다 놔도 유죄 만들기 쉬운데 성폭행의 경우에는 명확한 상황증거가 나와줘야 합니다.

그게 안 나온 모양인데 그걸 미투운동으로 어떻게 해결하죠? 강제추행과 동일하게 진술의 일관성 정도로 성폭행 유죄 만들까요?
     
얼론 18-03-04 21:50
   
미투 운동으로 증거가 성립되진 않겠죠
권력형 성폭력만 미투 운동 요건이 성립되는게 아니라
다변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투 운동으로 해결 못해도 대중에게 관심 가질수는 있는 사안이고요
그래야 성폭력에 관한 법체계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겠죠
          
부야피엔워 18-03-04 21:55
   
법이 엉망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강제추행 요건 성립 부분 때문에 엄한 사람 잡아요.
그리고 해당재판의 성폭행에 대해 말씀하시는거면 법이 아니라 과학이 더 발전해야 한다는게 맞아요.
          
송곳니 18-03-04 21:59
   
그건 법을 손보면 될 문제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미투운동은 서검사처럼 "권력에 의해서 고발을 해도 어떠한 조치가 없는 행태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호응을 하는 거고요!
토막 18-03-04 21:46
   
님말씀보고 생각해 보니 하면 안될거 같네요.
엉뚱한 사람 때려잡기 너무 좋네요.

직접 고소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무고죄도 안걸려요.
아무리 쎄게 걸어봐야 명예훼손...

뭔가 균형이 안맞는데요.
송곳니 18-03-04 21:48
   
내가 이런 분 때문에 미투운동에 의문이 든다는겁니다..님이 이야기하는건 개인의 극악범법행위...
개구바리 18-03-04 21:55
   
미안하지만 님말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억울한 성범죄 피해자 구제하는 미투 하지말자 하는분 없지않나요?
저 링크 한번 보실래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843273&page=1

이슈게에서 남성무고 외쳤던 분들 모두 피해자에 공감하며 가해자 처벌하라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어요.
무작정 남녀대립 여자꽃뱀 모는 분들이 아니고 합리적인 공정함을 원할뿐이라 믿어요. 저도 그렇구요.
무고한 피해자를 말하면 미투하지말란 말이냐란 반론은 더이상 답이 될수없고 설득하기 힘들다 생각해요.

이럴때 여성부나 단체에서 제역할을 해줬으면 해요. 미투 가이드 같이 어떤경우는 무고에 해당되니
최소한의 책임있는 자세와 투고에 대해서만 인정된다 같은 계몽 가이드 말이죠.

국민혈세를 받는 그런 여성부와 여성단체에 자기일을 하도록 여론을 만들수 있게
지금 님이 다른분들께 포효하는 사자후를 그쪽에 뿜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헤이얀 18-03-04 21:59
   
님이 말한 사건은 제대로된 판정과 수사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봅니다.  미투운동 아무리하면 뭐합니까? 제대로된 판정과 수사를 못 하면 마녀사냥일뿐 저도 미투운동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익명으로 하는건 반대합니다. 그게 대중화되면 악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질께 뻔하기 때문입니다.
얼론 18-03-04 22:00
   
논란이 길어지니 각설하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 분들은 미투 운동에 대해 어떤 시각이었을까요?)

제가 마지막에 적은 글입니다

저분들 미투 운동 좋게 안 봤을 것 같습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우짤끼고 18-03-04 22:02
   
미투가 힘을 받으려면...위드유를 받아야할텐데,  지금 미투에 왜 박수안치냐며..위다웃츄하는것들이 날뛰어서라고는 말못하겠따.
토막 18-03-04 22:03
   
범인 10명을 놓쳐도 억울한 사람 한명을 만들지 마라고 했는데.
이건 그반대가 되네요.

이때까지 미투운동에 큰 생각은 없었는데.
이글 보니 반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론 18-03-04 22:11
   
미투 운동이 억울한 사람 양산하는 운동입니까?
아니면 억울한 사람 응원하자는 운동입니까?
응원하자는 운동에 무고 걱정하는 부분은 따라올수는 있어도
그게 주가 되서는 안되죠
          
토막 18-03-04 22:13
   
억울안 사람 응원하자는 운동이 억울한 사람을 양산한다면.
해선 안되는거지요.
               
얼론 18-03-04 22:31
   
그런 논리면 억울한 사람이 양산될지 모르는 수많은 다른 사회적 논란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억울한 사람이 생겨도 무시하자가 아니라
그건 그거대로 저건 저거대로 대처하자는 취지이지요
                    
토막 18-03-04 22:38
   
이런말이 있죠.
목적이 아무리 선해도 방법이 악하면 그건 악이라고요.
법정에서도 불법적으로 얻어진 증거는 아무리 결정적이라도 증거로 채택되지 못합니다.

지금 미투운동이 방법이 너무 나빠요.

그리고
억울한 사람이 양산될지 모르는 수많은 다른 사회적논란도..
당연히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당연한 소리를 왜하는 겁니까?

또한 억울한 사람이 생겨도 무시하자는게 아니라면.
뭐 어떻게 하자는 거지요?

억울한 사람 구제할 방법이 있습니까?
이미 사회에서 쓰레기 됐는데.

더 중요한건 이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걸 밝힐 방법도 없어요.
오래돼서 증거도 없고 그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 말뿐인걸
무슨 방법으로 억울한 사람을 가려낼겁니까?
초록이 18-03-04 22:06
   
모자르면 쉿~
아리노 18-03-04 22:09
   
한명의 범인을 잡기위해 100명의 무고한 희생이 있어도 된다는것으로 판단하겠음다.
작은앙마 18-03-04 22:37
   
아니 저런건 보시면서 무고로 인생 조지는건 왜 안보세요?
왜 한쪽만 보시는건지?

그럼 성범죄 무고로 자.살한 사람은 왜 안올리세요?
얼마전에 학교 교사 자.살사건은 왜 안올리세요?

피해자가 무고했다고 고백 했는데도
관련기관들이 그럼 학생들 위증죄로 잡혀간다고 협박까지 하면서 성범죄자 낙인 찍은거는 왜 안보세요?

그래서 자신을 무고한 학생들이 행여나 피해입을까봐 본인이 짊어지고 자.살까지 하신 선생님은 왜 안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