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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7 21:46
일부 지식인, 엘리트는 정신 못차린 모양 (발언핵심 추가)
 글쓴이 : 바람따라
조회 : 848  

라디오 방송을 틀었는데 kbs 1라디오에 공감토론을 하는 중이더군요.
일부분 들었는데 연대 모 교수가 하는 얘기가 기가 차더군요.

얘기 요지는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제 기억력이 그리 좋지않아 띄엄띄엄이니 양해하시길.

1. 현재 국가경제가 위기상황이다.
2.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다.
3. 일본도 그동안 총리가 그리 바뀌면서 헤맸다.
4. 아베가 이번에 총리연임 가능하게 바꾸면서 앞으로도 강력한 리더쉽이 가능해졌다.
5. 이를 통해 일본의 경제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 : 이 부분은 전체적인 맥락상 늬앙스)
6. 현재 우리가 최순실 게이트때문에 대통령 리더쉽이 너덜해졌다.
7. 그렇다하더라도 대통령을 흔들지 말고 지지하여 강력한 리더쉽을 행사하도록 해야한다.
8. 그래야 경제위기가 극복가능할 것이다.

9. 최순실 게이트는 '조그마한 사건이다' (이걸 빼먹었네요)

대충 이런 얘기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97년 imf 이후론 2000년대 초반 잠깐 제외하곤 경제가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습니다.(정부와 언론에서 항상 말하던..)
위기감을 조성하여 자신들의 스캔들을 피해가는 것이 하루이틀도 아니니 이제 식상합니다.

강력한 리더쉽을 무당이 행사했으니 현재 사태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 국가 시스템하에서 임명된 공직자에 의해 행사되는 리더쉽이 아니라요.

이 교수의 얘기를 들으니 아직도 우리사회의 일부 사람들은 현 사태의 근본적 문제가 어딨는지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화가 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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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린 16-10-27 21:48
   
2. 번부터 리더쉽을 무당한테 줘버렸는데............... 복구불능인데..

지금 대통령 쪽팔려서 외교활동도 못할텐데....

나라생각하면 빨리 다음정권세워야지 어휴
coooolgu 16-10-27 21:53
   
지도자는 추종하고 따르는 존재가 아닌 감시하는 존재입니다.

그것이 누구일 지언정 맹목적인 추앙은 작금의 사태를 벌이게 되는것이죠
황다도 16-10-27 21:57
   
17.5%는 어디에나 있죠. 대학시절 경험으로는 교수들 중에 개차반과 자격미달 많았습니다. 돈주고 교수직 사는거 다 알려져 있고 명문대일수록 경쟁이 치열해서 돈만으로는 안되고 선골 금수저 아니면 교수되기 힘들죠. 물론 연구 성적이 탁월해서 교수되신 분들도 많습니다.
맥거리 16-10-27 21:58
   
박근혜가 있어서 위기상황에서 벗어났나??
런머니런 16-10-27 22:02
   
저런 소리는 정말 대통령이 피해자라고
믿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개소리라고 봅니다...ㅋㅋㅋㅋㅋ
금연전문 16-10-27 22:32
   
밥그릇이 걸려있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