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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7 12:39
오늘은 고 장자연씨의 기일.
 글쓴이 : 호태천황
조회 : 463  

미투가 뭔지도 모를 시절 온몸을 던져 고발했던 고 장자연 씨의 기일입니다.

당시 사회적 파장은 지금에 못지않았는데,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사뭇 다르네요.

그때는 '어차피 바위에 계란 치기지'라는 회의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면,
지금은 '깔 것은 다 까자'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미투의 불씨를 만들지도 못했고, 성공적인 고발이라고 볼 수 없지만.
고인의 그 억울함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말 한마디로도 성추행이 되는 지금은 상상도 못 하였을 그때 장자연 씨의 막막함...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고 장자연 씨의 사건을 다시 재수사할 순 없을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죄는 미필적고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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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8-03-07 12:41
   
어제 ㅍㄷㅅㅊ 보니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846949&page=0
(데이터주의)
힘들거 같아여;;;
영화감독도 무서워서 제보안하는데;;
회장님들;; 상대로 누가 제보를 할까염;;;
     
호태천황 18-03-07 12:43
   
미투에도 성역이?
좀 더 사회적으로 피해자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분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자동차 18-03-07 12:48
   
그래서 미투가 확산되어야 하는데;;;
가해자가 사과하거나 죄를 인정한 사건에서조차;;;
무고,명예훼손 가능성 운운하시면서;;; 피해자님들한데 2차 가해하고;;;
가뜩이나 미투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못하는 분들;;;
을 억압하고 협박하는;;  ㅇㅇㅇ들이 너무 많아서;;;
어이가 없네염;;;
산너머남촌 18-03-07 12:45
   
장자연 사건 재수사했으면 좋겠습니다.
LikeThis 18-03-07 12:51
   
미투미투 거리는 여성계는 오늘도 장자연 사건은 외면하는군요.
     
아안녕 18-03-07 14:30
   
장자연 리스트는 한 여배우의 비극으로 인해 생겨난 기적이고
그 기적도 여기까지 임을 보여주는 사건이죠
진짜 권력자들을 향한 미투가 드문 이유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여성계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욜로족 18-03-07 12:55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미투를 지지하고 찬성했지만
이제는 반대합니다.
미스트 18-03-07 12:56
   
영혼이 실제로 있는 거라면 지금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겠군요.
살아생전엔 못 다 이뤘지만, 거기서라도 잘 되길 빌어주길..
부동산엉클 18-03-07 12:58
   
장자연 사건은 여성계만 외면하나요?
입담 좋은 국회의원, 권력자들도 외면하는데.

조금만 오래 버티고 살았으면....
그러므로 18-03-07 12:59
   
미투가 아무리 확산되도 증거가 불충분해 보이면 뻔뻔한 세끼들은 쌩까고 무고로 고소할 세끼들 많을 겁니다.
활인검심 18-03-07 13:00
   
받아들이는 국민이 아니라 이슈화를 조작하는 언론이 문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