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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3 17:06
마지막에는 메갈이 승리할 것이다...
 글쓴이 : 아앜ㅇ
조회 : 2,318  

제목만 보고는 뭔 헛소린가 했는데 읽어보니 그럴듯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출처 - http://egloos.zum.com/MAY2016/v/4406293)


한국에서
 모 정당에서 일하는 선배랑, 모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아는 형님이랑 나 랑 같이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결론은, 이러한 메갈의 열풍은 분명 그릇되고 비열하며 감정적인 실수투성이의 결과를 낳을 테지만, 궁극적으로는 메갈이 승리할 것이다, 그러니까 정당과 국회의원들은 메갈리아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하고 비위를 맞추게 될 것이다, 라는 것이었다. 형들의 말을 듣고 난 어느정도 납득했고, 곧 이해했다. 그래, 메갈이 승리할 것이다. 이 이야기를 보고 있던, 이 형들하고는 잘 모르지만 나하고는 잘 아는 후배 하나가 대화에 끼어들었는데,

"아니, 그래도 그렇지, 메갈이 정치권에 무슨 이득이 된다고, 저런 삽질하는 대가리 빠가인 년들 집단의 비위를 맞추나요?"

"아, 너 얘 후배라고 그랬지. 음. 어떻게 설명을 해 준다. 정치권에서는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생각을 하는 집단 대중의 비위를 맞추기가 극히 힘들거든. 그런 사람들의 기호를 맞추려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정책을 내 놓아야 하는데, 정작 그런 정책을 내 놓으면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또 상식적인 정책이라도 개개인의 이익과 이해관계에 따라 얼마든지 매도될 수 있거든? 간단하게 말하면, 상식적인 대중은 오히려 정치권에게 있어서 제일 골치아픈 존재야"

"맞아 맞아. 하지만 메갈리아는 별로 상식적이지 않지"

"그 상식적이지 않은게 바로 정치권에게는 상당한 매력으로 보이거든? 눈앞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적이 있고, 땔감을 끊임 없이 부어줄 동조자들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며 (실제로는 그 이하겠지만,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정도로 부풀려져서 보이거든), 마치 1990년대 초반의 운동권 애들을 보는 것 처럼 메갈리아의 지도부와 그 수장들은 미친듯이 - 그야말로 미친듯이 행동하고 있어. 그럼 여기서 비교해 보자. 상식적이지만 다루기 힘들고, 뭔가 시켜먹으려고 하면 생각부터 하는 깐깐한 사람과, 비상식적이지만 콘트롤 하기 쉽고 먹이만 던져주면 미친듯이 뛰어드는 사람 중 누가 더 써먹기 쉬울까?"

"헐, 그럼 지금 정치권은 메갈리아랑 손을 잡고 싶어한단 말이에요?"

"뭐, 우리도 전에 영국에서 벌어졌던 페미니즘 몰락 사건을 보고 지금 사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은 영국에서처럼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양성 평등 주의자입니다' 같은 선언을 해 줄 것 같지가 않거든? 쌓이고 쌓인게 많은게 여성들이고, 설령 자기는 그런 피해나 성폭력, 위협을 당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런 기회에 '마치 자기가 당했는 것 처럼' 감정적으로 동조하기 쉬운게 한국 여자들이라고 봐. 심지어 금수저 집안에서 자라서 아빠나 남친의 폭력은 커녕, 자신이 항상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해 있던 여자들 조차도, 지금 메갈리아의 논조에 울컥 하고 감동(?) 해서 티셔츠를 사고 잇는데, 그게 걔들에게는 말이지,"

"되게 멋져 보이는 거지"

"맞아. 지금 메갈리에에 동참하는건, 지지하는건 여자들에게 있어 아주 멋진, 통쾌한! 그리고 항상 자기들을 핍박해 왔던 (설령 자신이 정말 핍박당한 경험이 없다 한들, 은연중에 느껴왔던, 혹은 느껴 왔다고 착각하고 있는) 압력에, 바로 한국 남자들에게 엄청난 빅엿을 먹여주는 게 되는거야. 그리고 이것의 최대 장점은, 자기가 직접 목소리 높이고 나서지 않아도, 메갈리아가 알아서 나서서 남자들과 맞서 싸워 준단 말이야. 어찌 여자들로써는 감동하지 않을 수 없겠어?"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메갈리아가 원하는 것은 기실 도덕적이지도 않구요"

"사실이 아니면 사람들은 믿지 않나? 대중은 통쾌하고 멋지고 재미난걸 원하지 뭐가 진짜 사실인지는 원하지 않잖아? 현실을 보자고. 메갈리아가 망할 것 같아? 난 아니라고 봐. 이번에 메갈리아를 옹호했던 사람들이 망할 거 같아? 뭐, 좀 불리해 질 수는 잇겠지. 그런데 그 사람들이 망하건 말건 메갈리아에게는 전혀 피해가 가지 않거든? 그 뭐냐? 웹툰 작가들? 걔들이 다 해고당한다고 치자. 그런데 그러면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어질까? 메갈리아를 지지했다가 저 꼴을 당햇으니 조심해야 겠다, 지지하면 안되겠다, 그럴까? 아니면 '저 순교자들을 보라! 우리는 더더욱 투쟁하여야 한다!' 라고 더 불붙을까?"

"지금 많은 사람들이 메갈리아의 헛점과 비논리적인 부분을 퍼서 나르고 알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들 뿐이고, 남자들은 애초에 메갈리아가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지. 메갈리아는... 그래, 너 (여기서는 나) 가 말했듯이, 그냥 증오할 대상으로 남자가 필요할 뿐이야. 만약 남자들이 다 없어지면 메갈리아는 진짜 곤란해 질거다. 분노해야 하는 대상이 사라지면 그냥 그 단체는 죽는 거지. 계속 분노해야 하고, 과격하고 파격적이며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서라도 이슈거리를 만들어야 하고, 그런 행동에 분노한 남자들이 메갈리아를 욕하면 옳거나! 하고 다시 또 불을 지피고, 그러는 와중에 대리만족감을 느끼는 여성들은 더욱더 늘어나고... 뭐 그런거야. 이야기가 긴데, 닥치고 말해서, 다음 선거때 군 가산점 부활을 미는게 유리할까, 아니면 여성 생리대 가격 인하를 공약으로 거는게 유리할까?"

"군 가산점 문제는 기대도 안해요. 그런데 여성 생리대 가격 인하 공약이라구요? 허얼..."

"왜 안돼? 아주 지지율이 높아질거 같은데? 야 그거 너네도 써먹을 거냐. 우리도 써먹을 거라고... 암튼 간에 지금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게 메갈리아야. 이건 이슈고, 현실적인 팩트라고. 그 뭐냐. 너 (여기서는 나) 가 졸라 좋아하는 팩트. 인과 관계와 도덕적인 과정, 결과를 제치고, 지금 보이는 상황을 보자고. 메갈리아는 아주 뜨겁고 행동력이 강한, 그리고 지지자들이 아주 많은, 동조자들도 많은 단체라고. 이런 사회 단체를 정치권이 왜 외면해? 정의당에 오늘의 유머 사이트를 버렸니 어쩌니 했는데, 애초에 그런 사이트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곳이야. 후원금 받을때는 고마웠을수도 있지. 하지만 오유가 정의당을 위해서 뭘 할수 있지? 시위를 할수 있나? 생리대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할수 있나?"

"자자. 말이 좀 지나치게 나가는거 같은데, 정리하면, 메갈리아같은 행동력을 가진 사회 단체는, 그 단체의 도덕성이나 윤리성을 떠나서 정치권에게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말이야. 유시민 선배님 따님이 이번에 메갈리아를 지지한다는 글을 썻다며? 그게 그냥 감정적으로 그냥 썼을 거 같아? 글쎄. 난 나름대로 그 애가 계산해 보고, 자기가 나중에 정치 행보를 걸을때, 자신의 지지세력이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그랬다고 생각해. 사실 여자 정치인은 그냥 선거에 나가서 남성 정치인을 이기기가 무지하게 힘들어. 그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여성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 건데, 잘 알다시피 여성 유권자들은 이쁘고 잘나고 똑똑한 여자 정치인을 무지 싫어하잖아?"

"그런거 보면 나경원씨가 참 대단해."

"... 그건 그거고, 암튼 걔는 이런 생각을 했을꺼야. 정면으로 승부하기에는 아무리 자기가 정치권의 성골이고 금수저고 아버지 배경있어도 확실하지 않아. 오히려 좀 똑바라진 여성 정치가는 여성 표를 다 날려먹기 마련이니까 더 불리하지. 그러면 어쩌느냐, 극단적 성향을 가진 여성 단체를 끌어들이는 거야. 그건 확실히 표가 된다고. 그 뭐시냐, 어버이 연합, 그게 정말 쓰잘데기 없는 버러지 단체 같지? 그런데 그 노친네들 꼰대짓 하는게 우리한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아냐?"

"뭐, 그래서, 메갈리아는 사라지지 않을거고, 이번에 메갈리아 지지한 사람들도 그냥 잘 먹고 잘 살거고, 오히려 나중에 정치권에서 메갈리아에 러브콜을 보내고, 여자들은 암묵적으로 메갈리아를 지지하고, 뭐 그런단 말에요?"

"응. 그럴거 같아. 물론 모르지. 영국의 사례처럼 페미니스트들이 확 일어나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을 밟아놓을 수도 있어. 그런데 우리나라에 래디컬 페미니스트랑 일반 페미니스트가 구분이 되기나 하던가? 아직 스물 일곱이라고 그랬지? 결혼은 했어?"

"아뇨"

"여친은 있어?"

"네."

"괜히 여친한테 메갈리아가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고, 그냥 행복하게 잘 사귀고 그러다가 결혼해서 애 낳고 살아.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은 알게 모르게 메갈리아에 대해 일종의 동정심(?) 혹은 동경심(?) 을 가지고 있거든. 괜히 아무말 안하는 사람을 들쑤시면 너만 피곤해 진다. 너 (여기서는 나) 는 와이프가 뭐라 말 안하냐?"

"전 닥치고 언제나 아내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요. 아니, 직접 팥으로 메주를 쑤는 기적을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아내의 말은 진리입니다. 심지어 배우자 동지께서 저보고 메갈리아의 구국적 행동에 동참하라는 교시를 내리시면 이 하찮은 한남충의 몸과 마음을 바쳐 메갈리아를 위해 한목숨 바칠수도 있..."

"개새2끼. 니가 그러니까 우리들이 와이프한테 욕먹잖아. 이 공공의 적 같은 새끼. 공처가 새끼. 빨랑 한국와라. 술먹자."



얼른 한국 가서 형들이랑 술처먹어야지. 막걸리에 두부김치 먹어야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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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약 16-08-23 17:09
   
하아... 오늘따라 진짜 막걸리에 두부김치가 너무 땡기네요~
xavier 16-08-23 17:11
   
"메갈리아는 아주 뜨겁고 행동력이 강한, 그리고 지지자들이 아주 많은, 동조자들도 많은 단체라고"

딱 보면 메갈이 쓴 글인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아앜ㅇ 16-08-23 17:13
   
그렇게 몰아가면 토론이 안됩니다.. 이런 댓글 썼다고 저까지 메갈로 모는 건 아니죠 설마?
          
xavier 16-08-23 17:14
   
개소리 그만 하시구요.

"메갈리아같은 행동력을 가진 사회 단체는, 그 단체의 도덕성이나 윤리성을 떠나서 정치권에게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어"

똑같은 논리로 결국 일베는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앜ㅇ 16-08-23 17:14
   
뭐가 개소리란건지? 갑자기 욕먹으니 어이가 없네. '행동력' 측면에서만 본다면 ㅁㄱ이 ㅇㅂ한테 뒤질 이유는 없죠. 만들어진지 1년밖에 안 된 사이트에서 별별 집회 주최하는 것만 보더라도. 일베에서 오프로 나와서 뭐 한 게 있나요? 광화문 폭식 그거 빼고?
                    
xavier 16-08-23 17:41
   
행동력이 ㅁㄱ따위와 비교도 안되는 90년대 학생운동도 망했습니다.

도덕성이나 윤리성은 정치권에게는 치명적으로 중요한 것인데 매력이라구요?

정치권이 총알받이로 쓰고 버릴 가능성은 있겠네요.
          
지청수 16-08-23 17:15
   
상대방을 설득해서 저 문장이 옳다고 인정받지 못하면, 생각이 짧거나 메갈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메갈의 인지도가 현저히 낮았던 수개월 전에도 여대생들이 싫어하는 커뮤니티 2,3위가 메갈과 워마드였습니다.
               
아앜ㅇ 16-08-23 17:17
   
죄송합니다만 '여대생이 싫어하는 커뮤니티' 짤이나 자료나 그런 거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네이버랑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안 나와서요
                    
지청수 16-08-23 17:36
   
새로 댓글 달았습니다.
     
썬코뉴어 16-08-24 14:56
   
그건 아닌거같습니다
지청수 16-08-23 17:13
   
꿈도 야무지게 꾸시네.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도 몰상식으로 좌초 중인데, 지지세력의 충성도가 낮은 야당이 몰상식을 끌어앉으면 정의당 꼴 납니다.
여자들이 메갈 지지할 거라고요?
오유에서 일어난 여포 논란, 메갈이 맘스홀릭 카페에서 욕 먹고 쫓겨났다는 소식은 못들었나봅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처럼 메갈이 승리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20년 안에 한국 망합니다.
뭐지이건또 16-08-23 17:14
   
결국 개소리죠 ㅋ
아리까리현 16-08-23 17:18
   
중간에 읽다가 그만 두었다
그리고 댓글을 보았다
그냥 다 안읽어본게 잘한거라는걸
알게 되었다
yoee 16-08-23 17:23
   
꽤 일리있는 소설같습니다. 그래서 남성들에게도 제2의 성재기가 필요한거고 남성단체가 있어야 되는거지요..

아무리 넷에서 무섭게 분노해봐야 뭔소용 있습니까? 메갈애들 생리대 집회 강남역 남혐축제할때 맞불시위해
확실하게 잡을 행동력과 기획력있는 단체가 있긴 있는지요? 그나마 강남역 뛰쳐나갔던게 일베였다는 웃픈현실이..
어버이연합과 게이축제할때 교회의 반대시위, 정치인들은 확실히 이들의 눈치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저글은 일리있다고 보여집니다. 메갈 시위 집회하면 누군가가 맞불시위 해줬으면 합니다.

그런데.. 그걸 할 집단이 성재기와 남성연대가 없는 지금 현실에선 아마 일베가 될꺼라는 불안감도....
시멘트 16-08-23 17:24
   
걍 뇌피셜이네... ㅋㅋㅋ
메갈 대신 일베같은 다른 쓰레기 사이트 집어넣어도 대충 비슷한 논리 만들어낼 수 있음.
로켓토끼 16-08-23 17:27
   
흠...과연 메갈이 정치권에서 원하는 데로 움직여 줄까요? ㅋㅋㅋㅋ 어림없지 싶어요~~ 초창기 운동권에서 개막장매갈들에게 페미라는 가면과 미러링이랑 흉기를 쥐어줄려고 했을때 매갈 반응은 '꺼져~'였습니다.. 솔찍히 까놓고 얘기해서 매갈들중 페미가 뭐야? 좋은거 아냐? 이런애들이 태반일걸요??? 이런애들이 정치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줄까요? ㅋㅋ
     
yoee 16-08-23 17:30
   
꼭 그렇치만은 않은듯 합니다. 걔들이 꿘충이라며 운동권을 매우 경계하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얘들 본체인 워마드 운영자가 정의당 노동당 관련자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루머인진 모르겠지만..
또 메갈 워마드의 후원자가 한국여성 민우회 그리고 여성단체와 여성부라는 연계설도 있고...

지금도 정치쪽으로 연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던데 결국 그림자 본체가 곧 모습을 들어낼지도..
눈으로 16-08-23 17:31
   
하아~~ 미치겠네...
몸빼 16-08-23 17:31
   
개소리는 일기장에.
몸빼 16-08-23 17:32
   
메갈당과의 연루 및 자금출처 추적 들어가고 횡령 들어나면 메갈은 한 큐에 작살남.
지청수 16-08-23 17:35
   
대학생이 뽑은 ‘문제적 커뮤니티’ 2위는 메갈리아…1위는?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607281846003&sec_id=560101&pt=nv#csidxe74bda543b132fd8b5e7a1d901f8ba8

여성 누리꾼들 "메갈리아·워마드 는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선언
http://www.isstime.co.kr/view/?nid=20160727112574110744
네오7 16-08-23 17:42
   
정의당 망해가는건 안보이나 보지?

간단하게 메갈을 잡으면 분열의 코드로 나가는건데 이게 표가 된다고 생각하냐?
펭귄스마일 16-08-23 17:46
   
어찌보면 일리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마치 모든여성들이 메갈에 은연중에 동조하게될것이다 라는 느낌이지만, 저는 건강한 생각을 가진 여성들이 더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베가 눈에띄는건 그들이 소수지만 자극적이고 적극적이어서 그런것이지, 실제로 그수는 10퍼센트도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부를 예를들어보면, 물론 정부의 무능이나 잘못을 사람들이 인식하기때분에 이번 총선에서 비교적의 패배를 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으나, 오히려 인터넷상의 일베논란으로인해서 중립적인 생각을 가진 20~30대 층에서 여당에대한 강한 비판이나 적극적인 정치참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여당야당이나 정치엔 전혀관심없지만, 인터넷 조금만해도 들려오는 일베의 몰지각한 행동들이나, 비상식적인 글들에의해서 오히려 중립적인 사람들의 반감으로 젊은층에서의 반 여당 의식이 커졌을 수도 있다는거죠.
 비슷하게 메갈사건으로 남녀의 평등을 지지했던 남성뿐만아니라 여성들까지도 이번 일들을 보면서 겉으로 표현하거나 메갈에 동조하지않는다는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 않을뿐이지, 정작 투표의 장이 왔을때 극단적 여성주의와 생각을 같이하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갈이 여성주의입장에서 더 과격한 행동들을 할 때 특히 남성들에겐 더 큰 반감을 불러일으키게 된것이 이미 사실이구요.

 이번 메갈사건으로 극단주의의 문제가 보이는듯 하네요. 정치권은 이용해 먹을 생각하지말고, 빨리 해결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백인경찰들이 흑인을 사살하는바람에 역풍이 분것처럼, 이대로가다간 메갈이라는 존재의 행동들때문에 지극히 정상적인 남성들이 남녀평등에서 남성우월주의로 돌아서고, 약간의 남성우월주의자였던 사람은 이번일들로 여성을 이해하게 되는것이아닌 더 심각한 여자 혐오에 빠져서, 여성들을 공격하게 되는것은 아닌가 우려스럽네요.  마치 일베때문에 중립적이던 사람이 반여당 정서에 동참하게되고, 일부는 일베는 공공의 적이니 그들이 하는것처럼 우리도 하자해서 일베와똑같은짓을 하고있으면서 자신은 일베라는 공공의 적을 향하고있으니 정당하다고 착각하는것처럼요.
xavier 16-08-23 17:48
   
내용 구성부터 초등학생이나 보는 만화 수준의 작문을 가지고 와서

모 정당, 보좌관 운운하는게 진짜 한심합니다.

이런 소설로 사람들이 설득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메갈의 지적 수준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증명하죠.
지청수 16-08-23 17:48
   
맘스홀릭에서 봤던 댓글 중 가장 통쾌했던 댓글이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를 몰라서 원문 그대로 옮기지는 못하고, 기억나는 대로 재구성해보겠습니다.

여기는 너네가 한남충이라고 욕하는 남자들을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이 모인 카페이고, 이 카페의 절반은 너네가 한남유충이라고 비하하는 남자아이를 자식으로 가진 부모들이다. 여기서 어설프게 조작질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고, 욕먹기 싫으면 조용히 떠나라.

메갈에서는 애가 탈겁니다. 지들 생각으로는 모든 여성들이 남성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을 보니 주위에 아군이 아무도 없으니까 깝깝할 겁니다. 정의당에서 덩치 좀 키우고, 자극적인 언사로 불을 지피면 거국적으로 일어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면위로 올라오니 정의당마저 침몰 중
     
아리까리현 16-08-23 17:53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05014 맘카페 메갈반응 입니다
          
지청수 16-08-23 18:16
   
보강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읽은 글은 댓글만 100개 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자료의 글이었는데, 맘스홀릭 카페 들어가서 메갈로 검색해봤는데, 나오지 않는 걸 보니, 아마도 논란이 많아서 영자가 폭파한 듯 싶습니다.
               
yoee 16-08-23 18:22
   
레몬테라스 들어가셔서 워마드란 검색어로 검색해봐도 얼마나 격렬하게 싸워댔는지
기록들이 나옵니다. 메갈 워마드 진짜 극혐하는 여성들도 매우 많습니다.

맘들한테 남혐이 안통하는 이유가 맘들이 남편 욕하곤 해도 결국 같이 사는 사람이고
아들이거든요. 남성의 가장으로써의, 가부장굴레에 얼마나 고뇌하고 힘들어하는가
옆에서 생생하게 봐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메갈 워마드 선동이 잘 안통하는거죠..
밀크쉐이크 16-08-23 17:59
   
글쓴이분의 말에 동의합니다. 메갈 워마드 자체엔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교리에 동조하는 여성은 꽤나 많은것 같더라고요. 워마드가 주장하는 일련의 주장들은 여성에겐 꽤나 달콤하게 들립니다. 워마드 만으로 남혐 공감이 수천, 수만개씩 쌓인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흑요석 16-08-23 18:01
   
응 아니야.
밀크쉐이크 16-08-23 18:09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설문조사로 찾지 않더라도. 메갈리아에 관한 기사를 검색하기만 해도 상당수가 옹호 기사입니다. 그중 다수는 여기자들이고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위치에 있는 언론권 여성들중 상당수는 동조한다는 뜻이란 표본은 된다고 봅니다. 물론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도 메갈리아에 동조.옹호 하는 글을 쓰는것이 간혹 보이긴 하지만요.
     
지청수 16-08-23 18:14
   
그 여기자들이 진보언론사 기자들이란 건 안비밀입니다.
진보언론사들도 광복절에 터진 안중근, 윤봉길 의사 비하 이후로 아무도 쉴드 기사를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꾸리끄 16-08-23 18:11
   
딱 정치권에 몸담고 있으며
그 세계밖에 보이지 않고,
그 마저도 정략적인 계산으로 판단하며
전제조차도 인정하기 힘든
개인의 뇌피셜인듯 싶군요.

저도 이런식으로 예측해보자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양성평등을 원하고 여성우월을 인정하지 않는다.
만약 인정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쟤가 그랬으니까 나도 한다'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소위 미러링이라는 비논리적 방식을 부정한다.

그들은 단지 목소리가 큰 마이너리티일뿐인데
눈으로 보기 힘든 막장스러운 행동을 일삼으며
이는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생기게 할 것이다.

특히 이들은 민우회외의 커넥션이 의심되는데
이는 반혐오주의의 사람들이 반페미니즘으로 바뀔 가능성을 높여준다.

짧게 말하자면 워마드의 미러링으로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후퇴하게 될것이다.
오라 16-08-23 18:16
   
그 잘나간다는 워마드에
베스트 게시글의 조회수가
꼴랑 1000 남짓하는 걸로 봐서는
적극적 활동 회원이 100명 미만이라고 추측되는데...

아무리 목적이 옳다 하더라도
지금 같이 반 사회적, 반 윤리적, 비 상식적인 행태로는
다수의 공감을 얻어낸다는게 코메디일 뿐.
달렸다 16-08-23 18:18
   
남자들이 절대 못이김......남여 싸움에서 남자가 이기는 경우를 여지껏 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음....
전투는 남자가 이길지라도...전쟁은 언제나 여자가 이김....이건 법칙임......
어떻게 패배하느냐가 남자들의 관건이라고 생각함....

뉴질랜드도 남자가 이긴게 아니져.....여자가 봐주는 거져...
따지고 보면...남자는 그냥 피동적으로 움직이다가..결국 나라에서 도망가는게 한 일에 전부일뿐....

남여 싸움은 비기기만 해도 남자가 이기는 거지만....그게 만만치 않음... 일하고 피곤해 죽겠는데....ㅋ

어떤 유부남의 지나가다 올리는 글~~~ㅋ
     
지청수 16-08-23 18:25
   
메갈이 한국여성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
메갈은 일부 꼴통들의 집단일 뿐입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남성들이 도망갔다고 했는데, 관점이 달리해서 보면 뉴질랜드를 버렸다고도 할 수 있고, 도망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관점으로 보면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실패한 이유도 러시아인들이 도망가서입니다.
도망갔건 버렸건 전략상 후퇴했건 무슨 말을 쓰더라도 승리는 승리입니다.

뉴질랜드 여성들이 양보했다는 것도 틀린 표현인 것이,
양보란 것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의로 자기 소유권을 남에게 넘겨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젊은 여성들이 일어선 이유는 자신들의 처지가 곤궁하고 급박해서 일어선 것입니다. 필요에 의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을 양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이미 일베를 제외한 남초 커뮤니티에서 팩트공격으로 여성시대란 거대 카페를 아작낸 적이 있습니다.^^
     
꾸리끄 16-08-23 19:01
   
남자와 여자의 싸움이 아니에요.
혐오와 반혐오의 싸움이지ㅋㅋ
미우 16-08-23 18:33
   
짓알을 하네요. ㅋㅋ

그래서 니들은 이미 과거완료형으로 망한 거야.
세상은 상식으로 움직인다는 말.. 역으로 승리해 보편의 줄기를 잡고 있는 그게 상식이라 불리는 거야.
병맛이지만 전례가 없으면 뻘짓 시도해볼 수야 있겠다 치겟지만 전례가 없냐.
니들같이 눈삔 애들한테야 매력적이겠지. 어디 잘 해봐...
그 말대로면 대권도 머잖았고 다음엔 여당 되것네? ㅋㅋㅋ
정치판에 저런 애들만 있으니 나라가...
작은앙마 16-08-23 18:36
   
일단 그럴듯한 말이며 일리 있는 말입니다.

사실 선동은 굉장히 효과가 있으며, 상황이 사람을 지배하는 거죠.

길거리에서 3명만 하늘을 갑자기 봐도 거기에 있는 수 백명의 사람들이 하늘을 보게 하죠.

이만큼 동일한 시선에서 행동하는 행동력 있는 집단이 지지기반이 된다면 굉장히 큰 힘이 됩니다.



실제 과거 실험에서 한 학교 200여명을 모두 선동하고 광신도와 같이 1명을 맹신하게 만드는데 2주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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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죠.

선동은 그럴 듯해야 하고, 그게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의로와야 합니다.

힘을 가진 후에는 폭력이 동반되고, 문제가 발생해도 이걸 무마 시킬 수 있죠.

그러나 메갈, 워마드는 현재 지지 기반을 가지기 전에 이미 정의롭지 않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여성들이 메갈, 워마드에 동조한다 칩시다.
그러나 이미 이 것들은 반 사회적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었고, 이미 일베처럼 반대하는 거대 집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메갈, 워마드에 동조하기 어려워 지고, 이탈하게 됩니다.
즉, 진성 동조자만 남게 되죠.

그러면 그들은 힘을 잃게 됩니다. 아웃사이더로 전락하죠.
그런 그들을 정치계가 껴안는다? 아뇨 아마 시끄러워 지니 적으로 만들지 않는 정도로 하다가..
반대 집단이 굉장히 커지면 오히려 메갈, 워마드를 탄압하기 시작할겁니다.
일베가 동일한 수순이였죠.
일베가 탄압되기 시작한건 일베의 행동이 더 과격해져서가 아니라 반대자들이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한 후부터.. 정치권과 언론에서 죽이기 시작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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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말에 전제 조건은 간단합니다.
워마드, 메갈이 지금처럼 반사회적 집단으로 대두되지 않고, 반대 집단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로 확산되었을때는... 아마 저 사람들 말처럼 됩니다.

그게 바로 여성부죠.
필요없다 없다 하지만 정치권은 안고 가죠.
반대자들이 여성부를 없애자 했을때는 이미 여성부가 확고한 위치에 올라간 상태이기에 불가능합니다.
이미 여성단체만 해도 수없이 양산을 해놨고요.

그런 상대를 잘못되었다고 없앤다? 전쟁과 같이 확 뒤집히지 않는한 불가능합니다.
히틀러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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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확인하고 조심해야 할게 보입니다.

바로 메갈, 워마드를 놔두면 안되는 겁니다.

가끔 보면 그냥 놔두는게 답이다 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기고 지고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지금 처럼 계속 워마드와 메갈의 문제를 확산시키고 인식 시켜 거부감이 들게 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위의 글처럼 하나의 집단과 세력으로 형성되어 큰 사회 문제를 야기할겁니다.

자정 작용요? 지금 여성들이 반대하고 나서는 이유도 바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럴듯한 논리와 공감으로 워마드와 메갈은 큰 세력이 되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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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거기에 동조한 유명인과 힘있는 자들은 계속 입방아에 올라야 합니다.

그들을 망하게 한다? 불가능 하죠. 힘있는 사람을 망하게 하는건 대한민국에서 가능하겠습니까?

그러나 불명예스럽게 만들 수 있죠.

그리고 그들의 말에 대한 힘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진x권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죠. 그가 인기 있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질때는 그의 말이 힘이 생깁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떨까요? 아마 그가 콩으로 메주를 만든다 해도 힘이 없을겁니다.

이런걸 더 알려야 되는 겁니다. 그들이 두려워 하는 건 바로 그런거니까요.

대한민국에서 힘있는 자들이 보통사람을 무시할 수 있는 그 이유가, 냄시 근성 때문이죠.

계속 분노하고 계속 알려야 합니다.

그것이 단합되지 않은 일반 상식적인 집단이 광적인 집단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될 겁니다.
Sulpen 16-08-23 18:38
   
원래 정치는 소설적인 면이 많고, 저렇게 해서 분명 일시적인 지지나 승리도 가져갈 수 있는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당선되다고 그게 영원하지는 않지요. 당장 예를 들게 너무 많지요...
버거왕 16-08-23 18:39
   
수고 많으시네요.  열심히 하세요ㅋ
ultrakiki 16-08-23 18:47
   
헛소리도 저정도면 장인이네요.

지금 정의당 나락으로 떨어져서 당원들에게 문짜돌리는 추잡함을 보고도 저단 소리를 하니....

망상이 그정도인데 아직까지 간판 걸고 장사하는게 신기할따름.
개정 16-08-23 18:52
   
감수성과 창의성 넘치는 글 잘 봤습니다 ^^  역시 이런건 여자가 해야죠.
AMOLRANG 16-08-23 19:04
   
숯불 돼지 족발에 소주 한잔 땡기네
식쿤 16-08-23 19:08
   
지금 즈엉이당 뭔 꼴났는지 뻔히 보면서도 뭔 정치적 영향력 같은 소리를.
해충퇴치 16-08-23 19:10
   
오늘도 ㅈㄹ이 풍년이로다
열무 16-08-23 19:13
   
소설을 쓰고 있군요..,,  악의와 속임수 위에 세워진 집단 입니다.  언제든 그 발판이 드러나면 사람들이

기겁할 준비가 되있을꺼라고 믿습니다.
아리가진리 16-08-23 19:15
   
유머글 잘 읽었습니다
빛고을현령 16-08-23 19:32
   
저는 엔트로피의 법칙에 의거  결국엔 서로 0에 수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평등해지겠죠
FK리스 16-08-23 20:03
   
소설이 아니면 생각이 이상하신 분들이네요. 아니면 판 돌아가는 형국을 잘 모르시던가. 말도 안되는 글이란건 확실합니다.
 
메갈은 이미 진보스탠스 - 여러 당이 앞다퉈서....뭐요?
 보수진영은 비도덕적인 부분을 파헤쳐 극딜중입니다.
 하루만에 평범한 진영종편 된 JTBC와, 뜬금없이
 국민정론지 취급받는 조선일보 국민일보...

그리고, 뭣보다 메갈 감쌌던 정당,
정의당의 요즘 현황이?
아무로레이 16-08-23 20:07
   
별로 동의할만한 글은 아닌거 같아요
알파군 16-08-23 21:45
   
유머글 이네요. :)
아앜ㅇ 16-08-23 22:00
   
영화 보고 왔는데 뭔 댓글이 이렇게 많아...
푸컴 16-08-23 22:30
   
한편의 위장전술 같은 소설 잘 봤습니다.

어느당 어디 소속에서 말한 내용인지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일반인이 지생각으로 정의내려서 그럴듯하게 포장한 글이라면

그냥, 개인생각이구요.
그게 아니라면, 누군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공개적으로 알려주기 어렵다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jame 16-08-23 22:48
   
부분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메갈리아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집단입니다.
그 각각의 개인은 피해자, 여성우월주의자, 사회부적응자 등 다양하고.
그 목소리 중 일부는 여성 인권 문제에 관련된 것이 사실일지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집단이죠.

메갈리아가 뭐라고 이렇게 낙인찍고 반발하느냐고 비웃는 지지자들 조차도
매번 언론, 정당을 통해 메갈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불씨를 이어가죠.

초반에 분명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으며 정치운동이 아니라고 천명했던
사실들도 사실은 계획된 것이라 봐야죠.
사람들이 정치적 운동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여성들 조차도 부정적으로 바라볼테니
일단 동참하고 같이 분노하게끔 만든뒤에 천천히 지지기반으로 가져가려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커뮤니티고 운동이다 라는 사실만큼은
같은 생각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는 개인의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룬희 16-08-23 23:30
   
맞는 말이네.

정치가 졸라 복잡할거 같지?

세상 그렇게 단순한게 없어.

정글에서 수학하단 뼈도 못추리지.

근데 결국 승리한다는 말도 맞다고 할수 없지.

우리나란 착한 병걸린 사람들이 대다수라.

폐륜은 눈뜨고 보질 못하지.
궁극스킬 16-08-24 02:35
   
계속 하라구 하세요~ㅋㅋㅋ
썬코뉴어 16-08-24 15:01
   
충분히 있을 수 있는일이고 경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