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NPR에서 보도한지 다소 된 자료(7/29)인데 내용 읽어보면 그냥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측에서 자료를 모아서 보낸 내용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뉴스 내용이... 어느 여성이 인터뷰를 했는데 메갈리아 티셔츠판매 대금이 자신처럼 가정학대를 받은 여성을 위해 쓰인다고 하고, 10년이 넘도록 지속된 '아동+보복' 성인 사이트를 폐지한게 메갈리아의 업적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거기에 한국에는 메갈리아가 분화된 단체가 100개가 넘게 존재한다고 어느 법학대학교 '학생'의 말을 빌려서 전하고 있고(참고로 이 학생은 본인이 radical feminist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에서 이 분이 운영하는 레디컬페미 사이트로 이동가능), 한겨례 신문을 인용 보도하고 있지요.
영어로 되어있긴 한데 읽어보면 문제에 걸쳐있는 논쟁점들을 모두 피하고 자신들이 유리한 측면에서 언론플레이만 했다는 점에서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www.npr.org/sections/alltechconsidered/2016/07/29/487832991/south-korea-is-contending-with-a-gamergate-of-its-own-over-a-t-shirt 이게 기사 원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