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내용 없고요,
메갈리아 잘하고 있고 한국 여성들은 평등과 존중을 원하지만
한국 남자들은 여성들이 전통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래서 이걸 싫어하고
그래서 여자들은 좌절하고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
다만 전략에서는 조금 과격한거 아니냐는 소수 내부 의견도 있지만
한국의 모든 페미니스틀은 여성의 오버섹슈얼라이제이션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식입니다.
문제는 애시당초 왜 그 티셔츠가 문제가 되었는지는
그냥 "어떤 남자들이 여성혐오 반대 운동을 벌이는 메갈리안을 싫어하기 때문, (그리고 게임회사의 발빠른 대응)" 이라고 일축해버리네요.^^
개인적으로, 이 기사는 남자들이 장악한 거대한 게임산업을 한국 사회에 비유하고 거기에서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는 한국여성 (Kim Jayeon 짤림)이라는 구도에서 작성된 느낌입니다.
제정신을 가진 인간이라면 저런것들을 옹호할 순 없습니다,
저것들을 옹호할 수준이라면 미국과 서방에 대항하는 IS 같은 아랍인들의 테러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어야지? 이거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고, 이슬람은
도저희 이길 수 없는 상대와의 절망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오력하는 건데 말이지요,
근데 저것들은 또 IS 같은 애들은 절대 옹호하질 않아요, ㅎ
그래도 성우사태 초기에 나왔던 진보언론보다는 훨씬 객관적으로 썼네요. 성우에게 돈은 지불했고 목소리는 사용안했다거나, 메갈리아 문양의 의미에 대해서 논쟁이 있다는것도 실었고, 메갈리아에서 지나치게 나간부분도 있다 정도. 그리고 인터뷰에 등장한 인물들도 단순히 feminist라고 쓴게 아니라 메갈리안이 말하기를, 메갈리아 활동가 Alex song이 말하기를 같은 식으로 어느정도 객관성을 유지했어요. 물론 전체적인 논조는 메갈리아와 여자성우가 약자라는 관점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