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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3 15:39
"한국 남자가 아니라 '한남'이 맞다"
 글쓴이 : 배리
조회 : 1,638  


[오마이 뉴스]

'한남'은 부적절한 혐오의 표현이 아니라 온당한 분노의 표현이다.

비유를 하자면 우리가 수천년을 '조센징'으로 불린 상황에서 분노의 의미로 상대를 '쪽바리'라고
불렀다고 해서 '쪽바리'란 말을 한 사람을 혐오자라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최소한의 존엄추구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혐오는 억제되어야 하지만 분노는 표출되어야 한다. '한남'이라는 표현은 수천년 혐오와 차별을 
당한 한국 여성들의 최소한의 분노의 반영인 것이다.

만일 내가 일본 제국주의 식민시대 일본인이었다면 조선인이 뒤에서 나에게 '쪽바리'라고 욕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혐오표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본인'인 내가 '조센징'이란 표현을 하는 것은 삼가해야 하겠지만 조선인에게 어쩌다 '쪽바리'
란 말을 듣는다면 내가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을 법하다.

'한남'과 '쪽바리'는 다르지 않다.

'한남'은 물론 혐오표현이긴 하지만 '한남'에 들어있는 혐오 자체보다는 '한남'이 수행하는 여성
혐오에 대한 저항이란 기능이 훨씬 큰 것이다.

한국 남자가 '한남'임을 인정해야 한국 여자가 한국 남자를 더 이상 '한남'이라고 부르지 않게
될 것이다. 

'한남'들이여 우리가 '한남'임을 인정하자.



(저는 이 기사 내용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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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iki 19-04-03 15:41
   
개쓰레기 같은 잡종 찌라시 것들이 뭐라고 나불거리는거지 ??

구독취소 사태때 굽신굽신 하다가 ...암튼 추한 개찌끄레기 잡것들.



' 개쓰레기 잡종 찌라시 ' 여 니들이 ' 개쓰레기 잡종 찌라시 ' 인것을 인정하자.
신상신발 19-04-03 15:45
   
병진한테 병진이라고 부르면 욕입니다. 장애인한테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제는 장애우라고 합니다.
"밥"을 좋아하지만 "밥맛"이라고 하면 욕이 되기도 합니다. 떡을 좋아하는데 "떡이나 먹어라"한다고 욕은 아닙니다.
"엿"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엿먹어라"는 과연 욕이 될까요? 안될까요?
삼봉 19-04-03 15:47
   
그래요? 그럼 김치녀라는 표현은 어찌 생각하세요? 그건 여가부가 여자 혐오 표현이라고 하던데 ㅡㅡ
기자 논리라면 김치녀 또한 같은 표현 아니가?
mr스미스 19-04-03 15:58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를 받은 식민지 조선 민중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당시 일부 양심적인 일본인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아마도 적잖은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조센징'이라고 혐오하고 멸시하는 표현을 공공연하게 또는 마음속에서 썼을 것이고, 지배를 받는 조선인들은 반대로 일본인들을 '쪽바리'라고 불렀을 터이다. '조센징'이란 표현이 양자가 있는 가운데서 사용될 수 있었다면 '쪽바리'란 표현은 조선인들끼리만 썼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명목상 모두 혐오표현인 두 단어가 맥락상 다르다는 것이다. '조센징'과 '쪽바리' 가운데 전자가 혐오의 표현이라면, 후자는 분노의 표현에 해당한다. 과거사 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국제적으로 대등한 관계인 지금은 서로를 한국인과 일본인으로 객관적으로 또한 비(非)혐오적으로 불러야 한다.

그러나 '조센징'의 불편함을 논외로 하고 '쪽바리'란 표현의 정당함은 식민지 조선 민중에게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억압받는 조선 민중에게 그 정도 분노의 표현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너무 가혹하다.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조센징'이라 불리면서, 상대방을 "일본인은…"이라고 '교양' 있게 부르는 사람이 무결한 사람일 수 있겠지만 현실의 인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내 의견으로는, '한남'은 부적절한 혐오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온당한 분노의 표현이다. 비유로써 수 천 년을 '조센징'으로 불린 상황에서 이제 조금 '쪽바리'로 불렀다고 해서 '쪽바리'란 말을 한 사람을 혐오자라고 비난할 수 있을까. 오히려 최소한의 존엄추구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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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기자라는 사람이 논리가 저렇게 빈약해서야 원...

억압하는 일본인 <-> 억압받은 조선인 관계를
남자 <-> 여자에 대입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발상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모르겠네.

조센징이라는 말을 쓰던 일본인들을 쪽바리라고 응수한 것처럼
한남도 응수한 거니까 문제없다고?

그러니까 미러링이니까 문제없다는 건데,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들 대다수가 조선인들을 억압하면서 저런 말을 썼다. 한국남들 대다수가 여자들한테 막말했나? 일반화 진짜 오지게 하네;;

아니 어떻게 저런 지능으로 기자를 하지;
눈으로 19-04-03 15:58
   
김치녀가 ........ 김치..김치 했네요 ........
강운 19-04-03 16:00
   
역시 기사 출저 보고 그럼 그렇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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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언더 도그마 빠져서 헛소리 하는 사례죠
빡꾸 19-04-03 16:02
   
[어느 '중년 한남' 안치용의 페미니즘 이야기2] '한남'을 인정해야 '한남' 소리를 안 듣는다
기자라는 중년 남성의 일반화 수준
     
mr스미스 19-04-03 16:15
   
안치용 기자 검색해보니까 586 세대 같은데, 이 세대들이 여성에 대한 채무의식이 강하다고 하던데 그게 맞는듯요. 자기들이 그렇게 살아놓고 미안하니까, 더 나서서 페미니스트임을 자처하며 한국 남자들을 일반화하고 남자들 전체가 여자들에게 빚이 있다는 논리를 설파하는...
미쳤미쳤어 19-04-03 16:15
   
이건 뭐 너무 어이없어 대꾸 하기도 힘드네..
다크메터 19-04-03 16:19
   
기사 댓글보니 가관이네. 기생충짓이나 멈추고 짖어라, 연가시ㄴ들이 발광하네. 연가시 꿈틀대는거 보면 역겨울 뿐이다.
개구바리 19-04-03 16:19
   
걍 지이름을 개븅신 이라고 지을꺼지 왜 남보고?
Azd2onbk 19-04-03 16:20
   
제가 이래서 페미랑 페미에 찬동하는 대가리에 든거 없는 생퀴들을 싫어하죠.
좋은음악 19-04-03 16:26
   
어덯게 이런 기사를 올릴 수가 있지? 기자가 제정신인가? 대놓고 남녀갈등 조장에다가 혐오표현을 스스럼 없이 하네..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오게 됐노...
예능부탁 19-04-03 16:54
   
이건 무슨 살인 한 놈이 너도 같은 남자니까 너도 살인자 라는 무개념 논리네.
귀납법을 잘 못 써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전형적인 지능 떨어지는 범례.
청백리 19-04-03 17:31
   
서구 사회가 겪은 길을 우리도 그대로 따라가는 구만. 여성관련 이슈는 들러리고 남혐이 그 중심에 놓이는 거.

인류 사회에서 특권을 누리는 핵심은 권력과 돈에 있고, 그 수혜자는 극소수에 불과한데 마치 남성이라는 성별 전체가 특권을 누리면서 억압의 당사자라도 된 듯이 모든 것에 남성 특권론, 가부장제의 억압을 들이대니.

아주 시시콜콜한것까지 남혐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 게 없지. 남자로 태어난 것 자체가 죄악이라는 저 극단적 남혐까지 기자색휘가 대신 선동하고 자빠졌네.

남혐이 중심이 되니까 여성 자신들이 꿀빠는 부분은 눈을 감고, 사회적으로부터 요구되는 부담이나 의무에서 남성들이 겪는 희생이나 그 파생 문제들은 인정하려 들지 않는 거지. 대다수의 남자들 또한 이 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걸.

우리보다 페미 광풍을 먼저 맞은 서구 사회의  상황을 봐봐. 만물 남혐, 극단적 남혐이 어떤 해악을 낳고 있는지.
구기사 19-04-03 19:46
   
나는 한남 맞는데..
요즘 한류 덕분에 세계적으로 한남 프리미엄 장난 아니죠
헬로가생 19-04-03 22:10
   
기자가 ㅈㄹ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