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일기본협약과 그 이후 80년대 후반까지 oda를 받은건 사실이지만, 한국만 받은것도 아니고 여타 아시아국가들, 태국, 중국,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등 전부 지원받았었고 그 액수로 보나 무상:유상차관:기술 비율, 이자율로 보나 한국은 적게 받은편이었죠. 그런데 저 나라들 대부분은 출발점이 비슷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한국보다 몇배이상 낙후돼버렸고 지금도 상환은 커녕 oda받고 이자갚기 급급한 나라들이 대부분이죠. 반면 한국은 80년대 후반이후로 일부 기술 oda를 제외한 oda수혜국은 졸업했고(기술oda는 90년대 후반에 졸업) 90년대 후반~2000년에 모든 oda로 받은 차관을 상환한 상태고. DAC에 가입해 원조공여국으로 탈바꿈했죠.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한국보다 더 흥했어야하는 저 국가들 대부분이 한국보다 결과적으로 실패한 성적표를 얻은 이유는 제대로 설명되지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