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세월호 사고 당시의 직무유기를 탄핵사유에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정미 헌재소장님이 헤어롤 2개를 머리에 달고 출근함으로써, 급박한 와중에도 머리손질에만 신경썼던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고, 우회하여 나무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에 nocomment님의 댓글 덕분에 생각하게 된...ㅋㅋ)
가끔 웨이브 넣을 때 저도 롤 쓰는데 머리카락에 두르면 그 당기는 느낌은 모를수가 없습니다.
제 판단에는 머리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원하는 스타일 연출하고자 롤을 단 채 출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구요,
말씀하신 풍자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객관성이 필수인 헌법재판관이 그랬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