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의 '똘기' 대결이 극단을 달리고 있다. 조원진은 1일 오후 경남 양산 이마트 앞에서 행한 유세에서 홍준표의 댓글 파리가 자신을 허위사실로 비난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장소를 폭로 하였다.
이날 유세 상황을 찍은 동영상을 보면 조원진은 “저보고 조원진이 고향이 전라도라고 생지랄들 하고 있는데...이놈의 홍준표, 댓글 파리들이 얘기했지요. 홍준표 한국당 바로 건너편 신한은행 3층에 댓글 하는 놈들이... ”라고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
이 같은 조원진의 발언은 자신을 전라도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홍준표 후보의 댓글 부대라는 폭로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의 불법 댓글부대가 한국당 당사 맞은편 신한은행 3층 사무실에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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