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비열한 수단을 정당화시키지 않습니다.
자칭페미들이 이번 메갈사태에서 메갈을 옹호하는 이유는, 이런 바람을 타고 여혐을 이슈화 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선 메갈은 이런 사태를 기획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는 듯 보이며, 여성계는 도덕성은 무시 하고 상황을 자기들에게 이로운 형태로 끌고가려고 합니다.
자신을 32사 레이더병이었다고 소개했다가, 레이더의 기초조차도 모른다고 밝혀진 자칭 "남자"분의 글을 보면
"근데 인권이나 평등같은 숭고한 가치를 위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런 것까지 눈치를 보면 그게 진보겠습니까?" 라고 메갈의 행위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의지와 본심을 잘 나타내주고있는 글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여성계와 메갈이 승리하고 있습니다. 메갈은 자신들의 패악질에 면죄부를 받았고, 여성계는 여혐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성차별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나, 페미나치의 비열한 수단이 먹혀가고 있다는 것은 심히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평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야져야겠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들의 의도대로 흘러간다면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유효한 방법"은 도덕적일 필요가 없다는 선례를 남기는 것 밖에 남는게 없습니다.
생각해봅시다. 폐륜을 옹호하는 비도덕적인 무리들과 도덕적 가치인 "평등"을 논의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들은 자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