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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7 12:48
종교의 순기능? 착하게 살라?
 글쓴이 : K헐크
조회 : 740  

이따위 것을 배우기 위해 종교를 알고 기독경등을 읽느니

도덕책을 읽는것이 억만배는 이롭습니다.

도덕책에는 어줍잖은 비유를 들기위해 가족을 강간하는것이나 

마을을 몰살시키고 강간케하고 황폐화 시키는 짓 따위는 예기도 안꺼내면서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지 알려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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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4-08-17 12:49
   
종교를 믿어도 쓰레기는 쓰레기 같아요.
심심해서옴 14-08-17 13:30
   
종교가 있든 없든 선한 일을 하는 착한 사람과 악한 일을 하는 나쁜 사람은 있는 법이다. 그러나 착한 사람이 악한 일을 하려면 종교가 필요하다 -스티븐와인버그-

종교는 도덕적으로도 해롭습니다. - 러셀 -

예수교는 야만적인 개념과 가치로 중무장하고 필요하다면 주위의 민족을 야만인이라 단정짓고 그들을 정복하는 것이야말로 신의 뜻이라고 선동한다. (중략) 이성과 지혜에 대한 경멸, 육체적 비육체적인 것을 막론한 온갖 종류의 고문, 이런 것들이 기독교적인 것이다. - 니체 -
진정해 14-08-17 13:38
   
하하 맞습니다 사실 도덕책에도 다 나오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혼자서 어려운일을 종교란 단체로서는 단체의 힘을 빌어
보다 체계적으로 나눌 수도 있지 않을까요?
종교와상관없이 어떤종교나 혹은 종교가 없더라도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가져보면 좋죠 머^^*
끄으랏차 14-08-17 14:12
   
사실 마찬가지인데요
종교에서 하는 가르침이나 그게 생겨난 과정과 역할도 도덕책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어요.
문제는 도덕책을 미친듯이 믿고 강제하는 사람이 생겨났다는거죠.
시대가 변하면 도덕도 변하는건데 미친듯이 믿는 부류가 생겨나면
정체가 되고 변화하지 않는거죠. 여기서 모순이 발생하게 되고 충돌이 일어납니다.
이는 도덕책을 기준으로 삼아도 어차피 마찬가지입니다.
100년후에도 지금의 도덕책에서 하는 얘기가 그대로 사회의 도덕일거라고 장담할수 없으니까요
요는 그걸 절대불변의 진리로 받아들이는 부류가 문제란거죠.
목운 14-08-17 20:19
   
전 강원도 원주 거주합니다. 제가 겪은 것에 대해 적어볼께요.
작년 늦가을이었습니다. 와이프랑 평일에 원주시 신림면 쪽의 초가집 풍경의 한식식당에 갔었습니다. 15평 남짓의 마당뜰이 보이는 아담한 초가집 풍의 벽난로가 있는 식당입니다.
평일 점심때였는데 식사하는 팀은 우리부부까지 3팀정도 되어 보이더군요 그중의 한 남성들로만 구성된 8~9명 정도의 무리가 벽난로쪽에서 식사후 국화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더군요. 우리부부는 그 들과 인접되게 자리를 잡고 메뉴를 시키고 있었어요. 그 남성들 대화가 들리더군요 목소리는 좀 큰편이었고, 대화 내용을 들으니 목사들이라는 것은 자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경북 영주시 에서 신앙을 하는 목사들이었습니다. 영주시와 원주시는 100km 정도로 고속도로 타면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대화내용 중 좀 황당하고 어이없는 말에 화가 좀 나더군요. 몇몇 목사는 서로 신도수가 많느니 적으니 서로 자랑을 하더군요.김목사는 교회 개척하느라 힘들었다 등등. 교회건물 신축하는게 돈이 얼마정도 들었고, 교회 장로들과 돈문제로 한판했다느니, 이쁜 여성신도와 썸 타는((?) 이야기도 있었고, 신도수를 마치 자기 재산인양 떠들어 대는게 참 우습지도 않더군요.
신도수가 보통 교회 별로 200 ~ 300명 많게는 1천명정도 되는 규모의 목사들이었습니다. 지방소도시라 그런지 신도수가 적은편인지 잘모르겠네요.
참으로 씁쓸하더군요. 그 목사들은 교회와 신도를 기업정도로 생각하는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일부만의 이야기인건지....지금까지가 제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였습니다/.,